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 가속화를 위한 2021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하고, 1974년생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를 실시했다. SK그룹은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SK그룹은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최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만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달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추모하고 상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위로하는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재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라는 풀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만나 저녁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25)씨가 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22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씨는 수시 채용 전형으로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해 전날(2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 위주의 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장발전소(VPP)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95년생인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
[공공뉴스=박주연 기자] ‘젊은 총수’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계기로 30대 그룹 총수들의 감염병 관련 사회공헌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앞서 최근 구 회장은 유엔(UN)이 선정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더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40대 젊은 총수로서 ‘혁신’과 ‘1등 DNA’를 내세운 구 회장의 과감한 경영 행보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코로나19 재확산을 계기로 30대 그룹 총수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식 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주식 부호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특히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부동의 2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쳤고, 제약·바이오주의 강세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금융정보서비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김 의장의 보유 상장사 주식 가치는 9조83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의장의 지분 가치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3조8464억원)보다 5조2371억원(136.16%)이나 뛰었다. 이 같은 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SK그룹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아동 긴급지원에도 나서는 등 안전망(Safety Net)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SK그룹은 지난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SK그룹은 성금 기탁과 함께 관계사별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도 나선다.먼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바야흐로 재계에도 소통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국내 기업 오너들의 ‘소통 경영’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다.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은 현장에 나가 임직원들과 소통을 하는가 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의 매체를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이는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선대회장 시절에는 권위와 형식주의 경영을 하며 가급적 노출을 삼가고 베일에 싸인 생활을 했지만 뒤를 이은 3·4세들은 기존 노선을 과감히 탈피해 실용노선을 걷고 있다.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매달 현장을 돌며 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올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대부분 특별한 휴가 일정 없이 하반기 경영 구상에 전념할 전망이다.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국내외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 하반기에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마음 편한 휴가는 말 그대로 ‘언감생심’인 모습.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분주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룹 경영 전반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주요 그룹은 총수들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반납한 채 현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회동을 마지막으로 ‘K 배터리 동맹’ 구축 교감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지난달 구광모 LG그룹 회장, 그리고 이번 최 회장까지 잇따라 만나면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협력을 논의하는 숨가쁜 행보를 이어왔다. 이 같은 정 수석부회장의 행보는 미래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44종을 선보이고, 이 가운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협업을 위해 만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관련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구 회장과도 잇따라 회동에 나선 것. 이에 재계에서는 4대 그룹의 전기차 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과 구 회장은 오는 22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화학 오창공장에서 회동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창공장은 LG화학의 핵심 생산기지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주요 계열사인 SK케미칼이 엇박을 내는 모양새다.지난 2013년 4월부터 장애인이나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웹 접근성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 됐지만, 그러나 SK케미칼은 지난달 만료된 품질인증을 갱신하지 않은 것은 물론 최근까지 품질유지 인증 마크를 홈페이지에 노출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에 대해 SK케미칼 측은 에 “올해 홈페이지 리뉴얼을 앞두고 있어 인증기관에서 (재인증 기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보다도 더 어렵다는 요즘, 취업준비생 A씨는 최근 구직난이 더욱 심화됐음을 체감하고 있다.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A씨는 올해는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목표.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에는 4~5페이지를 넘어가던 모집공고가 이제는 1~2페이지로 줄어들어 녹록지가 않다. 당일 올라온 공고를 매일 확인하고 있지만, 채용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면접은 고사하고 서류조차 넣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도 낮아졌고, 불과 몇 달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구직자들이 혹독한 고용 한파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채용 절벽은 경력 채용보다 신입 채용에서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사람인이 2020년 주간 자사 사이트 채용 공고(1월 1주~3월 2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기간 동안 등록된 채용 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2% 가량 감소했다.채용 공고 감소는 경력 채용보다는 신입 채용에서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경력사원 채용은 7.2% 감소했으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경제적 충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5대그룹 총수들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재계 상위 5위 그룹 총수들의 코로나19 관심도를 살펴본 결과를 13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기업 연봉 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 간 격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직원 임금을 비교할 수 있는 300개 기업의 1인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2014년 7050만원에서 2018년 8070만원으로 14.4%(1016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개 업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업종은 증권으로 4년 새 3370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곡소리도 끊이질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거침없는 확산세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속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포함되고 구성원들의 감염 문제도 속출하며 문을 닫는 사업장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것. 전사적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음에도 불구, 감염병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국내 산업계 전반은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 한동안 코로나19의 여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
[공공뉴스=이민경·정혜진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저마다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올해 기업들의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미래’로 요약, 특히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 환경에서 핵심 경쟁력인 고객들의 목소리에 집중해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2020년은 ‘젊은 총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의 평균 나이는 52세로, 1960년생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제외하고 이재용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국내 유통산업의 산 증인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신 명예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최종현 SK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회장과 함께 대한민국 재계를 이끌었던 ‘창업 1세대’ 경영인이다. 신 명예회장이 타계하면서 국내 경제 성장의 초석을 다진 대기업 창업 1세대 시대도 함께 막을 내리게 됐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전날(18일) 밤 병세가 급격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업무 첫 날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잇따라 신년 메시지를 내놓고 한 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재계는 2020년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면서 ‘미래’와 ‘고객’을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 위기 돌파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전자는 2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부회장, 김현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시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도 국내 최고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올 들어 보유지분 가치가 4조원 이상 늘면서 부동의 1위를 자리를 수성했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327명의 지난 30일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1위는 이건희 회장(17조6213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3518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5조502억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조9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