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부처 장관 6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집권 3년차를 이끌 ‘2기 내각’을 구성한 것. 6명의 장관 후보자 중 절반이 여성이며, 정치인 출신 대신 전문가·관료 출신 인사들 위주로 재편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개각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방통위원장 사퇴 등으로 어수선해진 정국을 안정시키고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장관들을 정리하는 성격이 큰 만큼 향후 총선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 대통령실, 6개 부처 장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민주당 내 비판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이 의원은 ‘먹던 우물에 침 뱉지 마라’는 한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 “우물에 침을 뱉는 게 아니라 비판을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을 ‘당을 흔드는 것이다’ 그러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국가를 흔드는 것인가”라고 받아쳤다.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현직 의원의 첫 탈당이 이뤄진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민 탈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이뤄진 이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향해 ‘뺑소니’라고 맹비난했다.이 위원장 탄핵안을 두 차례에 걸쳐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지만 결국 탄핵 절차가 무의미해진 상황에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1일 오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전날(11월30일)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자 윤 대통령에게 사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회가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집권 여당에서는 기권표를 던진 야당 의원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결의안에 기권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직격했다.또한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기권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약자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정당 출신 의원들이 왜 북한 인권문제만 나오면 중국과 김정은 정권의 심기부터 살피는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윤 원내대표는 1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단체의 자질검증 조사에서 불성실·부도덕 국회의원 1위 불명예를 얻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1대 현역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이번 발표에 대해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활동의 일환”이라며 “불성실·부도덕 현역 의원들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한 공천 심사 및 관리를 각 당에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실련의 자질검증 조사는 총 316명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에서 가장 먼저 ‘험지 출마’를 예고했던 ‘부산 해운대갑 3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여당 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종로는 ‘험지’로 분류하기 힘든 지역구이며, 하 의원이 다소 성급하게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는 지적이다. 이 처럼 싸늘한 반응에 하 의원은 “원희룡, 한동훈 (종로) 출마설 나올 때는 종로가 험지고, 하태경이 나오면 험지가 아닌 건가”라고 반발했다. ◆ 김병민 “河 존경한단 문자 취소하고 싶어”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채널A 라디오 정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용인정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며, 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 및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이 ‘22대 총선 험지 출마’라는 배수진을 친 가운데 민주당이 오는 29일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이 의원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론이 거듭 분출되는 가운데 집권 여당 내에서 이를 엄중 조치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 소추가 무겁게 사용돼야 할 국회의 권한이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탄핵을 국정 운영 발목 잡기 혹은 수사 방해를 위한 도구로 여기고 마구 휘두르고 있다고 직격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자당 의원들의 강성 발언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리 3선을 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영남의 지지에만 머물지 말고 수도권으로 그 기반을 넓혀야 한다며, 자신의 이 같은 소신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수도권의 중심인 종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중진·친윤계 의원들에게 희생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하 의원의 종로 출마가 ‘여당 중진 수도권 험지 출마’의 기폭제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 河 “국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설치는 암컷’이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린 가운데 이에 대한 일부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당이 최 전 의원은 징계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난하는 등 당내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이들은 왜 좌시하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그러자 당내 비명계(혁신계) 일각에서는 ‘최강욱 지키기’에 나선 ‘개딸 팬덤’과의 결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분출되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 당원 게시판, 崔 징계 비판글 봇물23일 민주당 당원을 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신지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마포갑 출마 의사를 내비친 여권 인사는 이용호·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최근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등이다. 신 전 의원이 이에 도전장을 던지며 여권 후보군은 4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총선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마포갑 지역구에 관심이 집중된다.신 전 의원은 22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신 전 의원은 ‘마포갑 출마 준비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성 비하 논란을 부른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원내대표는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 본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을 향한 당내·외의 비판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징계 등의 실질적인 조치를 결단할지 관심이 모인다. 홍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최 전 의원 징계 방침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민주당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가 ‘검찰독재’를 종식시킬 수 있는 유효 적절한 수단이 있다며, 그게 바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라고 말했다.그러자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당 지도부가 대통령 탄핵을 검토한 적은 없다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근거와 사유가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는 쓴소리도 이어졌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 지도부가 대통령 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비명(비이재명)계이자 3선 중진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22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북 안동에 출마할 것을 제안한 가운데 당 내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친명(친이재명)계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당대표 험지 출마 요구는 번지수를 잘못짚은 것이라며, 이 대표의 안동 출마가 총선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 역시 이 의원의 주장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지도부·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정부 지원론’을 소폭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1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6%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연령별로는 60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을 공개 비판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답답하다”며 쓴소리를 낸 것.이미 경영계는 ‘결사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하면, 정부는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수순에 들어가며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한 총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국회에서 야당은 여당과 충분한 협의 없이 우리의 경제와 국민생활에 심대한 영향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둔 8일 경제계가 한목소리로 입법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정안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법 개정안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TK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12일 만에 재회해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누며 관계 회복에 힘을 쏟았다. 또한 윤 대통령은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상인들이 혼자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보수 결집’의 도화선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의원 중 최다선인 6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빈자리는 시대 소명에 투철하고 균형 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에게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인적 쇄신 요구가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 의원은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정연설 이후 악수를 청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5선 의원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우를 갖추는 게 기본이라며 김 의원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또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역시 김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헌법을 잘 모르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