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대 국회 현역 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과 도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자질 미달로 분류된 34명에 대해 공천 배제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1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현역 국회의원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해 현역의원들에 대한 부동산재산 및 주식재산, 발의건수 및 결석률, 입법성향 등을 조사해 발표해왔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하고 공식 창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무능하고 타락한 윤석열 정권을 가장 준엄하게 비판하고 확실하게 심판할 것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존 야당은 도덕적, 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 자리에는 제3지대 신당 세력 ‘키맨’들이 대거 참석했다. 총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의 신당이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서며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이 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곽상언 변호사가 노 전 대통령과 나눈 마지막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곽 변호사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서거 며칠 전 그에게 전 “잘 견뎌달라. 우리 딸 잘 부탁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현재 곽 변호사는 22대 총선에서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서울 종로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곽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당부를 전했다. 곽 변호사는 “그날은 2009년 5월23일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전화벨이 울려 가족들이 모두 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도전을 공식화했다.원 전 장관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돌덩이’ 하나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자신이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돌덩이’에 비유하며 인천 계양을 지역구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20대 대선에서 ‘대장동 일타 강사’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한 원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명룡대전’ 성사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與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찾은 원희룡원 전 장관은 16일 인천 계양구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6선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타락한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 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정치권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김 전 대표가 부산 중구 영도구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대표는 “오랜 번민 끝에 22대 총선에 부산 중구 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농민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8명으로, 누가 승기를 잡아 향후 4년간 농협을 이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실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등록한 후보(기호순)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엇갈린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류 의원은 정의당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비례대표인 류 의원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즉시 상실하게 된다. 반면 이준석계 그룹인 ‘천아용인’으로 불렸던 김 전 최고위원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경기 포천시 가평군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가칭 ‘개혁신당’에 대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명확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융단폭격을 가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지금의 민주당보다 훨씬 개혁적이고 진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개혁적이라 생각할 이들이 많을지 모르겠다고 맹폭했다. 자신이 제시한 정치개혁 공약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자 이를 재차 압박한 것. 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할 것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된 음모론을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대표 피습 이후 날선 발언을 자제해오던 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관심이 몰렸던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부문장의 영입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국민의힘은 현재 고 전 사장의 제안 수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89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의 총선용 인재 영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 조정훈, 과학·법조 분야 인재 영입 발표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위 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이하 상황실)이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제22대 총선을 90일 앞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및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상황실장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이 겸임한다.상황실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출범 직후부터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자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1인 세대가 늘면서 주민등록 세대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 대비 0.22%(11만3709명) 줄어들었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로 전환된 후 4년 연속이다.성별로는 남자 인구는 5년 연속, 여자 인구는 3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에서 각계각층 인사들과 강남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조성명 강남구청장, 태영호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유경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및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연주,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영상과 강남을 빛낸 구민의 새해 소망 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를 찾은 자리에서 양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가진 과학기술이나 미래에 대한 동질성만으로도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2대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3지대 빅텐트 구축이 가속화되는 분위기. 정가는 이들의 세력화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양향자 행사에 신당 추진 세력 총집합이 위원장은 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의 44%가 전과자”라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 전 대표는 현재의 민주당이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현역 국회의원 전과 비율이 다른 당에 비해 훨씬 높다고 질타했다. 이에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노동 운동, 민주화 운동이 아닌 일반 범죄로 입건된 이들의 비율은 국민의힘이 더 많다고 반박에 나섰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비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울 송파갑이 지역구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후 여당에서 두 번째 현역 의원 불출마 선언이 나온 것.김 의원은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고 일갈했다.이에 김 의원을 발탁했던 유승민 전 의원은 “마음이 아프다”며 나라를 위해 김 의원이 소중히 쓰일 날이 언젠가 올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의 권유로 2020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문병호 전 의원 등 여야 정치인 12명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했다.이들은 22대 총선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과 거대 야당에 대한 심판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이념과 지역, 진영과 세대를 초월하는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의 개혁신당에 가입한 당원이 3만명을 넘은 가운데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합류하며 세 불리기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들은 5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종로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 전 총장은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총선을 향한 시계추가 빨라지는 가운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둘러싼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이 전 총장은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익보다는 인연을 지키겠다’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랜시간 각별한 인연을 함께했다”며 “출마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의혹을 금권선거 및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송 전 대표가 최종 책임자라고 판단했다.이에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정치적 보복이자 별건수사로 ‘돈봉투 사건’을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사건’으로 확대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검찰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9개월 만에 송 전 대표를 구속기소한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서울중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의 첫 날인 오늘(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정부에 대한 중간심판적 성격을 띄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선 상황.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으며 장·차관과 대통령실 참모 출신들의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 각 당은 대중 인지도가 높고 참신한 영입 인재들을 내세우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무엇보다 기지개를 켠 정치권 ‘올드보이’들이 눈에 띈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는 수도권과 부산이 지목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