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현역 KBS라디오 PD가 수필집을 내고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 시선을 모으고 있다.김병진 PD는 지난 10월 ‘2021 한국수필’ 10월호에 ‘돼지 이야기’, ‘초가집’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수필가로 등단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자신의 유년시절 소회를 담은 자전적 수필집 ‘PD가 된 땅끝 소년’을 발간, 각종 인터넷 신간 순위 상위권 점령에 나섰다.실제 그의 수필집 ‘PD가 된 땅끝 소년’은 발간 직후 YES24 휴먼에세이 부문 11위, 교보문고 시/에세이 부문 65위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10월1일, 제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이 올랐다. 주요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고,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은 25~27일 사흘 간 열리는 일정이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이 행정부를 필두로 국가기관의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우리 사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 청문회 성격이 강하다. 지난 168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국정감사는 그 역사도 깊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8년 국정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
[공공뉴스=이민경·이민섭 기자] 매년 계속되는 사망사고로 건설현장은 ‘노동자의 무덤’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역시나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원성을 샀다. 작업 중 추락, 끼임 사고 등으로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들, 그리고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참사’ 등 올해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목숨마저 앗아간 사건사고가 잇따르며 안전을 외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진 상황. 특히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중대재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2022년 3월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제1야당 국민의힘까지 차기 대권을 노리는 대선 예비후보들이 연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라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여‧야는 상호 견제도 치열하지만 못지않게 대선가도에 뛰어든 여‧야 후보군의 정책전과 네거티브전도 일지감치 과열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에는 제1야당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집권여당의 전직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이 합류해 시들했던 국민들의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최근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무고한 시민 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특히 경찰 수사가 진전될수록 속속 드러나는 공사 관련 각종 비위와 안전불감증은 이번 참사가 ‘예견된 인재(人災)’였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어 국민적 분노와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 이번 사고는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부각되지 못하는 비슷한 사고들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최근 미얀마 국민들이 군부 구데타에 맞서 민주주의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 중단 및 한국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 모임(이하 시민단체모임)은 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피의 일요일’ 자행한 미얀마 군부 규탄 및 한국의 책임 있는 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 2월26일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단체모임을 결성한 이후 첫 행동에 나선 것. 이날 현장에서는 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 까지 흔들리지 말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中)민중예술·민족문화의 보고(寶庫)이자 평생을 반독재 민주화와 노동운동, 통일운동에 앞장서온 ‘거리의 투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15일 오전 4시 타계했다. 향년 89세.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날 오전 영면했다. 비보를 접한 여야 정치권은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일제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한 해 기존 강호들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경마 중단과 무고객 경마 재개를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신성(新星)들 또한 돋보인 한 해였다. 단거리 강자, 국산마의 자존심 등 자신만의 타이틀을 무기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성장할 경주마는 누구일지 또한 그들은 어떻게 이 겨울을 보내고 있을지 궁금해 할 경마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라이징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봤다.◆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활약상..올해 목표는 스프린터 시리즈‘어마어마’(수, 4세, 미국산, R88, 송문길 조교사, 나스카 마주,
