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들은 플랫폼에 어느 정도 종속돼 노동을 제공함에도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기존 노동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정부가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을 폐지해 적용 대상 직종과 범위를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지만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노동권 침해 호소하는 플랫폼 노동자들7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한국플랫폼프리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은 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노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노인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가량 많았다.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을 발표했다.사회보장 행정데이터는 전 국민의 약 20%(약 1000만명)을 표본으로 부처별로 분산돼있는 자료를 모아 만든 통합데이터다. 2020년 자료를 시작으로 현재 2022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빈곤한 노인의 특성 중 성별을 살펴보면 남성(39.7%)보다 여성(60.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2년차인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500명대로 떨어졌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과 함께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업 사망자 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수는 598명으로 전년(644) 대비 46명(7.1%) 감소했다.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611건에서 584건으로 27건(4.4%) 줄었다. 업종별로 건설업 사망자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를 악용한 부당광고 사례도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적발된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식품이 어린이 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A씨는 2023년 8월 부업 구인광고 문자를 받고 해당 업체의 담당자와 상담 후 업무를 시작했다. 부여된 업무는 특정 인터넷쇼핑몰에서 직접 결제해 상품을 대리구매 하는 것이었고, 이후 결제액과 결제액의 10~15%를 함께 환불해주는 방식이었다. 여러 차례 유사 업무가 진행되며 직접 결제해야 하는 상품 구매액이 너무 커 부담스러움을 담당자에게 알리니 담당자는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대출을 받으라고 독려했다. 이에 더 이상 업무 수행하는 것은 부담스러워 기존 입금 금액 900만원에 대해 환불을 요청했으나, 2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무단으로 촬영해 녹화한 뮤지컬 등의 공연 영상물을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이 검거됐다.이들은 뮤지컬 배우를 지망하거나 뮤지컬을 좋아하던 고등학생, 대학생 등 10대·20대 학생으로 드러났다.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해 12월 ‘공연계 무단 촬영(밀캠) 집중단속’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밀캠’은 공연을 무단 촬영·녹화한 영상물을 뜻하는 은어다. 이른바 ‘밀녹’이라고도 칭한다.피의자들은 온라인 블로그에서 ‘뮤지컬 밀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돌봄서비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활용과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자는 제안이 한국은행에서 나왔다.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해 관련 업계가 인력난을 겪을 것이 예상되므로 외국인 인력을 돌봄 노동에 활용하자는 주장이다.한은은 요양병원 등에서 간병인 고용시 발생하는 비용이 지난해 기준 월 평균 37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65세 이상 고령가구 중위소득의 1.7배로 사실상 대다수 고령가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한국은행은 5일 발간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에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 등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식약처는 전국 약령시장 내 식품판매업체 등 180개소와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대표적인 농·임산물로는 마황, 백부자, 오배자, 자리공 등이 있다. 섭취했을 때 ▲마황은 경련 ▲백부자는 경련과 호흡곤란 ▲오배자는 간독성 ▲자리공은 복통과 구토 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28)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3)씨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씨의 사기를 방조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남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남씨의 전 연인인 전씨는 재력가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3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달 14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전씨 측 모두 쌍방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새 학기와 봄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린이 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추락사고가 빈번해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중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에서의 추락으로 인한 골절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8만150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택단지에 가장 많은 53%가 설치돼 있다. 사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조직화·고도화 되고 있는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에 이용되는 8개 주요 범행 수단에 대한 집중 차단과 범죄조직을 운영하거나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8개 주요 범행 수단은 ▲불법 개인정보 자료 ▲대포폰 ▲불법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미끼문자 ▲악성 앱 ▲대포 계정(SNS) ▲대포통장 ▲불법 환전, 상품권·가상자산 등 이용 자금세탁 등이다. 경찰은 지난 2021년부터 피싱 범행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예요. 몇 년 전 버킷리스트에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적은 적 있는데, 드디어 그 목표를 하나씩 이룰 수 있게 됐죠. 중·고등학교 때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캠퍼스의 낭만을 이제는 당당히 누릴 수 있게 됐고, 소개팅, 친구들과의 여행 등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일부 친구들은 벌써부터 취업을 걱정하면서 자기계발이나 스펙 쌓기에 집중하기도 하는데, 저는 당분간은 경쟁은 잊고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대학 새내기 시절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월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3.1절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3.1절은 우리 민족인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이다. 특히 3.1 운동은 신분과 직업, 종교의 구별 없이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불문 전 계층이 참여한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으로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곳곳서 울려퍼지는 함성..“대한독립만세”서울시는 1일 제105주년 3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나광진(본명 김광진) 광양예총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광양예총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회원 일자리 창출, 원로예술인 추대, 예술 꿈나무 육성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9일 한국예총 광양지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양예총 사무국에서 개최된 ‘2024년 광양예총 정기총회 및 제9대 임원선거’에서 나광진 현 회장은 대의원 만장일치로 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나 회장은 선거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예총 회원들의 권익보호 및 광양시가 문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해외에서 제조된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놀이·학습용으로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구매가 가능한 17개 제품(색상별 65개 점토)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MIT, CMIT 등) 성분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7개 제품 중 해외에서 제조된 6개 제품에서 MIT가 4mg/kg~24mg/kg, CMIT는 8mg/kg~39mg/kg 검출됐다.MIT와 CMIT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씨는 2021년 3월경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제품 3개를 구매하고 결제했으나, 그 중 1개가 결제되지 않아 점주가 절도를 주장하며 30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 #사례2. B씨는 2023년 6월경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결제 시 현금을 투입했으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았다. 이에 게시된 사업자 연락처로 연락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최근 편의점, 빨래방,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면서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치른 예비 대학생 4명 중 3명은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절반 이상은 용돈 마련 목적으로 알바에 나섰으며, 이들은 첫 월급으로 평균 49만6000원을 받았다. 28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오는 3월 대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7%가 수능 이후 대학에 입학 전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고 답했다.수능 이후 생애 첫 알바에 나선 이유로는 금전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업무를 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K-팝 등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특허청이 모니터링 확대 및 차단 등 대응을 강화한다. 특허청은 오는 3월15일까지 해외에서의 위조상품 유통방지를 위한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해외 온라인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신고 207건을 접수했다.38개국(77개 전자상거래플랫폼) 및 4개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원전설비 수출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오는 28일 총 1250억원 규모의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1조원 규모원전 특별금융지원 정책 중 하나로,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원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인해 수출보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 소비자 A씨는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유튜브 뮤직 이용권 12개월 이용권’을 구매했다. 판매자는 매월 자동으로 서비스가 갱신돼 12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했다. A씨는 구매자 후기가 많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해 3만7900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이후 판매자는 이용권 서비스를 일방 해지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사이트에 표시된 연락처는 없는 번호로 확인됐다.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유튜브 계정공유 관련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