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정부부처 합동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여름철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여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호우·태풍 준비 상황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급류에 대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벌써 3월 말인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외출을 할 때 옷을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에요. 어떤 날은 추워서 패딩을 챙겨 입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날씨가 풀려서 겉옷을 들고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뉴스를 보니 어떤 지역들은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비상이 걸렸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예년 같으면 벚꽃이 만개할 시기인데도, 꽃들이 피지 않아 관광객들은 물론 봄꽃 축제를 준비한 지자체와 주민들도 난감해 하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들었죠. 작년에는 따뜻해서 개화시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베트남에 K-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콘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전국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200만건에 육박, 1분에 23번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 119신고 접수 건수가 전년(1254만6469건) 대비 4.7%(59만10건) 감소한 1195만6459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 인한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이 전년 대비 16.92%(67만61건) 줄어든 것이 신고 건수 감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신고의 약 45%를 차지하는 현장출동 관련 신고는 538만2745건으로 예년과 비슷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년의 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당근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해 당근의 수요·공급 안정화를 돕고 소비 촉진에도 나선 것.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매입 규모는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활용해 당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내놨다.이 전 대표는 과거 민주당에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작동했지만,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이 같은 면역체계가 무너졌다고 직격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가치와 품격을 잃었으며, 안팎을 향한 적대와 증오의 폭력적 언동이 난무한다고 질타했다.이 전 대표가 개혁의 딸(개딸)로 상징되는 민주당 강성지지층과 이 대표를 정조준한 가운데 그가 총선을 앞두고 몸풀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낙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전통시장은 30만1000원, 대형마트는 36만6000원 들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김장비용에 대해 16일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김장 수급 안정 대책’을 포함하지 않은 금액으로, 만약 각종 할인을 적용한다면 하락 폭은 약 10% 넘게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김장 물가는 주재료인 채소류 가격과 부재료인 양념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전년 대비 13% 확대, 2019년 이후 최대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해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전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 무렵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7개 기업의 CEO 33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32.4%(109명)가 내년 상반기 내에 임기가 끝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5%(80명)와 비교해 8.9%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은 전체 296명 중 93명인 31.4%가 임기 만료 예정이다.그룹별로 살펴보면 SM그룹이 11명 중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세계그룹이 ‘신상필벌(信賞必罰)’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최근 그룹사 전반이 부진한 성적표를 거두며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마트와 신세계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약 40%를 교체하며 조직 경쟁력 재정비에 나선 것.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 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실행력 강한 조직 진용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농작업,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는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도 매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이달 19일 기준 878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환자 수는 전년 동기(820명·3명)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첫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시 와나자야 마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70km가량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와나자야 마을은 학교, 의료시설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주민 대부분 대나무, 짚 등을 이용해 만든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태풍, 홍수 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 여름 장마와 폭염, 태풍 등이 이어지면서 과일과 채솟값이 급등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9월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년보다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과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대중성어종,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도라지·전복·마른 김 등 제수용품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최근 기상이변과 흑해곡물협정 중단 등으로 국제식량가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국내 식료품물가 안정을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은해은 28일 ‘국내외 식료품물가(food inflation)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 제하의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채소, 과일 등 농산물가격이 전월대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다 기상이변, 흑해곡물협정 중단, 일부 국가의 식량수출 제한 등이 겹치면서 식료품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명절만 다가오면 반복되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함께 오르는 것이 또 있다. 바로 ‘김영란법’ 금액이다.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법’ 상한액이 명절 때마다 손질되고 있는 것. 정부가 명절에 공직자 등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격 상한액을 올리는 것에 대한 명분은 내수 촉진이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선물 한도액을 높이는 것에 대한 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지수라며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는 시선도 있다. 일각에서는 공공부문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법 취지가 훼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이하 잼버리 대회)’가 끝난 이후 정가는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전·현 정부 인사들이 총출동해 ‘네 탓’을 외치는 모습에 국민의 시선은 냉랭한 분위기. 어렵게 유치한 국제 대회가 ‘반쪽짜리 행사’로 마무리됐지만,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반성의 목소리 대신 설전만 이어지고 있는 까닭이다.올해 잼버리 대회는 주최측의 미숙한 준비로 인해 개막 직후부터 파열음이 나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글로벌 청소년 행사라는 점에서 기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본격 상륙함에 따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모든 기관에 비상근무태세 확립을 지시하고 태풍에 대비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산업부, 해수부 등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제6호 태풍 ‘카눈’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상황을 재차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내륙을 따라 올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곳곳에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비상 체계를 일괄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통신장애에 따른 대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태풍과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중 감시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부터 통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홈앤쇼핑(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9일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집중호우 피해 구호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전국에 걸친 장맛비로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해 많은 이재민이 곤란을 겪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9일부터 전국이 차츰 직접 영향에 접어들 전망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서는 벌써부터 유리 깨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풍 카눈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290㎞ 해상에서 시속 12㎞로 느리게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26㎞/h(35m/s)다. 우리나라 상륙 시점에는 중심기압이 지금보다 더 낮고, 최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