[공공뉴스=김수연·이승아 기자] 2020년의 시작과 끝은 코로나19와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드러난 조직적인 끔찍한 아동 성 범죄 사건들과 현역 정치권 인사들의 성추행 파문 등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뿐만 아니라 공공의대 설립으로 인한 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과 더불어 마침내 터진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거부 사태는 안 그래도 코로나 시국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들의 불안감을 더욱 커지게 했다. 문재인 정부는 고(故) 전태일 열사 분신 항거 50주기를 맞은 올해 무궁화 훈장을 추서했지만, 아직도 노동재해 사망사고는 이어지고 있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바이러스가 들불처럼 번진 2020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쳤지만, 연예·스포츠계는 예년과 다름 없이 기쁨과 영광, 그리고 각종 사건·사고 소식으로 물들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기생충 신드롬은 올해 초까지 세계 영화계를 흔들었고, 트로트 열풍도 지속됐다. 특히 오랜만에 지상파 방송에 등장한 가수 나훈아가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전율은 지금까지도 온몸에 생생하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많은 스타들은제 짝을 찾아 나서며 품절남·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곽윤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이 라는 시집을 출간했다.곽 본부장은 경영학박사이자 여주대 경영과 특임교수를 지냈다. 또한 15년여 국회보좌관과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고 얼마전까지 경기도청 홍보기획관을 지내기도 했다.그동안 공직생활과 교수생활 중에 짬 날 때마다 틈틈이 써왔던 시와 잠언들을 엮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는 최근 시집 를 펴낸 저자 곽윤석 교수를 만나봤다. ▲ 시집 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가수 김범룡이 오는 9월19일 인터넷TV 빵야TV와 함께 비대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로 데뷔 35년째를 맞는 김범룡은 지난 1985년 메가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바람 바람 바람’으로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해 80년대 조용필, 전영록 등과 함께 최고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김범룡은 KBS 가요톱 10에 출연해서 인기가수로 등극, 1985년 KB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이후 1986년 MBC, KBS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공공뉴스=박신숙 칼럼니스트] # 오늘날 한국 사회는 다양한 갈등을 토해 내고 있다.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갈등 수준이 ‘심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은 80%에 달했다. 한국 성인 10명 중 8명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심각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향후 한국사회에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갈등으로 보고된 2018년 한 여론조사에서는 계층갈등(32.2%)과 젠더갈등(19.1%)이 그동안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갈등 요소로 기능했던 이념갈등(18.9%)과 지역갈등(3.1%)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명절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 귀성·귀경에서 교통대란이다. 그래도 근래에는 도로율 확대와 첨단정보의 보편화로 형편이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어 다행인 실정이다.하지만 이번 귀성은 연휴가 짧다. 일시에 고향으로 향하는 바쁜 설렘은 고속도로와 국도는 정체의 몸살로 고통의 시간대가 길어질 수도 있음도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명절에 3279만명이 이동한다고 한다. 귀성 24일 오전과, 귀경 25일 오후는 몹시 막히는 일정이라니 4일밖에 안 되는 연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단일민족이라 자랑하던 대한민국도 2019년 현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이주해 살아가고 있다.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이주외국인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늘어 아프리카 가나 출신 외국인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고 그 이전에도 지방 사투리를 쓰는 외국인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웃음을 자아내며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이처럼 대한민국 사회에서 나름 인지도를 높이며 성공한 외국인들이 많이 있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본명:자스민 빌라누에바 바쿠어나이/Jasmine Villanueva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스페이스뮤직 엔터테인먼트(대표 윤지원)의 4인조 하이틴 그룹 ‘하이큐티’ 소속 막내인 정채린이 지난 10월 솔로앨범 ‘Traveler’를 발표했다.정채린은 현재 중학생으로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타고난 음악적 끼를 선보이며 하이틴 그룹 막내 역할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는 수준급의 웹툰 실력도 가지고 있는 등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하이틴 그룹 ‘하이큐티’의 신곡 발표에 앞서 싱글 앨범으로 팬들에게 먼저 다가 선 정채린을 만나보았다.다음은 ‘하이큐티’ 정채린과의 일문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기본소득제 이슈가 국내에서 떠오르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17년이다.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기본소득제 이슈는 급부상했다.실제 당시 민주당 TV토론회에서 기본소득제라는 키워드는 ‘사드’와 ‘대연정’ 다음으로 많이 등장했다. 시기적 특수성이 있는 두 키워드와는 달리 기본소득제가 정책 이슈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기본소득이 대선을 주도했다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국민들의 정책 지지도 역시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했다. 2017년 2월 치러진 대선 후보들의 정책 선호도 조사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기본소득이란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소득이다.토머스 모어의 소설 《유토피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1970년대 유럽에서 논의가 시작되어 2000년대에 들어 전 세계적으로 논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본소득제는 더 이상 허공에 뜬 정책이 아니다.지난 2017년 대선만 해도 문재인 당시 후보는 기본소득제를 아동수당 및 미취업 청년 대상 청년수당 도입 등으로 변형해 제시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당시 대선후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