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 전반의 생산·소비활동이 위축돼 민생 경제가 유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국세청이 민생침해 탈세자들에 세무조사에 칼을 빼들었다. 국세청은 “영세사업자를 상대로 고리이자를 수취하는 불법대부업자, 향락·사행심을 조장하는 유흥업소·성인게임장, 소상공인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고액임대소득 건물주 등이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상황을 틈타 서민 생활을 침해하고 있는 사업자 109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 109명은 ▲불법대부업자, 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롯데그룹의 외식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가 여성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주요 공항에서 컨세션(위탁운영) 사업을 진행 중인 롯데GRS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항 이용객이 줄어들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형태의 여성 노동자들을 하청업체로 하여금 해고하도록 했다는 것.현행법상 원청업체는 하청업체의 인사권 등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그러나 롯데GRS가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한 채용 등 인사 노무에 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고객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한 ‘삼성전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멤버십의 세분화로 고객 개개인에 맞춘 실생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멤버십’은 지난 2009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2800만 명이 가입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이다.그동안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제공,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방문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이번에 개편된 내용 중 가장 큰 특징은 ‘스타’ 등급을 신설해 약 70만 명의 일반 회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신중한 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간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신규 판매건수는 83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월평균 대비 2.4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지난 3월25일 시행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유진그룹의 홈 인테리어 사업을 맡고 있는 ‘유진홈데이’를 박성희 대표가 지난 1월부터 이끌고 있지만, 출발부터 예고된 험로로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유진홈데이는 모기업인 유진기업의 자금수혈로 간신히 경영을 이어온 상황. 그러나 실적은 매년 고꾸라졌고, 적자폭만 커져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점은 박 대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 형국. 더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까지 겹치면서 업계의 비명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박 대표가 쓰러져가는 ‘난파선’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대원주말농장‘을 방문해 텃밭 농사로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을 맞아 시작되는 농번기에 부족해진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단원이 직접 기획해 진행됐다. 이날 오전 일찍 농가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전문가로부터 상추, 오이, 감자 등 농작물에 대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재계약 때 세입자들이 추가로 낸 비용이 2년 전보다 평균 32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아파트 전세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6980만원으로 2년 전인 2018년 1분기(4억3708만원)보다 올랐다. 통상 2년 단위로 전세계약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재계약 비용으로 평균 3272만원이 추가로 든 셈이다. 같은 기간 경기는 2억6366만원에서 2억7804만원으로 1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농심이 올해 1분기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분기 실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농심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특수로 보고 2분기에도 국내외 라면수요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농심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877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101.1% 성장한 수치다.이처럼 농심의 1분기 매출 성장은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라면소비 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강재성씨 별세(향년 82세), 강국현(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씨, 문현씨, 경현씨 부친상=15일 오전 0시45분, 부산시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10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 ☎ 051-711-4400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대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고용 유지와 차질 없는 투자 집행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 부진이 이어지는 등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15일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등 5대 그룹 CEO들과의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홍 부총리와 5대그룹 CEO의 이날 회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서울 도심에 7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5.6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값이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2주째 둔화되며 축소되는 추세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2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지난 4일(-0.06%) 보다는 하락율이 0.02%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27일 0.07% 내린 이후 2주 연속으로 하락폭이 둔화된 것.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길드 콘텐츠 ‘뒤엉킨 경계’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뒤엉킨 경계’는 전 서버 길드와 함께 경쟁하는 콘텐츠로 제한 시간 안에 자신의 진영에 있는 몬스터를 가장 빨리 잡는 길드가 우승을 하게 된다. 소울링커 인연 효과와 신규 펫 시스템 ‘슈’도 등장했다. 소울링커의 인연 효과는 메인캐릭터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수리비 등을 떠넘긴 ‘갑질’ 행위로 뭇매를 맞은 애플코리아의 자진시정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짜를 놨다.과징금 등 제재를 면하기 위해 애플 측이 마련한 시정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공정위는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14일 “전날(13일) 전원회의에서 ‘애플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의 건’을 심의한 결과, 동의의결 개시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공개적으로 뭉쳤다.‘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차는 문재인 정부가 집중 육성 의지를 밝힌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만큼 이들의 만남 차제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재계 1, 2위 그룹 수장인 두 사람이 단 둘이 공식회동을 갖고 의견을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를 계기로 삼성과 현대차 양대 그룹 간 새로운 배터리 동맹 가능성도 제기돼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LG화학이 인도 가스 누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는 노국래 부사장을 중심으로 현장에 지원단을 긴급 파견했다.LG화학은 최근 인도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지원단은 생산 및 환경 안전 등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50만명 급감하는 등 고용시장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7만6000명(-1.8%) 줄었다. 취업자 수 감소폭은 3월(-19만5000명)의 2배 이상이며, IMF 외환위기 이듬해인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21년2개월 만에 최대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59.4%로 전년동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한국을 상대로 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이달 말까지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우리 정부가 일본에 답변 시한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만큼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출규제 배경이 된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 양국의 외교적 갈등이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본이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할 지는 미지수라는 평가지만, 우리 정부는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에 수출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4월 한 달 동안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전월보다 약 28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대출 증가폭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매출이 쪼그라든 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크게 늘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12일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 지난달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929조2000억원으로 전월(18조7000억원) 보다 27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증가폭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9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기업 규모별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의혹 등을 받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전날(11일) 오전 10시30분 문 대표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문 대표를 소환조사하고, 이달 8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성 부장판사는 문 대표의 구속사유로 “증거를 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분양권 전매 금지를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로 확대한다.분양권 전매 금지는 기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행돼 왔지만, 앞으로는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기로 한 것.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기간은 투기과열지구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