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7년부터 소방관을 채용하는 체력 시험에서 남녀 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소방청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방공무원 채용 방식 개선에 따른 정책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방청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 소방공무원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강인한 체력은 직무수행에 필수조건이라고 전했다.이 처럼 현장 직무가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만큼 올해 소방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필드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7년 채용 시험부터는 남녀 간 동일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현재 미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북극발 한파로 전국에서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노동당국이 한파에 취약한 야외작업 종사자들의 건강관리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관으로 23일 ‘한파 대응 긴급 지방관서’ 회의를 개최하고, 야외작업 종사자 건강장해 예방 활동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북극한파에 따른 강추위가 예보돼 있고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이번 주 한파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통해 한파에 취약한 건설현장 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월 6만원대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23일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 출범을 앞두고 이날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를 개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그간 국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해 시민 편익을 대폭 늘린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기존 교통 정기권은 횟수가 제한되는 등 이용에 제한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터널 공사에 사용되는 강섬유 가격을 담합한 철강회사 4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공정위는 강섬유를 제조·판매하는 4개 사업자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강섬유 판매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2억2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별로 과징금은 코스틸 9억1400만원, 대유스틸 7억6600만원, 금강스틸 3억8600만원, 국제금속 1억5700만원 등이 부과됐다. 이들 4개 사는 강섬유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연강선재) 비용이 인상되자 담합을 통해 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른바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Black Ice)에 의한 사고가 최근 5년 간 총 4609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7835명으로 집계됐다.이에 행정안전부는 ‘도로 살얼음(Black Ice) 교통사고 인명피해 예방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개선점 마련에 나섰다.22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4609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로 인한 사망자는 107명, 부상자는 7728명 발생하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아이넷방송이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얻었다. 22일 아이넷방송에 따르면, 아이넷TV는 지난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채널 사용사업자의 채널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 173개 평가 대상 채널 중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방통위는 제작역량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매출규모와 공급분야로 나눠 콘텐츠 인력 전문성, 제작비, 유통역량 등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를 구분해 평가했다. 그 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 A씨는 2023년 12월3일 ‘어그(UGG)’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어그부츠 5켤레를 9만5292원에 구매했다. 이후 소비자는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제품의 정품 여부 등이 의문스러워 판매자에게 여러 차례 주문취소를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응답하지 않았다.겨울철을 맞아 부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관세청·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은 내달 8일까지 3주간 수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합동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 유통 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관세청은 설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헌혈을 하고 있어요. 첫 헌혈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학교에 헌혈버스가 와서 호기심에 갔다가 헌혈을 하게 됐죠. 그때 같이 간 친구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서 헌혈을 못하고 밖에서 저를 기다렸어요. 그때 약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에 선택 받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헌혈을 하게 됐죠.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그런 익숙한 행동들이 이제는 습관이 됐어요. 예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6개월 쯤 헌혈을 쉰 적이 있는데 지인들에게 ‘헌혈 금단현상’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시행 약 1년간 관련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내 우회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912건) 대비 815건으로 8.4%(97건) 줄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11명에서 7명으로 36.4%(4명) 감소했다.다만 전체 우회전 사망사고 중 버스나 화물트럭과 같은 대형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고 비중은 7.8%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청은 대형차량 위주로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하기 전 일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술을 마신 의사의 ‘음주 의료 행위’ 문제가 재차 뜨거운 논쟁거리로 부상했다. 의사가 취한 상태에서 환자를 수술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의료인을 형사처벌할 근거가 없어 논란이 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과거부터 우리 사회에서는 의료인의 ‘취중 진료’가 사회적 문제로 지목됐지만 관련 법 개정은 몇 년 째 제자리걸음 중이다.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사의 음주 진료를 의사 윤리에만 의존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0여년 간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가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시 최대 18년까지 선고할 수 있는 강화된 양형기준안이 마련됐다.또한 미성년자 대상 마약 판매 시 최대 권고 형량을 무기징역까지 높였고, 스토킹 범죄도 처벌이 강화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식재산·기술침해범죄와 스토킹·마약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형기준은 각 판사들이 형량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지침으로 권고 형량 범위를 감경, 기본, 가중으로 나눠 제안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지식재산권범죄 양형기준에 ‘산업기술 등 침해행위’ 유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월급을 제외한 이자와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000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올리는 공무원은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수입만으로 연간 7억원 가깝게 벌어들이는 공무원도 12명에 달했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제출받은 ‘공무원 건강보험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공무원 사업장에 가입된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는 151만593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급을 제외하고 이자나 배당 등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방부가 남성의 신체로 태어났으나 스스로를 여성으로 정체화한 이(트랜스여성)에게도 병역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병역판정 기준 변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 개정안을 오는 22일까지 입법 예고했다.이번 입법예고안에는 6개월 이상의 규칙적인 이성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는 성별불일치자(신체적 성별과 정신적 성별이 다른 사람)에게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내리도록 한 규정이 새로 포함됐다. 호르몬 치료 기간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보건당국이 당초 설 연휴에 가동하려 했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시행한다. 올 겨울 노로바이러스와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데 따른 조처다.19일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인 내달 9~12일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질병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각 지역 ▲보건의료기관 및 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등을 전개한다.특히 가족·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65세 이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오는 30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사기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방통위는 18일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성지점’에서는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다. 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불법적인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과 운영비 지원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 ‘근로시간 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사용자가 불법 운영비원조 등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에 지배·개입하거나 노동조합 간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둘러싼 갈등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현장의 노사법치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제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에서 운전자의 급출발·급정지 등 위험 운전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안전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버스 관련 위해정보는 428건이었다. 특히 버스 관련 위해정보 접수 건수는 2021년 41건, 2022년 97건, 2023년 11월 106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자의 위해정보 접수 건수가 절반 이상인 2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아㈜, 제이스모빌리티㈜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4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SM3 8만3574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카렌스 RP 1만8944대는 LPG 연료펌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 겨울 한랭질환자가 2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 환자가 전체의 80%에 육박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새벽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이 기간 중 신고된 한랭질환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9.8%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