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LG유플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전기차 충전사업에 힘쓴다.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계약 체결식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권용현 CSO(전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받기 위해 한 업체가 수십 개의 계열사를 동원하는 이른바 ‘벌떼입찰’에 국토교통부가 칼을 빼들었다. 벌떼입찰 근절을 위해 전수조사 범위를 10년 전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 국토부는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벌떼입찰 행위에 대한 조사를 2013년 당첨 업체까지 모두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벌떼입찰이 성행한 시점을 2013~2015년으로 특정한 데 따른 결정이다. 실제 2018년부터 20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중견 건설사 시티건설이 좌불안석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말 충남 아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사망하며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에 나선 까닭. 특히 시티건설은 정원철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 개인 회사다. 최근 오너를 비롯해 원청 대표가 중대재해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줄잇는 가운데 정 회장을 둘러싼 위기감도 확대되는 형국이다. 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35분께 충남 아산시 서부내륙고속도로 12공구 공사현장에서 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올해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2023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협약서에는 하도급 관련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한화 건설부문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 1. A씨는 2023년 1월 비엣젯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입하고, 약 36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개인 사정으로 취소를 요구하니 수수료 공제 후 크레디트(적립금)로 지급된다고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유효기간 이내에 본인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어 신용카드 결제 취소를 요구했으나 항공사에서 거부했다. #사례 2. B씨는 2020년 1월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필리핀 왕복 항공권 3매를 구입하고, 약 30만원을 결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같은해 3월 취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환불이 되지 않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판 록히드마틴’을 꿈꾸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숙원을 15년 만에 아들 김동관 부회장이 실현할 채비를 모두 마쳤다. 한화를 새 주인으로 맞은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한화오션’으로 재탄생하며 본격 닻을 올린 것. 초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권혁웅 대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화오션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인수 마무리로 한화그룹은 기존 항공우주에 방산, 해양 분야까지 섭렵,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방산 업체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 한화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새주인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한화그룹은 ‘육·해·공 종합방산기업’으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치게 됐다. 특히 ‘한국판 록히드마틴’을 만들겠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숙원 실현이 급물살을 탔다는 평가. 아들인 김동관 부회장이 부친의 꿈을 완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 최종 관문 통과..공정위 ‘조건부’ 승인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컨버전스, Hanwha Impact Partners Inc.(미국 소재), Hanw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이 82개로 지난해보다 6개 늘었다. 상위 10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롯데그룹을 제치며 재계 서열 5위가 됐다. 또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대기업집단에 신규 진입했고, LG그룹에서 독립해 올해 출범 3년차를 맞는 LX그룹도 대기업집단 반열에 올랐다. 장금상선과 쿠팡은 상호출자제한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5월1일자로 82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076개)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가치가 1분기에만 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가운데 주식재산이 10조원 이상인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 조사 결과 33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 운영사 구글이 국내 게임사들에 자사 앱마켓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한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구글이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아서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원스토어의 정상적인 게임 유치를 막기 위해 모바일 게임사들에게 원스토어와 거래하지 않는 조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일명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개발사업인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수주전을 둘러싼 국내 굴지 조선사들의 힘겨루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해군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3500톤급 최신형 호위함 6척을 건조해 노후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업계는 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 ‘2파전’ 예상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에 한창으로, 이번 수주전을 앞두고 특히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0년 선도함 건조 경험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내 ‘노동개혁정책관’이 신설된다. 노사 법치 확립, 이중구조 개선, 노동규범 현대화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를 총괄하고 노동개혁의 체계적·지속적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다. 고용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직제가 개편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 마무리가 임박한 분위기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에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만 남겨놓은 상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빠른 결정을 내렸다. EU는 두 회사의 합병이 시장의 경쟁 제한성을 크게 해치치 않는다고 보고 기업결합을 허가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EU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온라인 여행(OTA) 플랫폼 ㈜야놀자가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를 품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야놀자와 인터파크의 기업결합(M&A)을 최종 승인한 것.이번 결합을 통해 야놀자는 공연 티켓 및 항공권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인터파크와 시너지를 발휘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OTA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공정위는 야놀자와 인터파크 주식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온라인 국내 숙박 예약플랫폼 시장 등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순항 중이다. 튀르키예와 영국, 일본, 베트남에 이어 중국과 싱가포르 경쟁당국도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9부 능선’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8개 심사 대상국 중 6개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양사 합병 기대감은 더욱 커지게 됐다. 2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당국은 이날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승인 결정을 통보했다. 중국 측 역시 전날(21일) 승인 결정을 내렸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16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노동개악’으로 규정지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해 본격적인 연대 투쟁에 나섰다. 양대노총은 현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며 ▲부당한 노조운영 개입 즉각 중단 ▲저임금 장시간노동 강요하는 노동개악 중단 ▲국회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 및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전면 적용 ▲정부의 에너지, 교통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양대노총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경제성장을 이끄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법무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2023년 법무부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자유, 공정을 지키고 구현하는 것이 법무검찰 및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의 기본 사명이라고도 밝혔다. 한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두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이 함께 했다. 한 장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3년 법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폭락장 속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이 18조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평가액 ‘10조 클럽’을 유지한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3일 발표한 ‘2022년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는 33명이다. 주식평가액은 지난해 초(1월3일)와 연말(12월29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다.이들 그룹 총수의 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은 기관 간 체결 중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 등의 고발요청 및 고발에 관한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개정해 의무고발요청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중기부, 조달청과 의무고발요청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절차 및 자료공유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다. 의무고발요청제는 공정위가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건에 대해 중기부·조달청 등이 고발을 요청하는 경우 공정위가 의무적으로 고발하는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의 진행이 점차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실상 승인이 나온 영국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에서 최종 승인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영국에서의 슬롯 논의가 시선을 끌고 있다. 27일 산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관련 기업결합심사를 최종 승인하면서, 올해 초 국내 경쟁당국 조건부 승인 이후 첫 ‘필수 신고국가 승인’ 기록을 세웠다.이때 시선을 모으는 개념이 바로 슬롯, 즉 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다. 해외 주요국 경쟁당국 승인이 이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