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노동당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 등 임금체불 취약분야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시공 중이 모든 건설현장을 비롯해 3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 모든 근로자가 임금체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2월8일까지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엄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이하 상황실)이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제22대 총선을 90일 앞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및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상황실장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이 겸임한다.상황실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출범 직후부터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자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가족과 시민단체 등이 진상 규명을 재차 촉구했다.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실, 완전한 책임을 묻기 위해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진실과 책임,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향한 재난참사 피해자와 시민의 연대를 ‘재난 정치화’로 낙인찍는 것에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실, 완전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햔 종류의 악성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등이 유포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소득세 미납안내’라는 제목으로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유포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 메시지 수신 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1인 세대가 늘면서 주민등록 세대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 대비 0.22%(11만3709명) 줄어들었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로 전환된 후 4년 연속이다.성별로는 남자 인구는 5년 연속, 여자 인구는 3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식약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조리·판매 업체 등 약 3607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노화 방지 등 효과를 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기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필름형 글루타치온 식품 20개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글루탐산·시스테인·글리신 등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글루타치온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사례1. A씨와 B씨는 제주4·3사건 발생 전인 1947년부터 함께 생활했고 1년 뒤 아이 C를 출산했다. 당시에는 혼인과 출생신고를 제때 하는 관행이 확립되지 않아 이들 부부도 혼인 및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 그러던 중 제주4‧3사건으로 남편 A씨가 사망해 혼인신고가 불가능해졌다. 또 4‧3사건 희생자의 가족으로 기록되면 연좌제 피해를 겪게 될 것을 우려해 B씨는 자녀 C를 남편 형의 자녀로 입적시키고 홀로 C를 양육했다. # 사례2. 장남이었던 D씨는 배우자 E씨와 사이에 직계비속 없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에서 각계각층 인사들과 강남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조성명 강남구청장, 태영호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유경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및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연주,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영상과 강남을 빛낸 구민의 새해 소망 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동학대로 인한 살해 행위가 미수에 그친 경우에도 집행유예 없이 실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법무부는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아동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은 아동학대살해 행위가 미수에 그친 경우에도 죄질에 상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교정 및 재범방지를 위해 약식절차에 따른벌금 부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10일부터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의 의자가 사라진다. 출근길 지하철 객실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4호선 객실에 의자 없는 열차를 10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공사는 지난해 11월 혼잡도 완화를 위한 4·7호선 객실 시범개량 계획을 정한바 있다. 그러나 의자를 제거했을 때 승객들의 반응과 여론 등을 고려해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만 시범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지난해 3분기 4호선 열차 한 칸의 최고 혼잡도는 193.4%로 집계됐다. 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9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10시부로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또 대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산지 3~8㎝ 등이다. 많은 곳은 15㎝ 이상의 적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중대본은 출·퇴근길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만혼과 비혼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혼 인구 증가세는 미래 노동공급에 큰 차질이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의 장기 추세’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여 년간 미혼인구 비중이 3.2%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핵심연령층 내 미혼인구 비중이 2000년 7.4%에서 2020년 24.6%로 17.2%포인트 증가하면서 총인구의 미혼율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초혼연령은 남성의 경우 2000년 29.3세에서 2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4년 설 승차권 예매가 8일 시작됐다. 예매 대상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11일까지 나흘간 2024년 설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PC, 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 등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하고, 10일과 11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현직 교사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소 취하를 호소했다.조 교육감은 고소 조치에 따른 비난, 또 다른 고소 고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통해 해소 국면에 들어선 갈등이 다시 심화될 것 같다는 우려를 전했다.조 교육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이초 학부모의 무더기 고소 관련 서울시교육감 의견서 (안산단원경찰서 송부)’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그는 “서초구 교사 사망과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교사와 누리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문제 지문이 유명 입시학원의 이른바 ‘일타 강사’가 출제했던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거의 유사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한 입시학원 강사가 제공한 모의고사 교재 지문과 비슷하게 출제된 경위를 조사해달라는 취지로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문제는 지문을 읽고 주제를 찾는 3점짜리 문제다. 지문은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출간한 ‘Too Much Information’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새해가 되면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 3가지를 정합니다. 올해는 ‘SNS 1시간 으로 줄이기’, ‘다이어트’, ‘금주’를 목표로 세웠는데요. 1월 둘째 주가 되니 새해의 각오가 조금씩 무뎌지는 게 느껴집니다. 핸드폰으로 SNS를 안 보려고 해도 저절로 손이가고, 밤마다 운동을 하겠다는 계획도 추위를 핑계로 하지 않게 됐거든요. 아울러 금주를 결심했지만 얼마 전 회식으로 인해 술자리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분위기에 휩쓸려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새해 목표를 지키지 않는 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혼한 뒤 자녀의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의 운영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해당 운영자가 신상공개를 통해 양육비 지급 의무에 대한 여론 형성에는 기여했지만, 신상공개는 사적 제재에 가깝다고 지적했다.판결 이후 사이트 운영자는 양육비 문제와 관련된 현행 제도의 맹점을 지적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미지급자가 양육비를 주지 않기로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지급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 양육자들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양육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에 주 7일 근무에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조건 등을 제시한 염전 구인 공고가 논란이 되자 고용노동부가 염전 사업장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5일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조건이 취약한 염전 사업장의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해 근로조건의 적정성 및 관련 법령 위반 소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에 ‘주 7일·월급 202만원’, ‘주 7일·하루 11시간 근무’ 등 조건을 제시한 염전 사업장 구인 공고가 게재돼 논란이 된 데 따른 조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올 겨울은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감기약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정부는 이런 상황 속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