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선미 기자] 최근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공개 비판하면서 여론의 질타를 맞고 있는 가운데, 롯데제과의 과자 ‘칸쵸’를 두고도 잡음이 흘러 나오고 있다.칸쵸 포장 상자 안에 그려진 ‘숨은그림찾기’ 삽화가 바로 윤씨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칸쵸의 숨은그림찾기를 윤씨가 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은 지난 2016년부터다.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칸쵸 숨은그림찾기의 진실’ ‘칸쵸를 걸러야 하는 이유’ 등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특히 게시자들은 칸쵸의 숨은그림찾기 일러스트 왼쪽 하단에 ‘서인’이라는 낙관이 찍힌 것이 윤씨 작품 속 서명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누리꾼들이 비교해 올린 사진을 보면 칸쵸 숨은그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먹는샘물 공장서 탄산수에 이어 커피, 과일음료 등 음료류 생산도 허용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먹는샘물 제조공장에 음료류 제조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먹는물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으로 먹는샘물 공장에 탄산수에 이어 음료류 제조 시설 설치가 허용, 앞으로 먹는샘물을 이용한 음료류 생산이 가능해진다.다만,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이 먹는샘물에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음료류의 배합 및 병입 공정 설비는 먹는샘물 제조설비와 구분된 공간에 별도로 설치 및 관리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시행 중에 있다.환경부는 또 먹는샘물 제조업자가 음료류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울 강서구 철거현장 크레인 전도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크레인 기사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사고는 크레인 기사 등이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크레인 기사 강모(41)씨와 철거회사 현장 관리소장 김모(41)씨, 시공사 현장총괄소장 전모(57)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철거회사가 구청에는 일반압쇄공법으로 철거작업을 하겠다고 신고했지만, 사고 전날 관리소장 김씨가 제안 장비양중공법으로 변경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일반압쇄공법은 폐자재를 쌓아 굴착기를 건물 상층부 높이에 놓아둔 후 건물을 철거하는 방식이다.장비양중공법은 크레인 등을 이용해 굴착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36억5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 동결을 추진하기로 했다.여기에는 지난해 삼성동 사저를 매각하고 내곡동 사저를 구입한 후 남은 돈도 포함된다. 이 돈은 유영하 변호사가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추징보전명령은 형이 확정되기 전 피고인이 재산을 일절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일 경우 박 전 대통령은 재산을 팔거나 타인에게 넘길 수 없다. 부동산은 매매와 증여, 전세권 및 임차권 설정이 금지되며, 예금 등 동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이 화재로 숨진 삼남매 사건을 삼남매 어머니의 실화로 결론내린 가운데, 어머니 정모(23)씨가 “죗값을 받겠다”며 무료 변론을 해주겠다는 변호사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삼남매 엄마 정씨에 대해 중과실 치사와 중실화 혐의를 적용한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8일 검찰 송치했다.경찰은 정씨의 자백과 현장감식·부검 등을 통해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실화로 잠정 결론냈다.정씨는 지난해 12월31일 새벽 2시26분께 광주시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11층 자신의 집 거실에서 담뱃불을 이불에 비벼 끄다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4세, 2세 아들과 15개월 딸 등 삼남매가 질식해 숨졌다.당초 경찰은 정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 여고생이 20대 남성들과 10대 여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후 성매매까지 강요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에 사는 여고생 A(18)양의 부모는 딸이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6일 경찰에 소장을 제출했다. A양은 부모와 동행해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A양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3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인천시 남동구 일대 길거리 등지에서 6시간 량 B(21)씨 등 20대 2명과 C(16)양 등 10대 여학생 2명에게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폭행을 당하다가 자신들의 옷에 피가 묻어 더러워졌다며 현금 45만원도 요구하고 성매매까지 강요당했다”고 진술했다.A양은 조건만남을 강요당했으며,
[공공뉴스=김수연, 김승남 기자]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처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갈수록 팍팍한 실정이다. 가계 월평균 실질소득은 지난 2015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1년간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물가 인상을 반영한다면, 지난해에는 오히려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은 전년 대비 0.4% 줄었다. 기업과 가계간의 소득 불균형 문제는 이미 심각한 상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자 정부는 서민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8년 담뱃값 인상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경남 창원에서 50대 남성이 6세 아동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특히 이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지난 2008년 발생한 ‘조두순 사건’때 처럼 ‘주취감경’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에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잇따라 올리면서 처벌 강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 3일 한 청원인은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올려주세요. 