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해 상반기 중 1200만명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미 확보된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에방접종센터 총 264개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간 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길고양이 등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영상과 사진이 공유된 이른바 ‘동물판 n번방’ 온라인 단체 채팅방 참가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동물보호법·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이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씨는 개와 고양이, 너구리 등 동물을 엽총 등으로 잔혹하게 학대하고 이를 촬영한 사진을 ‘고어전문방’이라고 불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채팅방 참가자 80여명 중 2명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40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지 마비 등 이상 반응을 보여 치료 중이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45)는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했다.이후 두통과 고열 등 증상을 일주일 이상 겪었고, 지난달 24일에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 복시가 발생했다. 특히 같은달 31일 사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 진단을 받았다.A씨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알바생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무인 기기 등 ‘알바 로봇’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체감함에도 불구하고 위기감을 느끼기 보다는 긍정적인 변화로 바라보고 있었다.19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알바생 814명을 대상으로 ‘알바 로봇’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0.7%가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무인 단말기, 서빙 로봇 등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 31.2%도 코로나19 이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꾸준히 확산되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와 관련 허위·과대 광고에 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이트를 점검,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한 사례 1031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사이트 차단 등을 요청했다.이번에 적발된 1031건 가운데 식품 판매 사이트는 711건, 건강기능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10년 이상 축적된 고농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전 지구적 범죄행위다.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하면 너희가 마셔라”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이제 막 5살이 된 아들이 먼저 생각났다. 유난히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먹일 수 있을 지 걱정이 된 것. 일본은 문제가 없다고 반복하지만, 방사능 우려는 완전히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고집을 부리는 일본 정부를 보고 있자니 A씨는 일본 기업, 제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와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이 사고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인 경기도 안산 등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그날의 슬픔을 되새겼다. ‘세월호 잊지 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는 16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봄날의 약속’을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연대 단체와 장석웅 전남교육감, 윤소하 전 정의당 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의 AMG GT 43 4MATIC+, AMG GT 53 4MATIC+ 2 차종에 대한 휠 허브 캡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2월 6일부터 2020년 3월 11일까지 생산된 AMG GT 43 4MATIC+ 차량과 2019년 7월 19일부터 2019년 8월 12일까지 생산된 AMG GT 53 4MATIC+ 차량이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1087대의 차량이 해당된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생산 공정 편차로 인해 휠 허브 캡이 사양에 맞지 않게 제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출생 신고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친모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A(44·여)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생전 딸에 대한 출생 신고도 하지 않았고, 스스로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라며 “살해한 딸이 ‘법률상 남편의 자녀로 등록되는 게 싫어서 출생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평일 점심시간 일행에 한해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하자 방역당국은 난색을 표하며 “충분한 조율과 합의가 전제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부산 등 특정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충분히 조율 또는 합의 후 조치가 취해지는 것이 원칙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17일부터 전국의 고속·자동차전용도로 외 일반도로는 시속 50km/h, 보호구역·주택가는 30km/h로 제한된다. 경찰청·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는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시행에 맞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소통상 필요한 경우 60km/h 적용 가능),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직원을 폭행하거나 닭을 죽이라는 지시를 하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여온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대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폭행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 및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양씨는 상습폭행, 동물보호법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자택 안방 침대에서 잠자던 부인과 6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른바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씨(4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공방을 운영하는 도예가 조씨는 지난 2019년 8월21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택에서 잠을 자던 부인 A씨(41)와 함께 누워 있던 아들(6)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아버지는 딸과 연락이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오는 6월부터 전세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계약할 때 임대료·계약기간 등의 신고의무가 주어지며, 거짓 신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하기 앞서 임대차 신고의 대상, 신고내용,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된 내용을 정하기 위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하위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는 임대차 신고를 통해 “소액계약, 단기계약, 갱신계약 등 그간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었던 계약에도 신고제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자은행에서 배우자가 아닌 사람의 정자를 기증받는 ‘비혼 출산’을 통해 아들을 출산한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의 방송 출연 금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비혼 출산 혐오를 중단하라”며 규탄했다.한국한부모연합, 정치하는엄마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앞에서 ‘비혼출산 혐오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이날 “비혼모 가족은 비정상 가족이 아니다”라며 “사유리의 방송 출연을 지지하고, 이를 비상적으로 낙인찍는 혐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자신을 ‘김민수 검사’라고 사칭하는 등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의 범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이 소식을 듣고 “자식의 한 풀어줘 고맙다”며 기뻐했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가입활동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98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 중 주범 A씨 등 29명을 사기·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실체가 없는 ‘서울중앙지검 김민수 검사’를 사칭해 범죄를 저질렀고, 이들은 300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4 대책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2차 후보지로 미아·청량리 등 서울 강북구과 동대문구 내 총 13곳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관련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강북구 미아역 인근 역세권 7곳과 저층주거지 4곳, 동대문구 역세권·저층주거지 각각 1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약 1만2900호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1차 후보지와 마찬가지로 강북구, 동대문구에서 제안한 23곳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무허가 마스크를 허가된 마스크 포장지에 넣어 불법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받지 않은 의약외품 마스크를 불법제조 및 판매한 A업체 대표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업체는 제조를 의뢰하거나 공산품 마스크를 구입해 허가받은 의약외품 마스크(보건용 및 비말차단용) 포장지에 바꿔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A업체는 더위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요가 증가하던 지난해 7월 시중에서 구입한 공산품 마스크를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혈전 반응을 일으킨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접종 재개된 가운데, 같은 이유로 미국이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일각에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단 우리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주한미군 사령부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미군의 안전과 보호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 접종 중단 의사를 밝혔다.사령부는 “최근 미국 내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혈액이 응고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전제로 한 유흥시설 등의 영업 연장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거리두기’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강조하고 있다.최근 정부도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을 마련을 언급, 실제 방역 현장에서의 사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실효성을 둘러싼 많은 지적들이 나온다.◆지역사회 감염 이어져..‘숨은 확진자’ 찾겠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자가검사키트가 허가되면 약국 등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집에서 검사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