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와 관련해 “의대 구성원들과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 거점대학의 의과대학 증원규모 자율조정 건의는 각 대학의 총장만이 아닌, 의대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할 경우에만 차선책이 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충고했다.그는 국립대 측의 건의를 두고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가장 먼저 소통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진료지연·피해사례 맞춤형 관리·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지난 12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630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7.5%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3.7% 감소한 8만3349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24명으로 전주 대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 관계기관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원팀’으로 협력해 대응을 강화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주재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2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에 이어 보이스피싱 등 대응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보완하고 보이스피싱 근절과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2월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 내에 피싱전담 수사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피싱에 대한 전문 수사 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따른 비상진료대책을 연장한다.진료 협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가 지역 2차 병원(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는 한편, 시니어 의사 채용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진료 지원(PA) 간호사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진료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며 “정부는 조속히 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정부가 집중 단속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신고 대상은 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와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및 의료인 등이 수수하는 행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 및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 추세지만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는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와 관련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 사망사고는 75.1%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카드를 꺼내들자 정부가 우려를 표하며 진료유지 등 행정명령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11일) 긴급총회를 개최, 정부가 합당한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 장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료 현장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자격 정지 및 사법절차가 본격화됐다.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분위기 속 정부는 50개 병원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데드라인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50개 병원에 복지부 직원이 직접 나가 현장점검을 하고, 현장에서 (부재가) 확인된 경우 내일부터 행정력에 따른 사전통보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제2차관은 “최소 3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29일 종료되는 가운데 약 300명이 병원에 돌아왔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과 사법절차를 개시할 예정으로, 일각에서는 3·1절 연휴 기간에 복귀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 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80.2%인 999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으며, 근무지 이탈자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지자체 산재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자체 산재예방협의회는 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산업안전정책 추진 방향 및 지역별 산재발생 특성과 지자체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공무원 마약범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또 저연차 공무원들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에도 힘쓴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인사처에 따르면, 공무원의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고의적 마약범죄는 단 1회라 하더라도 공직에서 배제(파면·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신규 공무원이 초심자로서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징계 양정 시 참작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의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공공병원 진료가 확대되고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될 예정이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 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제를 전면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고, 오는 20일부터 병원을 비우기로 결정하면서 ‘의료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에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연가 사용 불허와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으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전공의 전원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20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제계 최대 신년 행사인 ‘신년인사회’에 총출동한 것.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부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은 올해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원팀 코리아’를 강조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위기 극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2일 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시공능력 평가 16위인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정부는 대주주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시장 및 건설업 전반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일축했다. ◆PF 위기..‘시평 16위’ 태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정부가 향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중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국민의힘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범부처 지원사업과 민간 자율 추진사업 등을 망라해 그간 노사 양측에서 요구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4대 분야·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담았다.내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층간소음 갈등이 이웃 간 다툼을 넘어 폭행과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인 문제해결과 관리감독 강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층간소음 민원 접수현황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층간소음 분쟁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하는데, 현재 관련 정책은 많이 미흡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실련이 KBS 시사직격팀에게 제공 받은 최근 5년간 층간소음 관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2분기 임근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8만개 이상 늘었지만, 증가폭은 5개 분기 연속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연령대 가운데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만 3분기 연속 홀로 줄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8만4000개로 전년동기대비 37만9000개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분기별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75만2000개 늘어나며 정점을 찍은 후 2분기 62만8000개, 3분기 59만7000개, 4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마약류 밀반입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뿌리뽑기 위해 팔을 걷었다. 향후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이 2배 이상 상향되고 3초 만에 전신을 검사할 수 있는 검색 장비가 전국 모든 공항과 항만에 도입된다. 국제화물에 대한 검사체계도 개선된다.또한 정부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인 중독판별을 제도화한다. 이를 통해 중독 판정된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목적 외 투약·제공 시 의료인 자격정지처분 신설 등이 추진된다.정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 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자격시험의 공인 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가전문자격 개별법률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 등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토익 등 외국어시험 주관사는 응시자의 성적을 2년만 인정하고 있다. 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도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는 수험생이 점수 확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