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명에게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준상환액 통지 대상자는 2023년 기준 소득이 1621만원(총급여 기준 2525만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는 차감한다.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 통지서를 보내지 않는다. 자발적 상환으로 올해 통지 제외된 대출자는 2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자송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사례1.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일명 ‘벗방(벗는 방송)’ 방송사를 통해 벗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 후 벗방 방송사로부터 시청자들의 유료 후원 아이템의 환전액을 수취하는 벗방 기획사 A사는 방송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BJ의 가족 등에게 사업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가공 경비를 계상했다. 사주 B씨는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고, 고급 호텔, 백화점 명품관, 성형외과,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법인 경비로 계상한 혐의가 포착돼 국세청이 조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세청이 체납자로부터 현금 징수하지 못한 134억원 상당의 코인을 올해 상반기 내로 매각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15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만849명을 대상으로 1080억원의 가상자산을 강제징수했다.이 중 압류만하고 아직 현금 징수하지 못한 금액은 지난달 기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가상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사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국토교통부는 26일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1000만∼5000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갭투기 의혹과 재산 허위 신고 논란에 휩싸인 이영선 세종갑 민주당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회계사인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했다.김 비대위원은 김기표 민주당 부천을 후보의 경우 65억원 어치의 상가 2채를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부채가 57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것이 갭투기인지 아닌지 알려달라고 촉구했다.민주당이 이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김 비대위원의 추가적인 의혹 제기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이른바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하도록 하자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6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6.9% 감소한 수치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에 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 사태가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여당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했다. 이에 국민의힘 내에서는 관련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 전 장관에 대한 즉각 소환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황 수석에 대해선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의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에 선을 그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국면에 돌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단 한 석의 의석도 보유하지 못한 수도권 험지 수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 여주·양평의 최재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재점화했다.◆ ‘0석’ 수원 탈환 노리는 한동훈한 비대위원장은 7일 경기 수원을 찾아 집권 여당의 능력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수원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영통구청 사거리, 지동 못골시장, 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차 단수추천 후보자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 분당갑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단수공천됐다.22대 총선 관련 거대 양당의 일부 공천 결과가 발표되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등 총천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 일부 지역·인천·전북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전날(14일) 면접을 본 이들 중 25명을 경선 없이 후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으며 재취업에 성공한 사람의 비율(재취업률)이 30%를 넘어섰다. 재취업률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기간 재취업률이 30.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급자의 재취업률은 2008년에 최고 수준인 38.8%를 기록한 이래로 2016년까지 3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20%대로 떨어졌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업인정을 간소화하면서 20%대에 머물렀다.재취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은 2019년으로 25.8%였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말정산을 위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되면서 ‘13월의 월급’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홈택스에서 개통했다.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 입학전형료를 포함해 모두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햔 종류의 악성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유포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 메시지 수신 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올해 고강도 재산추적조사를 실시, 징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올해 고의적 지능적 고액·상습체납자를 상대로 한 세금 추징액이 역대 최고액인 약 2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조5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징수 유형별로는 현금징수가 1조2000억원, 채권확보가 1조6000억원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면밀한 기획분석과 현장활동 등 재산추적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외국 국적의 A부부(공동매수인)는 서울 소재 다세대 주택을 24억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자금을 임대보증금 및 사업소득으로 조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소득금액 증명서 상 소득 대비 입출금 내역 상 소득이 과다하고 해외 사업소득에 대한 출처 및 증빙이 없는 등 자금출처가 불분명해 해외 소득 등의 자금 불법반입이 의심돼 관세청에 통보했다. 관세청은 매수인·배우자의 외환거래내역 확인 등 수사를 실시,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 혐의가 확정될 경우 징역 최대 1년 또는 벌금 1억원이 부과된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모씨와 박모씨는 출소 후 바지사장 명의로 석유판매대리점과 19개의 먹튀 주유소를 설립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자동차용 경유와 무자료 선박유, 값싼 등유를 혼합해 44억원 상당의 가짜석유제품을 제조한 후 일당이 운영하는 19개 먹튀 주유소를 통해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판매했다. 심지어 적발될 경우를 대비해 도피자금 1억원을 주기로 하고 ‘대신 처벌받을 사람’ 2명을 포섭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당시 19개의 먹튀 주유소는 이미 폐업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A씨는 20~30대의 지역 선·후배를 모아 조직을 만든 뒤 조직원 간 가명, 대포폰으로 연락하고, 대포차량을 사용하며 3개월 단위로 사무실을 수시로 옮기는 등 수사기관의 적발을 피해 철저하게 비대면·점조직 형태로 불법사채조직을 운영했다. 이들은 인터넷 대부중개 플랫폼에 여러 개의 허위업체명을 등록해 합법업체인 것처럼 불법광고하면서 채무자를 모집하고,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취준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비교적 추심이 쉬운 소액·단기 대출을 해주며 2000~2만8157%의 초고금리 이자를 수취했다.변제기일이 지나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제조업체 대표 A씨는 법인자금 유출에 대한 소득세를 체납하고 동거인 B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계좌를 경유해 동거인에게 자금을 이체하고 초고가 외제차와 아파트를 구입해 재산을 은닉한 사실이 국세청의 추적조사 결과 확인됐다. 국세청은 A씨가 B씨 명의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및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하고 A씨와 B씨를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고발 조치했다. #사례2. 유튜버 C씨는 매년 구글로부터 수억원의 광고 수익 등 고소득이 발생되고 있으나 친인척 명의 계좌로 재산을 은닉하고 해외여행 등 호화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국세청이 오는 30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에 대해 이용 신청을 받는다.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 신청이 30일까지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신청은 회사가 근로자 명단을 이달 30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하면 된다. 내년 1월14일까지 수정하거나 기한후 신청을 할 수 있다.근로자는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회사는 자료 제출안내·수집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서비스가 17일 전면 중단됐다.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전부 먹통이 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전후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투명 운영 철칙이 빛을 발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한국가이드스타가 실시한 공익법인 평가에서 IT·게임 업계 최초로 전체 항목 만점을 받고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공인회계사회 및 4대 회계법인에서 출연한 한국가이드스타는 국내 유일 공익법인 평가 민간 기관으로, 공익법인의 재무효율성과 투명성 평가를 실시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공익법인이 제출하는 국세청 고시 데이터에 기반해 한국가이드스타가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인 ‘GSK4.0’으로 진행된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