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진 만큼, 포천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3~5개월 간 체류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참 많아요. 며칠 전에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싹 다 잡아갔는데 해야 될 일은 태산인데 도대체가 인력이 없어 제때 마쳐야 할 작업들을 못하게 되니 여기저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A업체는 정규직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 기간을 4개월로 작성하고 이후 계약 해지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사례2. B업체는 급여를 연 3600만원(월 300만원)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은 월 267만원으로 체결했다. 해당 업체에는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사례3. C업체는 3조2교대로 채용공고 후 결원 직원들의 대체근무에 불규칙적으로 배정을 지속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근로자들의 피해가 꾸준히 지적됐던 ‘채용광고와 다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조선, 철강 등에서 1년 전보다 늘고 섬유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29일 발표했다.전망 대상 업종은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며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디스플레이·건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마사회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채용에 관한 정보 나눔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한국마사회는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150여개의 주요 공공기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정보상담관 운영에 나서며 올해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멘토로 참가해 현장에서 채용 관련 노하우 공유와 상담이 이뤄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부산광역시의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를 3일 발간했다.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통계청의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7년간 인구센서스 자료를 활용해 250개 시군구의 고령화 정도와 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한국은 2015년 고령화 사회에서 2022년 고령사회로 전환, 향후 2~3년 내에 초고령 사회로 이행이 예상된다. 전국 고령화 속도는 0.677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최근 3개월간 6대 시중은행장을 대상으로 한 개인 금융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27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8월부터 10월까지 석 달 동안 6대 시중은행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조사시 개인 의견이 드러나지 않는 ‘뉴스’ 채널은 분석에서 제외함으로써 순수 개인 유저들의 의견만 집계했다. 조사 기간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2분기 임근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8만개 이상 늘었지만, 증가폭은 5개 분기 연속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연령대 가운데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만 3분기 연속 홀로 줄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8만4000개로 전년동기대비 37만9000개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분기별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75만2000개 늘어나며 정점을 찍은 후 2분기 62만8000개, 3분기 59만7000개, 4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상생경영에 앞장서는 한화가 주요 계열사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화는 지난 4일 경남지역 협력사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정밀기계의 협력사 임직원 및 자녀들이 초청됐다.특히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마술, 사이언스 쇼, 샌드아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화오션 협력사 직원은 “가족과 아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컴투스가 ‘2023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컴투스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컴투스는 공정채용 우수사례의 핵심 평가기준인 ▲투명성(신속 및 정확한 채용 정보 제공) ▲능력 중심(직무역량 및 발전 가능성 평가) ▲공감(구직자의 의견 수렴 및 채용 후 조기 적응에 대한 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컴투스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컴투스만의 공감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대 청년 10명 중 9명이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등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상태로 나타났다. 반면 본업 외 추가 아르바이트를 찾는 중장년층 구직자는 증가 추세다. 2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20대 1319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8.1%)이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으며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같은 연령대에서도 직업에 따라 경제적 의존 비율의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 97.0%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대부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 고용허가제로 외국인근로자들의 취업률은 높아진 반면, 청년층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2000명(2.5%) 늘었다. 최근 3개월 동안 가입자 증가폭은 37만명 수준을 기록했다. 5월 36만7000명, 6월 37만5000명, 7월 37만2000명 등이다. 산업별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정부 여당이 주최한 ‘실업급여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실업급여가 악용돼 달콤한 ‘시럽급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이 실업급여를 받는 이들을 조롱하고 청년과 여성 구직자, 계약직 노동자를 모욕·비하하는 표현이라고 직격했다. 또, 일자리가 없어서 서러운 국민을 위로하고 미안해하진 못할망정 조롱하고 모욕하는 것은 힘 있는 자의 오만과 폭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당정이 실업급여에 대한 대대적 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 채용 강요와 노사관계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감독은 이날 발표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앞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불법 하도급 근절, 안전사고 예방 등 건설업계 전반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이 담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후속 대책을 내놨다. 해당 대책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를 향해 감세정책과 긴축재정 정책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불평등·양극화 해소 방안이 없다며, 지난 1년 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는 국민을 안심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면서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그가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정책조정회의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역시 ‘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채용과정에서 부모의 직업이나 신체 사이즈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사항을 묻는 이른바 ‘채용 갑질’이 법으로 금지됐음에도 일부 기업에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년 취업을 두고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난이 심화된 상황 속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들의 불만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MZ세대가 경제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시대적 변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역행하는 기업의 미래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3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이 대포통장, 미끼문자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8대 범행 수단’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4원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되는 8개 주요 범행 수단을 생성,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1차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경찰은 다수의 범행 수단이 유기적으로 이용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특성상 범행 수단 하나만 단속돼도 범행 과정 전체를 진행할 수 없어 범행 수단 단속이 피해 발생 감소와 해외 콜센터 등 조직원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원제약이 역량 강화를 위한 ‘대원인’을 찾는다. 대원제약은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영업(ETC/OTC/CHC) ▲마케팅(ETC/학술) ▲R&D(BD/임상/MW/PV/합성연구/약리연구/평가연구/제제연구/건강기능식품) ▲ICT지원부(정보화개발) ▲향남공장(분석/관리약사/제조설비/원료관리) ▲진천공장(관리약사/제조설비/제조) 등이다.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대원제약 DNA 채용’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비스 업종에서 키 172㎝ 이상 훈훈한 외모의 남성 찾아요”정부가 주요 취업포털에 게재된 구인 광고를 모니터링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성차별적 모집·채용 광고를 무더기 적발했다.1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이같은 ’2022년도 모집‧채용상 성차별 모니터링 및 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 가량 주요 취업포털에 올라온 구인 광고 1만4000건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성차별적인 모집·채용 광고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924개소로 조사됐다.성차별적인 광고를 많이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기업이 성장을 꺼리는 현상을 아이로 남고 싶어하는 것에 빗대 ‘피터팬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는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정부지원은 줄고 조세부담과 규제는 늘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기업이 성장을 꺼리는 피터팬증후군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특히 디지털전환·ESG·공급망재편 등의 산업트렌드 변화는 중견기업들에게 여전히 기회보다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이에 대한 해법 마련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업이 오히려 성장을 부담스러워 하는 퇴행적 기류가 경제 전반을 좀먹을 가능성마저 제기된다.◆평균
[공공뉴스=김수연·김소영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우리 생활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관련법이 제정, 개정되고 달라진 제도들은 이미 도입됐거나 향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 사회에 끔찍한 스토킹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게 임시 주거지를 제공하는 등 신변보호와 노출 방지를 강화했다. 2주택자들의 중과세를 폐지해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등 부동산 정책 대폭 손질하고, 가업승계에 대한 각종 혜택도 늘렸다. 또 한부모가족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올해부터 도입된 부모급여등을 통해 더 촘촘한 돌봄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