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울 한강벨트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혈투가 본격화하고 있다.동작을에서 5선 고지에 도전하는 나 후보는 지지율에서 류 후보에 앞서고 있으며,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틀 연속 동작을을 찾는 등 류 후보 지원사격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현재 나 후보는 류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까지 한 상황. 두 후보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동작을에 이목이 쏠린다. ◆ 나경원, 류삼영 허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각 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해당 지역에 연고가 없는 인물들이 공천을 받는 ‘무연고 낙하산 공천’에 대한 비판이 재점화되고 있다.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선거유세 중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논란에 불이 붙은 것.지역구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무연고 후보자는 유권자의 실망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무관심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이 동네 어디냐?” 질문에 답 못한 안귀령12일 정가에 따르면, 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정가가 들끓고 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전 장관의 출국을 겨냥해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총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법무부 장관을 직권 남용과 수사 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 전 장관을 겨냥해 ‘런(run)종섭’이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지난 설 연휴, 시골에 있는 친정집에 내려갔을 때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앞집 할머님께서 집 마당에다가 쓰레기를 태우는 것을 본 일입니다. 탄내가 심하고 재가 날려서 숨쉬기 힘들었는데,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산불로 번지진 않을까 걱정이 컸습니다. 제가 신고하려고 했더니 친정 엄마는 혹시라도 싸움이 날까 봐 말리셨습니다. 원래 시골에서는 다 저렇게 한다면서요. 도시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서 쓰레기를 버리는 게 당연한 일인데, 시골에서는 아직도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 관습이 남아있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자 ‘본진’인 성남을 찾았다.한 비대위원장은 성남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성장을 보여준 곳이지만,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비리 등의 문제를 일으켜 성남의 명예가 많이 떨어졌다고 직격했다.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 명예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밝히며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공약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는 동시에 정부·여당의 능력을 강조하며 격전지 표심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험지’ 성남 찾은 韓, 재개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의 비례 의석 확보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전국지표조사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은 17%를 기록했으며 ’조국신당’은 14%를 기록했다.또한 응답자들 중 이념 성향 진보층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택한 비율은 32%, ‘조국신당’을 택한 비율은 29%였다.이처럼 조국혁신당이 초반 선전에 성공한 상황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부적격 심사 기준 강화를 약속했지만, 그러나 그 기준이 관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거대양당 공천 부적격 심사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철저한 공천 검증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21대 국회의원 중 전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21대 국회 기간 재판을 받거나, 이로 인해 형을 확정받은 의원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당 기준은 21대 총선 공천 당적을 기준으로, 탈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 친문계 인사들이 줄줄이 탈락했다.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들에게 밀려나며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에는 이같은 ‘비명횡사’ 논란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민주당 경선 결과에 쏟아진 비판7일 정가에서는 전날(6일) 발표된 민주당 4·10총선 후보 경선 결과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민주당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태섭 개혁신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현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현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 의원은 기필고 무죄를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처신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지적은 달게 받겠지만, 그러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정치 운명을 박탈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기 의원은 이제라도 민주당이 지금까지의 논란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문(친문재인)계 구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서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을 담당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략공천을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현역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천(私薦)’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에 민주당은 ‘이 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받아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국힘 윤재옥, 권향엽 전략공천 작심 비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전북 지역구의 경우 현행 10석을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는 것이 이번 선거구 획정안의 골자다. 또 여야는 서울·경기·강원·전남 등 4곳에 ‘특례’를 적용해 기존 지역구를 유지하기로 했다. 총선이 치러질 ‘경기장’이 뒤늦게 확정된 가운데 야권에서는 비례 의석 축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여야는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259인 중 찬성 190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선거 정보를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했다.29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6일 선관위원장에게 ▲선관위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 게시되는 선거 관련 정보 ▲책자형 선거공보의 내용을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도록 전환한 디지털 파일(시각장애인 접근성 디지털 선거공보) ▲해당 디지털 파일이 저장된 유에스비(USB) 메모리의 라벨 등과 관련해 장애인에게 동등한 접근성과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앞서 시각장애인 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조국신당(가칭)이 ‘조국혁신당’을 정식 당명으로 확정했다. 당의 상징 색상으로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는 트루블루가 선정됐다.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그간 당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조국’이라는 명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다고 전했다.또한 창준위는 당색과 관련해 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출범을 앞둔 조 전 장관의 신당이 22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서울 중구·성동구갑 선거구 전화면접조사 가상 대결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을 10%p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지역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전략 공천 방침을 밝히기 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27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고민정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치적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PNP (주)피플네트윅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불과 40여일 남은 상황에서 여야의 선거구 획정(劃定)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는 오는 29일 열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그러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제출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선거구 획정이 선관위 원안대로 처리되면 ‘공룡 선거구’가 탄생해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이양수 “민주당, 협상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TK(대구·경북)에 출마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이준석 대구출마론’을 띄우기도 했다. 제3지대 빅텐트 해체 이후 코너에 몰렸던 개혁신당이 ‘김종인 효과’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개혁신당은 26일 여야를 넘나든 ‘정치권 책사’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공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강원 원주와 인천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원주에 대해 자신이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원주 민심을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또한 이 대표는 전세사기 첫 번째 희생자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인천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 韓 “원주 시민 삶 개선하겠단 의지 강해”한 비대위원장은 26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의 한 카페를 찾아 지역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황운하·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 현역의원 중 불출마를 선언한 이는 총 15명이 됐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황 의원은 자신의 결단으로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소 의원은 국민이 민주당의 분열과 대립에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촉구했다.민주당의 공천 불협화음이 커져가는 가운데 당의 단합을 당부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이들 중 비명(비이재명)계가 다수 포함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의원 평가 과정에 일종의 상대평가가 들어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은 평가가 지난해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누가 가결표를 던졌는가’에 대한 논쟁이 한참 있던 시기에 의원 평가가 이뤄졌는데, 이 같은 요소가 평가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의사 인원 부족으로 종합병원 봉직의 연봉이 4억원까지 올랐다’는 서울대 의대 교수의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의사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의사 출신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13년차 의사였을 당시 1년 동안 받은 연봉은 약 1억 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만 되면 연봉 4억 보장’이라는 잘못된 사실을 기반으로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사례를 용기내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이슈로 의사의 고액 연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신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