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2명 중 1명은 월 3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53.9%는 월 300만원을 벌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 33.2%(732만1000명), 100만~200만원 미만은 11.5%(254만1000명), 100만원 미만은 9.2%(203만명)다. 이밖에 300만~400만원 미만은 21.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조류독감(AI) 여파가 줄어들며 오리와 닭(산란계, 육용계) 사육수는 증가했다.통계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만1000마리(-3.9%), 전분기대비 15만7000마리(-4.3%) 각각 감소했다.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0.6%)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22년 1월 11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달 20~30만명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후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한 뒤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과일값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유지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떨어졌지만 2월 3.1%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1.7% 올라 2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도체 호조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도 9년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내수 둔화 영향으로 소비는 감소 전환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1.3% 늘었다.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0.3%)과 12월(0.4%), 올 1월(0.4%)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부문별로는 광공업생산이 3.1% 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사교육비로 27조원 이상이 지출됐다.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는 27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1조2000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 줄었지만, 사교육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고등학생이 주도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은 초등학교 12조4000억원, 중학교 7조2000억원, 고등학교 7조5000억원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과일값이 급등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세까지 겹친 영향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다시 3%대에 재진입했다.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물가 상승폭은 2011년 1월(24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올해 1월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증가하며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전월대비 소폭 늘었으나, 투자는 줄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0.7%)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까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제조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 의약품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4% 감소했다.업종별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지난해 4분기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가계지출이 5% 넘게 늘었다. 가계소득도 2분기 연속 늘었지만, 지출이 더 크게 증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316만7000원은 1.5% 늘었다. 사업소득은 103만5000원으로 1.6% 상승했고, 이전소득은 67만1000원으로 17.7%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수령한 한 달 평균 월급은 35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장인 월급은 591만원으로 중소기업의 286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0%(20만원)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9%(17만원) 오른 267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소득과 중위소득 모두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전국 소매판매가 2년 연속 뒷걸음질 쳤다. 17개 시도 중 제주·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소매판매는 2022년 0.3%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3%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제주는 승용차·연료소매점(1.9%)에서 증가한 반면 면세점(-19.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새해 첫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했다. 물가가 2%대로 떨어진 것은 6개월 만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3.2%) 소비자물가 상승률(3.2%)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7월(2.4%) 이후 반년 만이다. 7월 저점을 찍은 뒤 8월(3.4%)부터 9월(3.7%), 10월(3.8%)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1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4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 저출산·고령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이동자 수는 612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0.4%(2만3000명)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2%로 1년 전 수준과 비슷했다.연령별로 보면, 20대(22.8%)와 30대(20.1%)에서 높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낮았다.순유입률은 인천(1.1%)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8개월 연속 1만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저출산 여파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9개월째 자연 감소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동월(1만8981명) 대비 7.6% 감소했다. 11월 기준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이 역시 전년 동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2만명 이상 증가했다. 2022년 80만명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지만,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은 전년(81만6000명)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정부가 최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예상한 32만명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산업별로 살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코리아세일페스타·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국내외 대규모 할인 행사에 힘입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3.0% 증가한 20조8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거래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20조457억원) 이후 두 번째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이래 최대 규모다. 온라인쇼핑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과 소비가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 부문 개선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고, 자동차 소비와 연말 세일 행사 등 영향으로 소매판매도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다만, 투자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10월 -1.8%를 기록, 4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소폭 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30만개에 육박했고,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가맹점과 종사자,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8만6000개로 전년대비 9.7%(2만5000개) 늘었다.또한 프랜차이즈 종사자수는 94만2000명, 매출액은 100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9%(10만8000명), 18.2%(15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1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7000명이 늘었지만 증가폭은 넉 달만에 둔화해 20만명대로 내려왔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 35만5000명에서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4개월 연속 축소됐다. 8월 26만8000명으로 반등한 뒤 9월 30만90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결혼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는 ‘신혼부부’가 전년도에 비해 6.3%(6만9000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신혼부부 10명 중 9명가량은 빚을 안고 있었다. 다만 비중은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총 103만2000쌍으로 전년(110만1000쌍) 대비 6.3%(6만9000쌍) 감소했다. 2017년 138만쌍이었던 신혼부부는 이듬해 132만2000쌍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9년 12만쌍으로 감소했으며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