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22대 총선에 공동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낼 비례연합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내달 3일 창당하기로 했다.이들은 총선 출마 지역구는 기본적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하지만, 호남 및 대구·경북 선거구는 예외로 두고 울산시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사실상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출범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김병욱, 박재호 등 현역 의원 6명을 단수공천하고 서울 용산, 광주 광산갑 등 8곳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전 의원의 현 지역구인 부산 북강서갑에는 국민의힘의 5선 서병수 의원이 당의 요청에 따라 최근 지역구를 옮겼다. 이에 여야 현역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끈다. 또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금천구와 광주 광산갑에서 각각 친명계 후보들 간의 경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 임혁백 공관위원장, 4차 심사결과 발표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5대 정치개혁과 5대 민생개혁안을 제시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외부 독립위원회를 구성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 세비 역시 별도의 독립기구가 결정하도록 만들겠다고 예고했다.또한 윤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노동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의 5대 민생개혁을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 尹,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등 예고윤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에 속한다는 사실이 연이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에 이어 윤영찬 의원, 송갑석 의원까지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는 상황.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천 심사 작업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공천 문제를 둘러싼 계파 갈등은 최고조로 치솟는 분위기다.◆ 송갑석 “하위 20% 통보받아..경선 참여할 것”이재명 대표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에 대한 통보를 시작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4선 중진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으며, 비명계 재선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재심 신청을 예고한 상황.이 같은 당내 반발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이해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납득하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맹렬하게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 지적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민주당 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민주당이 바뀌겠다고 약속했다. 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2월 임시국회의 막이 오르며 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공천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민주당의 4선 중진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자신이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현역 평가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첫 사례가 나온 것. 또한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된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천 특권 카르텔이 작동했다”고 날을 세웠다.김 부의장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민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7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가 총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2024 총선넷은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달 31일 출범 직후 이달 15일까지 기후환경, 의료복지, 민생경제, 종교, 역사 등 각 부문 10여개 연대기구 및 단체에서 제출받은 총 89명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친 뒤 3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2024 총선넷은 부적격 후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저는 아동보육시설에서 10년 가량 생활을 해온 이른바 ‘보호대상아동’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보호가 종료되며 보육원을 나와 혼자 살게 됐고요. 독립을 할 때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은 막막함이었습니다. 물론 국가,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이 제공됐지만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살 월셋집을 계약할 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인터넷에 상세한 정보가 다 있지만, 누군가가 곁에서 조언을 해주고 함께 집을 보러 다니는 것과는 비교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를 앞장서 개척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가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 순천시 율촌사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150여명의 정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여야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정치권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김 전 대표의 이 같은 선언에 이목이 쏠린다.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해당 지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야권 인사들이 출마 및 창당 선언에 나선 것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한 비대위원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강행하는 것을 정면 비판했다.또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파렴치한 범죄자들뿐만 아니라 반국가 세력까지 모아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2대 총선이 5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법리스크를 지닌 야권 인사들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자신의 방탄을 위해 계양을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리며, 자신이 이 대표보다 일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 전 본부장의 출마 선언이 대표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린다.유 전 본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자유통일당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통일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광주, 제주 등 첫째날 면접을 본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 대상자를 확정했다.4선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등이 이번 단수공천 확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송파갑 공천에서 배제됐다. 다수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단수추천 대상에서 제외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6차 공관위 회의 이후 권 의원 및 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일 분출되고 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대법원에서의 형이 확정된다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총선 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이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조국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선을 긋는 발언이 나왔다. 조 전 장관의 창당은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란 우려에서다.◆ 윤재옥 “曺 출마, 사법부·입법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얼굴이나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곳곳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선거철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등이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올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와의 전쟁에 나선 모습이다. ◆선거철 AI 기술과의 전쟁딥페이크는 AI 기술 중 하나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
설 연휴 첫 날인 오늘(9일), 22대 총선이 61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은 총선 전 마지막 명절 연휴인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제3지대 신당 세력까지 ‘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휴 전 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민주당의 주류 세력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세대 운동권’을 연일 비판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거듭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범(凡)야권 연대 구축에 속도를 내는 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검사 독재 청산’을 주장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운동권 청산’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두고 한 비대위원장이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이날 발언이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韓,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한 비대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