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개편’을 언급한 지 1시간여 만이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후보와 공식적인 환영식을 하고, 캠프의 공식적인 직함을 받아 활동하는 저에게조차 사퇴하라는 종용은 이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선과 관련해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진전시켰다”며 “세계에서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새해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전면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3일 오전 “국민들의 정서에 따르는 측면에서 국민의힘 선대위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선에서 국민의 여망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된다는 것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윤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일반 국민에게 빈축을 사는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간 김 위원장은 선대위 전면 개편이 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사무처는 지난 1일 이사관 인사를 단행했다.◇이사관 전보▲의사국장 김경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3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4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0.9%, 윤 후보는 39.2%를 기록했다.지난주 조사 대비 이 후보는 1.2%p 상승했으며 윤 후보는 1.2%p 하락한 수치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이내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일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약속했다.이어 “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는다”며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 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31일 오찬 회동을 가졌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이 대표가 지난 21일 선대위 직을 내던진 후 장외에서 ‘선대위 해체’를 주장하는 가운데 내홍설이 사그라들지 않자 김 위원장이 수습에 나선 모양새.하지만 이 대표가 여전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그의 ‘선대위 보이콧’은 해를 넘겨 계속될 전망이다. 이 대표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마친 김 위원장은 취재진으로부터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통합정부’ 신년 구상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중도·진보 정치세력 간 연대로 통합정부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송 대표는 3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보는 (신년회견에서) 국민통합과 미래 메시지를 제안할 것”이라며 “정책적 연대를 통한 연정이나 통합정부 구상을 말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0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당선 뒤 탕평 인사를 할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집권하게 되면 최대한 진영을 가리지 않고 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피선거권 하향 연령을 만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터 고3 학생도 출마가 가능해졌다. 여야는 31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선거일 기준으로 만 25세로 규정된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재석 의원 226명 중 찬성 204명, 반대 12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으며 내년 3월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선거일을 기준으로 생일이 지난 ‘고3 학생’도 국회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무분별한 통신 조회로 논란의 중심에 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인해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여아 충돌이 본격화된 가운데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것.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공수처 설립을 주도한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불법사찰 국민신고센터’를 설립하는 등 전면전에 나섰다. 안 후보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집권하면 공수처를 즉시 폐지하겠다”며 “정권의 흥신소로 전락한 공수처는 즉시 폐지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거대양당 대선 후보가 각기 다른 송년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 해 동안 코로나와 맞선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치의 이유, 오직 민생’이라 밝혔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새해 정권교체와 변화를 약속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후보들의 송년사가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만큼 대선에 출마한 각기 다른 이유를 잘 설명해 준다는 평이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의 이유... 오직 민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올 한해 코로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수석전문위원 6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권영진(56세, 現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정성희(49세, 現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김일권(54세, 現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박태형(51세, 現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송주아(48세, 現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p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밖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식아동 급식비 현실화로 대한민국 모든 아동이 눈칫밥 먹지 않게 하겠다”며 허영 민주당 의원의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언급했다.개정안은 현행 아동급식 지원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이 후보의 언급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배고팠던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경기도지사 시절 결식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집중한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비는 6000원으로 광역단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2년 3월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까지 연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라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일 수밖에 없기에 대선가도에 뛰어든 여‧야 후보군의 정책전과 네거티브전은 연일 과열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면밀히 살펴본다. 올해 초 국내 주가지수(KOSPI)가 최초로 3000을 넘어섰다. 지난해 이어 주식 열풍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정부가 전기·가스요금을 내년 2분기부터 대폭 인상하는 사안에 대해 ‘대선을 의식한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치 일정과 무관하다”고 일축했다.구 실장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의 대선 직후 공공요금 인상 조치에 대해 “계절 요인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28일 공공요금 인상 시기와 관련해 “한국전력이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한다 하고, 도시가스 요금은 5월부터 올리겠다고 하는데 기묘하게도 모두 시점이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분별한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검찰개혁 일환으로 탄생한 공수처가 1960~70년대 유신 시절 중앙정보부와 비슷한 형태의 민간인 사찰을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이번 공수처 논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특히 문 대통령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인의 의사를
[공공뉴스=강현우·정혜경 기자] 2021년 신축년 대한민국은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를 연달아 겪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경직된 분위기가 1년 더 연장된 가운데 국민들은 20대 대선 후보에게 새로운 희망을 걸었다. 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변방의 장수’ 이재명, 제1야당 대선 후보가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후보’들이 격돌했다. 또한 보수 정당에서는 헌정사 최초 30대 당 대표가 선출돼 젊은층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허탈한 소식도 이어졌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가 진통 끝 연말 국회 본회의를 소집하고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을 불러 최근 논란이 된 통신기록 조회 등에 대해 현안 질의한다. 앞서 여야는 전날(28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마무리된 바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 합의문에 따르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보건의료 공약인 ‘심상정 케어’를 발표하며 “민간의료보험이 없어도 1년에 병원비 100만원까지만 부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 케어는 ‘문재인 케어’의 한계를 넘어선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 건강권’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산재부터 질병까지 시민의 건강을 완전히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심상정 케어가 ▲건강보험 하나로 100만원 상한제 ▲전국민 주치의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원스톱 산재보험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