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 밀린 하도급대금 257억원이 지급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하도급대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지난 7월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52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 결과 신고센터를 통해 187개 중소 하도급 업체가 총 257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신고센터 운영 실적은 2020년 164억원 2021년 218억원, 올해 257억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앞으로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서 빌린 차량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가 정당한 사유로 사고 사실을 알리지 못한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관련 약관을 심사해 사고 미신고 관련 제재조항 및 보험가입 관련 동의 및 설명 의제조항을 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쏘카 이용 중 사고 발생 후 고객이 회사에 통보하지 않은 경우 차량손해면책제도 적용을 배제하는 약관 조항 등이 불공정하다는 신고가 있어 이를 심사했다. 그 결과 쏘카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위해정보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특히 과반 이상은 ‘낙상사고’로 확인됐다. 낙상사고는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생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농촌진흥청은 고령자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30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4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2만3561건으로, 이 중 62.7%(1만4778건)는 낙상사고로 집계됐다. 낙상사고는 높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소비자 A씨는 올해 5월 중고차 매매업체로부터 차량을 구매하고 400만원을 지급했다. 인수 직후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감지한 A씨는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침수차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자는 성능점검장에서 침수로 판정하지 않았다며 A씨의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 이에 A씨는 타 성능점검업체를 통해 침수차량이라는 판정서까지 받아 사업자에게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사례2. 소비자 B씨는 지난해 4월 중고차 매매업체로부터 차량을 구입했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과 쌍용자동차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작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KG컨소시엄은 지난 19일 계약금을 제외한 인수대금 잔액 3319억원을 완납한 상태다.서울회생법원은 오는 26일 쌍용차 관계인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 3분의 2, 주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으면 쌍용차 회생계획안은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다. 회생계획안 인가를 끝으로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 공정위는 KG모빌리티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법 집행 절차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대통령실의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으로부터 공정위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부위원장은 대통령에게 ▲공정거래 법집행 혁신 ▲자유로운 시장 경쟁 촉진 ▲시장 반칙행위 근절 ▲중소기업 공정거래 기반 강화 ▲소비자 상식에 맞는 거래질서 확립 등 5대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소비자 A씨는 올해 3월 ㈜본보야지의 사이트에서 골드패스(성인 3인, 이용기간 1년) 호텔 회원권을 구입하고, 대금 1186만63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총 4회 이용 후, 7월 사업자는 A씨에게 경영난으로 회원권 이용이 어렵다고 전했으며 이에 A씨는 계약해지 및 잔여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6개월 이용료를 환급하겠다고 했으나 A씨는 실제 이용한 이용일에 해당하는 대금 공제 후 환급해줄 것을 요구했다.#사례2. 소비자 B씨 외 1인은 올해 1월 ㈜본보야지 사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021년 한해 동안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11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용등급 A+로 상향,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ESG 주요 핵심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김밥 등 신선식품을 위탁 제조해 납품하는 수급사업자들로부터 판촉비 등 수백억을 부당하게 뜯어내다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에도 한우 납품업자에게 줄 대금을 떼어먹는 등 납품업체를 상대로 각종 갑질을 해오다 뭇매를 맞은 바 있다.최근 대기업들이 앞장서 협력사와 상생을 강조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의 지속된 악덕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상생 엇박’ 지난해 이어 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공정위는 18일 중소 하도급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총 52일간 전국 5개 권역 10개소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센터는 수도권에 5곳, 대전·충청권 2곳, 광주·전라권 1곳, 부산·경남권 1곳, 대구·경북권 1곳 등에 설치된다. 통상 추석 명절 즈음에는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올해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기업이 하도급대금을 제때 지급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신의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4일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해 이와 같은 송 후보자의 입장을 전했다.공정위는 “2014년 회식 자리에서 후보자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참석한 분들께 불편을 드린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과오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발언은 동석한 학생의 외모를 칭찬하는 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튿날 후보자가 학장단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앞으로 분쟁조정 신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 이유로 대리점에 불이익을 주는 공급업자는 이로 인한 피해의 최대 3배까지 배상해야 한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된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과 ‘대리점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및 신규 제정된 ‘대리점종합지원센터의 지정 및 위탁에 관한 고시’(이하 종합지원센터 고시),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업무 운영지침’(이하 운영지침)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개정 법령은 본사의 갑질을 막고 영세 대리점을 상시 지원하는 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출신에 편중된 인사가 반복된다는 지적을 받자 과거에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들이 ‘도배’하지 않았냐고 반박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검찰 출신으로 요직을 도배하고 있는 인사의 후과가 우려된다며 지금 대통령이 만들고 있는 것은 법치국가가 아닌 검치국가(檢治國家)라고 날을 세웠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와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 인사가 반복되며 대통령의 인적 풀이 적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오리고기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오리 신선육의 가격·생산량을 담합한 9개 오리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0억1200만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주식회사 참프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솔 ▲주식회사 정다운 ▲농업 회사법인 주식회사 사조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주원산오리 ▲주식회사 삼호유황오리 ▲주식회사 모란식품 ▲농업법인 유성농산 주식회사 ▲성실농산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이와 함께 구성사업자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위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전자상거래 기업 인터파크 인수·합병(M&A) 심사 절차에 착수한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인터파크 사업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실사를 거친 뒤 같은해 12월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4일 야놀자로부터 인터파크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야놀자는 국내의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기업이다. ‘야놀자’와 ‘데일리 호텔’ 앱을 통한 숙박·항공권·레저상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한항공이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한진그룹 총수일가 부당이익 제공 의혹을 5년여 만에 완전히 벗었다.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일가가 부당하게 사익을 편취하도록 했다며 대한항공 등에 부과한 과징금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온 것.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최근 일상회복 본격화로 기지개를 펴고 하늘길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도 수직 이륙 채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2022년도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협약서에는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토종닭 9개 사업자 및 한국토종닭협회(이하 협회)에 대해 토종닭 신선육 가격·출고량 담합 등의 제재조치 및 과징금 총 6억9900만원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협회가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이번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한 후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협회는 지난 12일 공정위가 과징금 처분을 결정하자 즉시 입장문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자세한 사업검토와 승인공문을 받고 진행한 사업을 공정위는 위법하다고 하며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반발했다. 이어 “공정위에서 공정거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하림, 올품 등 9개 닭고기 업체가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앞서 공정위는 세 차례에 걸쳐 종계(식용 닭을 낳는 부모 닭) 생산량과 육계(치킨 등에 사용되는 닭고기) 및 삼계(삼계탕에 사용되는 닭고기) 신선육 판매가격 등을 담합한 하림 등에 잇따라 제재를 가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2013년 5월29일부터 2017년 4월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출고량을 담합한 9개 토종닭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에 관료 출신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10명 중 4명은 검찰과 법원 출신이었다.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19개 기업의 사외이사 795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8명(28.7%)이 관료 출신이었다. 지난해 214명(26.9%)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관료 출신 228명 가운데 법원과 검찰 등 법조 출신이 37.7%를 차지했다. 판사 출신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