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나경원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나경원 선거사무소에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제3호 전문가 고문’으로 섭외하고 영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수정 교수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이자 범죄 심리학계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물로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나 예비후보는 “이수정 교수는 각종 강력범죄 사건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방향 제시로 온 국민의 신뢰를 받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영입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대응을 위해 파견된 의료진에 대한 임금 체불액이 1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금액 누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파견 의료진 임금 체불액은 총 185억2400만원이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파견 의료진은 의사 255명, 간호사 760명, 간호조무사 165명, 지원인력 251명 등 모두 1431명이다.정부에서 의료진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남북생명보건단지는 지속가능한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남과 북은 방역의 공동 운명체로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대한적십자사·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구축’ 세미나에서 “남북은 이제 8000만 겨레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로 연결된 남과 북은 방역에 있어 공동운명체”라며 “남과 북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후속회담을 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부가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지원금 지급을 배제하겠다고 경고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지만 3차 유행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주요 도시 번화가의 식당과 술집 등에서는 심야시간대로 갈수록 인파가 몰리고 방역수칙이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면서 “정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외교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하자 이에 대해 항의하며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 개최와 중앙 정부 고위급 인사 참석과 관련해 독도에 대한 부질 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 항의한다”면서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19일 각각 문화예술인과 공장 노동자들을 집접 찾아 ‘코로나19’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드림아트센터에서 공연계·무용계·소극장·전통예술계 종사자들과 방송연기자, 작가 등 문화예술인을 만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재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 조성이 가장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8일 “1월을 저점으로 해서 고용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1분기에 90만개 일자리를 우선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98만2000명 감소한 2581만8000명이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또 같은 기간 실업률은 4.1%에서 5.7%로 늘었다. 이에 임 수석은 “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의 국회 출석이 여당 의원들의 반발로 불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대법원장의 국회 출석 요구의건을 추가하는 의사일정변경안 표결을 진행, 재석 17명 중 반대 12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야당 의원들은 요구가 관철되지 못하자 항의하며 퇴장했다. 이날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의원은 “임성근 부장판사의 면직 수리 여부와 관련해 몇 번에 걸쳐 대국민 거짓말을 했고, 야당 의원들의 면담 자리에서까지 거짓말을 했다”며 김 대법원장의 국회 출석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5일 국민의 힘 김세연 전 의원의 기본소득 비판에 대해 “말꼬리 발목잡기가 아닌 실현가능하고 더 나은 기본소득 정책 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 이후 현실정치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다.1년여 정치적 칩거를 하다시피 했던 김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본소득이라 하기 어려운 것을 기본소득이라고 무리하게 부른다. 한 달에 약 4만 1600원 지급을 두고 기본소득이라 부르는 것은 명칭과 본질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첫 TV 토론에서 부동산 공약을 두고 맞붙었다. 지난 15일 MBC ‘100분 토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토론회’에 출연한 박 후보는 ‘평당 1000만원 반값 아파트’를, 우 후보는 ‘공공주택 16만호 공급’ 등을 각각 제안했다. 이날 우 후보는 박 후보의 ‘21분 콤팩트 도시’ 구상을 겨냥해 공세를 이어갔다. 이는 인구 50만명을 기준으로 21분 거리 안에서 주거와 직장, 교육, 쇼핑 등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울을 2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의당이 전직 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인 류호장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회의에서 “최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이어 류호정 의원실의 비서 면직 관련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4일 류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이번 논란을 지켜보는 당원들과 지지자들께서 정의당이 앞장서 온 ‘노동존중’의 원칙이 훼손되는 것은 아닌가 여러 걱정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의 첫 TV 토론회 무산과 관련 “행여나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 죽는 공존·공멸 상황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야권 ‘제3지대 단일화’에 합의한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당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날과 오는 25일 두 차례에 걸쳐 TV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그러나 방식 등에서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 토론회는 결국 무산됐고, 후보 단일화 논의가 난항 조짐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0일 미혼모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정상적인 엄마가 아니라고 낙인 찍은 것은 물론, 장애인 비하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장애 한부모를 ‘비정상’으로 낙인찍은 김 위원장은 즉각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대변인은 “어제(9일) 김 위원장은 미혼·한부모 지원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가 보기엔 정상적인 엄마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며 “미혼모 지원시설을 방문해 미혼모들에게 ‘비정상’이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수도권의 영업제한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 안정세라고 속단하기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도 국내 확진자 네 명 중 세 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반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뿔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드렸다”며 “당·정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연대 3법의 국회 심의를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또한 “영업 제한 금지에도 불구하고 관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8일 단독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는 대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정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표명한 후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기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오는 4월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경선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심사결과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을, 또 부산시장 후보로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3인을 확정했다. 또한 울산 남구청장 선거에는 김석겸·박영욱·이미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는 김충류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의 막이 올랐다.서울시장 본경선에는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4인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에는 박민식 전 의원, 박형준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각각 진출했다.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책임당원 투표(20%)와 일반시민여론조사(80%)로 집계한 결과다.여성인 나경원·조은희·이언주 후보가 각 20%씩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기본소득제 시스템 도입에 대해 “불가능”라고 말했다.기본소득제 도입은 여권의 잠재 대권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해온 것으로, 이 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정 총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기본소득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나라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보편적인 기본소득을 이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포퓰리즘은 의사 결정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막는다. 당분간은 좋게 보일지 몰라도 결국 후회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포퓰리즘에 기반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의당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뭇매를 맞으며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당 차원에서 책임을 지고 당 쇄신에 매진하겠다는 취지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공천 결단과 관련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출마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당원 뜻도 헤아려야 하고, 두 분의 후보도 있었다”며 “존중 차원에서 어제 결정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이 선거에 출마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