[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정부의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절반 이상이 마트나 음식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사용 마감 결과 전국 2216만 가구에 총 14만2357억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현금·지류형 상품권 등을 제외한 지급액 12조1273억원 중 전체의 99.5%에 해당하는 12조656억원이 기한 내 사용 완료됐고 설명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30일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 4월30일 국회에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들을 신고 있던 슬리퍼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남성에 대한 첫 재판이 22일 진행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비판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남성은 이날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흔히 ‘조울증’으로 알려진 양극성 정동장애를 20년 넘게 앓고 있다는 점을 언급,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받기 위해 정신질환을 강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이상훈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과 증거에 대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12월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자가 4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1994학년도 수능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원자가 40만명대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5만5301명(10.1%) 감소한 49만3433명을 기록했다.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4만7351명 감소한 34만6673명(70.2%), 졸업생은 9202명 감소한 13만3069명(27.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52명 증가한 1만3691명(2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담임목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자, 사랑제일교회 측이 “중국을 상대로 소송을 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18일 “우한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최초 발생했다”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을 상대로 국가간 배상 소송을 진행해야 옳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회 교인들과 최근 감염자들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대부분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감염 때 처음 출현한 GH형 바이러스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망인(亡人)이 찾아가지 않은 개인연금보험 규모가 7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상속인이 해당 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우편 안내 등을 통해 직접 알려준다는 방침이다.금감원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접수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 약 37만 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상속인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총 7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건(37만건) 중 사망자가 가입·유지중인 개인연금보험 계약은 총 8777건이다. 이중 상속인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료였던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석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전환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추석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석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2017년 추석부터 면제돼 온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 편의점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1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재물손괴, 공영물건손괴 등 혐의로 전날(15일)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평택 도곡리의 한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벌인 후 이날 오후 6시께 자신의 제너시스 승용차를 운전해 편의점에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편의점 안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A씨는 이후 약 20분 동안 차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편의점 내부 물건 등을 파손시키는 난동을 이어갔다. 신고를 받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는 21일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지난달 26일 수도권 학교들의 등교가 중단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전날(14일)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른 유·초·중·고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가수 김범룡이 오는 9월19일 인터넷TV 빵야TV와 함께 비대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로 데뷔 35년째를 맞는 김범룡은 지난 1985년 메가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바람 바람 바람’으로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해 80년대 조용필, 전영록 등과 함께 최고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김범룡은 KBS 가요톱 10에 출연해서 인기가수로 등극, 1985년 KB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이후 1986년 MBC, KBS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범죄를 저지르면 최고 29년3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15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14일) 제104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안을 확정했다.양형위는 “디지털 기기 또는 온라인 공간이라는 특성상 범행 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피해가 빠르게 확산돼 피해 회복이 어렵다”면서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범죄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양형기준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들의 신고 재산이 후보 시절보다 평균 10억원 증가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당선 전후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전체재산 및 부동산재산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입후보 당시 신고한 재산보다 당선 직후 신고한 재산이 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들 의원이 입후보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전체재산은 평균 18억1000만원이다. 하지만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전체재산 평균은 28억1000억원으로 집계돼 당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14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분들께서 생계의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함을 감내하며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결과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어제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서 전날 집계된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99명으로 약 한 달 만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서울에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는 2년 전 겨울 폭행사건에 휘말린 적 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것. 당시 집 앞 골목에 주차를 하고 A씨는 친구들과 집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A씨의 집 앞 오피스텔에 사는 B씨가 자신의 차가 지나갈 수 없으니 골목에 차를 잠깐 빼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밖으로 나간 A씨는 충분히 지나갈 수 있다며 B씨에게 공손히 말했지만, B씨는 짜증에 욕설까지 섞어 A씨에게 당장 차를 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술을 마셨고, 음주 상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 태양광 생태계가 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올 상반기 중국산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중국 업체 배만 불려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모듈) 중 중국산 비율은 32.6%로, 지난해 21.6%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다. 패널은 태양광 발전소에 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를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수기출입명부 작성시 앞으로 이름을 적지 않아도 된다. 현재 수기출입명부에는 방문일시, 성명, 전화번호 등을 쓰도록 돼 있는데,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해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보고한 후 이 같이 발표했다.실태점검 결과, 다중이용시설 수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의 확정 판결을 받고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조두순(68)이 “죄를 뉘우치고 있고, 출소하면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조두순은 출소 후 자신이 살던 경기도 안산시로 돌아갈 계획이다.1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올해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은 출소를 대비해 실시된 면담에서 “내 범행이 사회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사회적 비난을 달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당초 서울시가 10일 보고한 세브란스병원 확진자 수는 10명이었으나 이후 7명이 추가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71병동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이날부터 외래 진료 및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에서는 전날(9일) 병원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7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국내 최대 여행 플랫폼 ‘여행에 미치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음란물 동영상을 올렸다는 논란에 휩싸인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조준기 대표가 끝내 숨을 거뒀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사망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그동안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여행에 미치다 공식 SNS 계정에는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가운데 10건 중 7건은 어린이가 길을 건너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1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결과를 9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곳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피해 어린이 87명 중 72%(63명)는 횡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11.52%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올해보다 1787원 더 오른다.보건복지부는 8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장기요양 수가 및 보험료율’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내년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은 평균 1.37%이며, 보험료율은 올해 10.25%보다 1.27%포인트 인상된 11.52%로 결정됐다. 보험료 인상률은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약 1만3211원으로, 올해(1만1424원)에서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