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도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은 동분서주 움직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현안을 점검하고,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강화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전세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이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특히 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협력사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설 대금 2배 늘린 삼성, ‘온라인 장터’도 운영30일 삼성에 따르면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 주황색 쓰레기 봉투를 머리에 쓰고 ‘봉다리 응원’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한 비대위원장이 검사 시절 부산으로 좌천당했을 당시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했다고 말하자, 야권 일각에서 해당 발언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시한 것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된다.최근 한 비대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PK 민심 껴안기’에 힘을 쏟은 가운데 사진 공개에 이목이 쏠린다.국민의힘은 12일 오전 공보실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의 이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공보실은 “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롯데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가능 경영의 원동력으로 삼으며,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 대금조기지급 등 실질적이며 진정성 있는 파트너사 상생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동시에 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재계의 상생 발걸음이 분주하다.국내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 납품 대급을 예정된 날짜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 앞다퉈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을 챙기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소외 이웃들에게 온정 나눔은 물론, 국내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팔을 걷었다. ◆추석 전 1.4兆 푼 삼성, 내수 활성화도 지원15일 삼성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1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전국을 덮친 집중호우로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5대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대규모 성금을 쾌척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팔 걷은 재계..삼성·현대차 ‘30억’ 쾌척20일 삼성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이 82개로 지난해보다 6개 늘었다. 상위 10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롯데그룹을 제치며 재계 서열 5위가 됐다. 또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대기업집단에 신규 진입했고, LG그룹에서 독립해 올해 출범 3년차를 맞는 LX그룹도 대기업집단 반열에 올랐다. 장금상선과 쿠팡은 상호출자제한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5월1일자로 82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076개)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배터리 산업을 한국 차세대 먹거리로 삼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분주하다.이런 가운데 주요 대기업에서 배터리 영역 투자를 위해 승부수를 띄우는 회장의 역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문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고려해 결정을 짓기 위해서는 결국 판단력과 결단이 최종 관문이 되기 때문. 미국 등 각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위시한 자국 우선주의와 첨단 기술영역 독점에 나선 상황에서 이런 미덕은 더 절실하다.◆화학과 엔솔 한 몸..LG, 물적분할에도 ‘둘 다 발전’ 과제 해결29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이 눈길을 끈다.현대백화점그룹 산하의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는 각 주력 사업회사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주식을 매수하는 대가로 현금이 아닌 자사 신주를 발행)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인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그동안 ‘ESG 전도사’를 자처해 온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이 한국 재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챙기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자는 운동이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재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SK그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사법족쇄를 벗었다.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5년간 취업이 제한됐던 이 부회장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 향후 자유롭고 더욱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할 전망. 또 집행유예 기간 중인 신 회장도 특별사면과 복권을 받아 재도약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기업인 특별사면 초점은 민생과 경제회복이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특별사면으로 모두가 힘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12일 삼성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 천명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에 발맞춰 재계의 투자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을 필두로 현대자동차, 롯데, 한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며 그룹사 미래 먹거리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 이들 4개 그룹이 발표한 투자 규모만 총 588조원에 달한다. ◆삼성, 반도체·바이오 미래 승부수..450조 통 큰 베팅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은 반도
[공공뉴스=김재훈 기자]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월 4일 신년사)국내외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직격탄’을 맞은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물리적 단절이라는 거친 소비시장 환경 속에서 롯데쇼핑, 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신음소리가 잦아들지 않는 게 신동빈 회장의 신경을 크게 자극한다.자체 체질개선을 통한 위기극복 ‘밑그림’을 그린 상태에서 구체적 실행방안, 즉 ‘채색작업’이 경색돼있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백신과 치료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도전이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 부회장이 제출한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이 부결되면서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모두 6번에 걸친 표대결에서 6패를 기록하게 됐다.특히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후계자로 신 회장을 지목한 유언장까지 공개되면서 신 회장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진 한편, 신 전 부회장의 지속적인 ‘신동빈 흔들기’는 실효성을 잃었다는 평가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전세계 매출 1위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입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공룡들이 모두 도전장을 던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 상태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운영 사업권 입찰에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업계 ‘빅4’가 모두 참여했다. 입찰 공고 대상 사업권은 대기업 5개, 중소·중견기업 3개 등 총 8개다. 50개 매장(1만1645㎡)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입찰 전쟁이 본격화됐다. 이번 면세점 사업권 수주전에는 기존 사업자인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은 물론 현대백화점면세점까지 가세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유통 공룡’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제4기 인천공항 T1 면세사업권에 대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관세청과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업 5개와 중소·중견기업 3개 등 총 8개 사업권이 대상이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호텔로 발전하자”고 강조한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의 외침이 공염불에 그치는 모양새다.부산롯데호텔의 비위생적인 객실 관리와 고객 응대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나온 까닭.특히 롯데호텔은 지난해 변기를 청소한 수세미로 투숙객이 사용하는 물컵 등을 닦는 등 객실 위생 논란이 불거져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가운데 부산롯데호텔에서도 위생 관련 잡음이 터지면서 롯데를 향한 공분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부산롯데호텔, 객실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엉망’지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일본롯데리아 등 일본롯데가 운영하는 회사가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동해)’로, 그리고 독도를 ‘리앙크루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한 구글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그동안 롯데는 일본법인이 롯데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라는 점, 롯데 오너가(家)는 ‘광윤사’를 통해 일본롯데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롯데=일본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상태.이처럼 ‘일본기업’ 꼬리표가 달린 상황에서 일본 관련 잡음이 발생하자 공분 여론도 쉽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사회적으로 인정과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기업은 지속할 수 없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전략 키워드로 ‘공감(共感)’을 제시했지만, 그러나 정작 그룹 오너일가는 우리 국민 정서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사는 모양새다.신 회장 등 오너일가의 ‘일본 국적’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고 정체성에 대한 논란도 여전한 까닭.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반일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 회장 일가의 국적과 롯데그룹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은 더욱 싸늘하다.더욱이 재계 일각에서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