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전격 탈당했다.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님께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아들로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전 의원과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부친의 이진종합건설이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주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곧바로 재신임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거취 여부를 의원들에게 일임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 강행 등을 막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논의한 결과, 재신임하기로 결정하며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의총 도중 밖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처분 결정을 제청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검사징계위의 징계 처분을 재가했으며, 추 장관의 사의표명에 대해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16일) 오후 추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징계 제청을 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 문 대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지인들과의 ‘와인 파티’로 당 안팎에서 뭇매를 맞은 윤미향 의원을 경고 조치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기로 결정했다”며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사회의 아픔과 시민의 고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나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민주당 구성원 모두 하나 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선거인단(총 538명) 투표에서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 당선을 확정지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난달 12일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를 상기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수감과 관련해 “역사와 국민 앞에서 큰 죄를 저질렀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전직 대통령 문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최근 당 회의에서 4년 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된 12월9일에 맞춰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문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쟁점법안 통과 강행 등 상황이 맞물려 그 시기를 미뤘다.이날 김 위원장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의당 의원들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강은미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등 정의당 의원들은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대표는 “김용균 2주기에도 달라지지 않은 산재 현실은 국회가 직무를 유기했다는 뜻”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희생자의 부모님이 언제까지 찬 바닥에서 곡기를 끊으며 싸워야 하는지 답하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지난 4월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사퇴와 정치 활동을 중단한 지 8개월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정치 현안에 대해 입을 연 것이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기어코 공수처법 개정안을 무도한 방법으로 통과 시켰다”며 “참고 참았다.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는 심정으로 버텼다. 그러나 더 이상 참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강 장관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확진자가 없다는 북측 주장을 믿기 힘들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한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을 향해 “국민의힘과 배 의원의 격이 딱 그 정도”라고 비판했다. 배 원내대변인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및 유죄 판결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예고한 김 위원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한 일침이다. 앞서 김 위원장이 전직 대통령들의 과오에 대한 대국민사과 뜻을 밝히면서 국민의힘은 현재 내홍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은 “사과를 못 하게 한다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 가량은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더뉴스 의뢰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갈등 해결 방안 여론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3%로 다수였으며,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8%로 집계됐다. 이어 ‘동반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했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교체 요구가 잇따랐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진영 행안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이정옥 여가부 장관이 일괄 교체됐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는 전해철 국회의원,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대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총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최저임금 9000원 보장 ▲만 65세 이상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면제 ▲8조원 규모 소득양극화 개선 기금 마련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총장은 “제가 서울시장이되면 오는 2022년 최저임금 1만원 목표를 문재인 정권보다 서울시에서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서울시 최저임금을 9000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험생들에게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수능 준비만으로 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여야는 1일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은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555조8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순증된 규모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홍근 민주당 의원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2+2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 조정에 합의했다. 이날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기존 예산안에서 5조3000억원을 삭감하고 서민 주거안정 대책과 중소기업 및 소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9일 조기축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앞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청와대는 전 직원에 모임과 행사, 회식 등을 금지하라는 지침 등을 내리며 자체 방역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정무수석이 조기축구에 참석했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판이다. 또한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에 대해서는 코로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14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혜숙 의원은 27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의원 144명에게 사전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박광온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7일 사전임상시험 참여 의사를 밝히며 서명했다.이후 당 소속 국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주장을 수용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국정조사 뜻을 환영하고 기꺼이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묻고 더블로 가’라는 전략이 있다”면서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받고, 피할 수 없는 것이 추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다. 함께 요구한다”라고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추 장관과 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선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야권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과 이혜훈 전 의원에 이어 김 전 의원이 세 번째다. 김 전 의원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오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시민들과 우리 서울을 이야기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 사무총장직을 내려놓고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이제 제 모든 것을 걸고 제가 하고자 하는 정치의 꿈을 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내년도 예산안에 3조6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택시, 실내체육관, PC방, 학원 등 피해업종 지원과 위기 가정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 등을 위해 3조60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6대 민생예산 증액도 추진하기로 했다. 6대 민생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예산 ▲전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