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나베’ 발언에 대해 “결코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며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혐오, 욕설, 모욕, 그건 절 아프게 하지 않는다. 우리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이 떨어질까, 그게 마음 저릴 뿐”이라고 반격에 나섰다.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이 대표가 어제 이 자리에 와서 제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면서 “저는 미셸 오바마의 말로 대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녹색정의당 지도부와 지역구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큰절’에 나섰다.김준우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등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현수막 앞에서 당을 지켜달라고 읍소했다.거대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에게도 지지율이 밀리며 ‘존재감’이 약화된 녹색정의당이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4일 녹색정의당 지도부와 지역구 후보, 비례대표 후보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국민이 더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조 대표는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더불어 조국혁신당 공약의 양대 기둥 중 또 다른 하나는 ‘제7공화국’ 건설”이라며, 그 핵심 내용은 ‘사회권 선진국’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사회권이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누릴 권리’라고 설명하며 사회권의 대표적 예로 주거권을 비롯해 보육권, 교육권, 건강권 등을 제시했다.그간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내걸며 선명성을 부각해온 조국혁신당의 이같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6일간의 ‘깜깜이 선거’ 기간이 시작됐다.역대 총선에서 해당 기간 동안 표심이 요동친 사례가 적지 않았던 까닭에 여야는 막판 표심 잡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이에 여야 수장들은 각각 수도권 및 PK(부산·울산·경남) 격전지를 찾는 지원 유세 강행군에 돌입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도봉구와 중랑구 및 경기 남부 지역을 훑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부산과 울산, 대구를 찾는다.◆ ‘깜깜이 기간’ 동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내에서 이를 두둔하는 발언이 나왔다.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김 후보의 해당 발언이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관한 견해를 밝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발언까지 ‘막말’이라고 문제 삼으면, 어떻게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고증이나 비판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한 지 하루 만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여당 후보들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 투표에 참여한다. 이는 지지층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또한 국민의힘은 당원과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과거와는 달리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는 것은 최근 달라진 유권자 지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與,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캠페인 진행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이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일갈했다.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4·3 폄훼 인사들에 대한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것이 국민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각을 세웠다.이 대표는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추념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TV토론회에서 70여분 간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두 후보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재개발 등 지역 현안을 두고 토론회 내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기싸움을 펼쳤다. 원 후보는 자신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내세웠으며, 이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두 후보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만큼 TV토론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계양을의 승기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현행 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들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차, 로고송, 마이크 사용 등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제도의 본질적 변화에 맞춰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규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선거운동 제약 속에서 30%에 가까운 비례정당 지지율을 얻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 대표는 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이화여대는 입장문을 내고 그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이에 김 후보는 해당 발언의 앞뒤를 다 자르고 성(性)과 관련된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자신과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 이화여대, 金 사과 및 후보직 사퇴 촉구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단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들의 ‘부동산 리스크‘가 막판 변수로 부상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편법 대출 의혹’ ‘내부 정보 활용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은 이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 부동산 문제의 경우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을 흔들 수 있는 이슈이기에 민주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 양문석·공영운·양부남發 부동산 리스크 부상 1일 정가에 따르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과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구매 당시 대학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한다람쥐’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는 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의 선거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한국청소년재단은 4·10총선을 12일 앞두고 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의 선거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온라인에는 생애 첫 선거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첫 선거 썰푼다’ 영상을 게시해 선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저격수’로 불린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꼽히는 인물이다.도농복합지역으로 하남을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로 평가받는 하남갑에서 반윤(반윤석열) 대 친윤(친윤석열) 후보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다.◆ 하남갑, 민주당-국힘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한국일보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년 전 총선에 앞서 실시된 조사 대비 3.8%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참여 의향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6.5%였다.또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8세~29세 이하에서는 52.3%로 나타난 것에 비해 70대 이상에서는 90.8%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이번 총선의 중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총선에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수장들의 발언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거친 발언을 내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매만 때리고 사랑이 없고 계모 같다”고 말해 재혼 가정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유권자의 피로감이 높아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韓 “정치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한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4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국회의원 중 최고액 자산을 신고한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401억3548만원)으로 나타났다.또한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를 의무화하는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이 지난해 통과된 이후 처음 이뤄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에서 가상자산 신고액수가 가장 높은 의원은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었다.김 의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위믹스 등 78개 종류의 가상자산 15억4643만원을 신고했다.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 후보에 대한 지원 산행에 나서는 등 총선을 앞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 점퍼’를 입고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변 후보를 격려했다.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등판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문 전 대통령과 변 후보는 2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계룡산에서 만나 함께 산행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변 후보의 배우자도 함께했다. 취재진을 만난 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의 ‘공약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맞서 출생 기본소득, 무상교육, 어르신 식사 지원 등이 골자인 ‘기본사회 5대 정책’을 제안했다.제3지대에서도 각 당의 지지층을 겨냥한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 ‘검찰개혁’을 내건 조국혁신당은 ‘수사-기소 분리’ 등이 핵심인 권력기관 개혁안을 발표했으며, 2030 남성이 주요 지지층인 개혁신당은 ‘여성 비례대표 할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언론 등에 혐오표현 근절을 당부했다.송 위원장은 27일 성명을 통해 “혐오표현은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를 위축시키고 건전한 토론을 방해해 자유와 공정성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일부 정당에서 과거의 혐오 발언 이력을 후보자 검증에 반영하는 등 혐오 정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도 “일부 정치인들은 당리당략 차원에서 혐오와 차별의 선동을 선거 운동의 수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