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운맛 열풍 속 매운맛 소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별 매운맛 정도와 나트륨, 당류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 국내 11개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나 유족에게 국가 측 배상 책임이 있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9부(부장판사 성지용·백숙종·유동균)는 6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모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3명에게 300~500만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원고 2명에 대해서는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상 구제급여조정금을 상당 액수 지급받았다는 점에서 위자료 청구권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사건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기업의 민사 배상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게 제조·판매사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이번 판결로 가습기살균제와 폐 질환 발병 사이 인과관계가 낮은 것으로 분류된 피해자들도 가해 기업들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9일 김모씨가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김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된 지 벌써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상규명과 가해기업의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피해자들은 사망하거나 폐암 선고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 기업들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아 비판은 더욱 커졌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지적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는 28일 가습기 살균제 참사 12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기업들의 책임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2011년 8월31일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민연금이 가습기살균제 참사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러나 옥시 영국 본사에 대해 투자금을 확대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이 “가습기살균제 참사 일으킨 영국본사에 투자금액 늘려 국민 기만한 국민연금 규탄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3일 JTBC는 옥시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 주식 약 36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투자규모를 꾸준히 확대했다는 점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레킷벤키저 주식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가 최종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은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들 기업과 추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조정안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는 애경산업에 규탄 목소리를 높이며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김이수 조정위 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개 기업은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옥시와 애경은 조정금액과 분담 비율의 적정성, 종국성 확보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GS리테일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성 혐오’ 논란으로 입길에 올랐던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홍보 담당 임원이 교체되면서 ‘경질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외부에서 영입한 새 홍보 임원은 ‘가습기 참사’ 최대 피해자를 발생시킨 옥시 출신이라는 점 때문.특히 올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때 아닌 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운동의 부정적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위기관리 전문가’로 등판한 옥시 출신 임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회사 이름을 바꾸었더군요.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에서 레킷(Reckitt)으로. 한국지사 이름은 더 자주 바뀌었지요. 옥시→옥시RB→RB Korea→Reckitt 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는 건 귀사의 자유지만 그런다고 귀사가 행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죄와 책임은 지워지지 않습니다”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고도 감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거라브 제인 전 옥시 한국지사 대표이사에 대해 피해자들은 영국 본사에 “수사 응하도록 조치하라”며 공개서한을 보냈다.10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명절증후군 해소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과 관련,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제조·판매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된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몸이 증거다’라고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금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며 “옥시에는 유죄 판결이 내려졌는데, 같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임에도 유해 성분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과 관련해 1990년대 최초 가습기살균제 개발 당시 국내 흡입독성시험 기준이 있었으나 제품을 출시한 기업 단 한 곳도 안전성 검토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 가습기살균제사건진상규명소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8층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1990년대 국내 가습기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사참위는 “1994년 유공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출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의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벤포벨’이 주목받고 있다.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종근당은 이같은 명절증후군 해소 아이템으로 벤포벨을 추천했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의 ‘벤포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활성비타민 시장은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종근당에 따르면,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가 개최됐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증인들은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구체적인 피해 보상안에 대해선 침묵을 이어갔다.사회적 참사 특별조사 위원회(이하 특조위)는 27~28일 양일간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했다.특조위는 27일 오전 기업 분야, 오후에 정부 분야와 피해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청문회를 진행했다. 이어 28일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RB’)를 비롯해 LG생활건강·환경부·국방부·질병관리본부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증인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가습기살균제의 위험성이 제시된 지 8년, 수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을 구체적으로 묻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2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28일 양일간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특조위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 8년..‘책임’은 누가 졌나가습기살균제는 1994년 출시 된 이후 지난 2011년까지 990만개 이상 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해 기관장 ‘연봉킹’에 오른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상당히 불편한 모습이다.정치권에서 한국 국부펀드인 KIC가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까닭.특히 KIC는 지난해 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순손실을 낸 상황으로,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전범기업에 투자한 것도 모자라 부진한 성적표까지 받아들면서 최 사장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는 분위기다.◆日 전범기업 46개사에 4634억원 투자..‘공염불’ 된 사회적 책임투자9일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인체 유해 성분이 함유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및 판매해 수많은 사상자를 낸 SK케미칼, 애경산업 등 업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 최초 발생한 이후로는 8년 만이다. 검찰은 대기업 등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유통·판매한 책임자와 사건 무마에 관여한 관계당국 공무원 등 총 34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흡입독성이 있는 화학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판매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종근당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을 출시했다.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3일 홍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SK케미칼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 전 대표는 지난 2002년 SK케미칼이 애경산업과 ‘가습기 메이트’를 출시할 당시 최종 의사결정자였다. 그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에 대한 흡입 독성 실험 등을 통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해 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당초 검찰은 안 전 대표 등 애경산업 임원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가습기 메이트’ 제조업체 SK케미칼 윗선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법원의 이 같은 결정으로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재수사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전 안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지난달 30일 안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