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19일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5분께 전남 목포교도소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색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함께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이른바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하도록 하자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6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9% 감소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에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마약거래 유인 등 악성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은행 가상계좌와 인터넷전문은행 모임통장 등에 대해 금융당국이 실태점검에 나섰다.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 실태점검 및 업무절차 정비, 인터넷뱅크 불법거래 의심계좌 탐지 고도화 및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앞으로 은행 계좌를 악용하는 범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서비스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결제대행사(PG사) 및 하위가맹점 관리상 미비점에 대해 개선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상반기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히 최근 리딩방 같은 사행성 신종범죄로까지 손을 뻗치고 있어 엄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오는 7월17일까지 4개월 동안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 전통적인 조폭 범죄와 더불어 신규 유형의 조폭 범죄에 해당하는 국민 체감 약속(조폭 개입 투자 리딩방 등 신종사기, 도박)과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국 형사기동대(형기대)·경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할 30명의 최정예 소방공무원 초급간부가 탄생했다.중앙소방학교는 15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올해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30명(남 26, 여4)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공무원 간부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현장지휘 등 교육과정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과 문화, 국토를 담당하는 부처가 힘을 합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노후화 및 생활·문화 기반시설 부족으로 청년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는 입주기업들의 구인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현지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진으로 인해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원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진행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날 새벽 0시14분경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부정수급, 불법 브로커 행위, 사업주의 보험가입 회피 및 종용 행위 등 산재보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는다. 공단은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산재보험 불법행위 특별 신고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 신고활성화를 위해 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하면서 부정수급 전담 신고 대표전화를 신규로 개설했다.공단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고용부 특정감사 결과 일명 ‘나이롱 환자’ 등 산재보험 악용 사례가 적발되자 지난달부터 박종길 이사장을 단장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시행 이후 경기도민의 출퇴근난이 심해지자 해결책으로 나온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가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이 대상이며, 좌석 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4월부터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용인, 화성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에서 좌석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주유소와 같은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과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개정 법률에 따라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별 과태료 금액은 따로 정한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업체는 정규직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 기간을 4개월로 작성하고 이후 계약 해지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사례2. B업체는 급여를 연 3600만원(월 300만원)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은 월 267만원으로 체결했다. 해당 업체에는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사례3. C업체는 3조2교대로 채용공고 후 결원 직원들의 대체근무에 불규칙적으로 배정을 지속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근로자들의 피해가 꾸준히 지적됐던 ‘채용광고와 다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고기·소시지 등 HMR 제품을 만드는 일부 식육가공품 업체가 위생관리 미흡 등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규정을 위반한 건설사가 40곳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건설 업계 불황에 대응해 8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사, 551건의 규정 위반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 건설사의 43.7%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 운용에 문제가 있었다. 적발된 주요 사례는 지급보증 미가입, 변경계약 후 지급보증 미갱신, 불완전한 직불합의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즉각 자진시정토록 해 약 1788억원의 지급보증 신규 가입을 유도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HR 전문 기업 취업버스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가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분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취업버스와 휴먼에이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취업버스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AI를 활용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개발하고 가르치는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벌금을 낼 돈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이에 검찰은 조두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앞서 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에 한 달 넘게 방치된 차량은 강제로 견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기계식주차장에 입고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은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규정했다.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한 달 이상 방치된 차량이 있는 경우 해당 시장·군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지난 설 연휴, 시골에 있는 친정집에 내려갔을 때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앞집 할머님께서 집 마당에다가 쓰레기를 태우는 것을 본 일입니다. 탄내가 심하고 재가 날려서 숨쉬기 힘들었는데,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산불로 번지진 않을까 걱정이 컸습니다. 제가 신고하려고 했더니 친정 엄마는 혹시라도 싸움이 날까 봐 말리셨습니다. 원래 시골에서는 다 저렇게 한다면서요. 도시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서 쓰레기를 버리는 게 당연한 일인데, 시골에서는 아직도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 관습이 남아있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대구에 이어 부산이 오는 5월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이들은 의무휴업 평일 변경이 마트 노동자의 주말 휴식권을 빼앗는 행위에 다름 아니라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8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7일)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국제로타리재단 고액기부자 레벨3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국제로타리 3640지구 3월 로타리 정기모임에서 국제로타리재단으로부터 5만달러 이상 영예로운 고액기부자 레벨3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과 함께 신영진 총재 등 임원진 200여명이 참석했다.국제로타리 3640지구 재정위원인 박 회장은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국제로타리재단 고액기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겨울철 발생한 한랭질환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온증이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번 겨울철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한랭질환자는 전년(447명) 대비 10.5%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동일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