종신형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을 올렸다.이 청원인은 “또 창원에서 조두순 사건과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술 먹어 심신이 미약하신 대기업 다닌다는 사람이 심지어 6세 유치원생을 성폭행했다고 한다”며 “형량을 제대로 줘야 자꾸 이런 미개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지난해 인터넷을 뜨겁게 장식했던 기업의 ‘갑질’ 논란이 새해 벽두부터 시끄럽다. 이번엔 다국적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이다.5일 YTN에 따르면, 한국 존슨앤존슨 메디칼은 판매 대리점에 금품을 강요했다. 심지어 존슨앤존슨 대리점에 수백만원어치의 거래처 병원 간호사 실내화를 사주라는 이메일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검찰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존슨앤존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소속 판매대리점인 A사가 회사로부터 대형병원 간호사들에 대한 접대를 강요받았다며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대리점 측은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이 지난 2008년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기업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어 국세청까지 다스를 압박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스는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생산업체로,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다스의 탈세 여부와 차명 계좌 관리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비자금 의혹과 관련된 자금 흐름을 파악할 경우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군지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조사관 40여명을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공장 등에 보내 회계장부와 임직원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했다.다스는 지난 2016년 말 대구지방국세청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전안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한 시민에게 ‘ㅁㅊㅅㄲ’ ‘ㅅㄱㅂㅊ’라는 초성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는 김 의원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 논란에 대해 다뤘다.지난해 12월26일 한 시민은 김 의원에게 “전안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고, 김 의원은 ‘ㅁㅊㅅㄲ’라고 답장을 보냈다.김 의원은 또 다른 시민에게는 ‘ㅅㄱㅂㅊ’이라는 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욕설로 추측되는 ‘ㅁㅊㅅㄲ’라는 초성문자를 받은 시민은 전화번호를 등록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검찰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36억50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4일 추가 기소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 돈을 차명 휴대전화 구입비, 삼성동 사저관리비, 기치료·운동치료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기존 18개에서 20개로 늘었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으로부터 매달 5000만~2억원씩 총 35억원의 특활비를 받았다.박 전 대통령은 ‘문고리 3인방
#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는 몇해 전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수술을 했다. 평소 낮은 콧대가 콤플렉스였던 A씨는 대학교 방학 일정에 맞춰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수술 후 높아진 콧대에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코 피부가 붉어지고 비대칭이 된 것은 물론 콧물이 계속 흐르는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다. A씨는 수술을 했던 병원을 찾아 항의했지만, 병원에서는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부작용”이라는 답변 뿐. 어쩔 수 없이 A씨는 다른 병원을 찾아 재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은 요즘 어느 성형외과든 예약이 가득차 2월 말에나 수술이 가능한 상황. 성형수술로 인해 전에 없었던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A씨. 결국 예뻐지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전남 고흥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고병원성 AI가 산란계 농장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전남 나주 소재 도축장 AI 검사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적발된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사육규모 8300수)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확진 전 의사환축 확인시 선제적 조치로 해당 도축장을 폐쇄하고 도축장 내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3개 농가 3만6700수) 지육을 전량을 폐기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훈련병들이 타고 있던 군용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2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지난 2일 오후 5시6분께 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도고터널 인근(방산 방면)에서 25인승 군용버스가 도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20) 훈련병 등 군 장병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 버스에는 운전병 이모 상병과 김모 중사, 지난달 3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 20명이 타고 있었다.사고 버스는 당시 충격으로 바퀴와 차체가 분리되고 차량 천장이 구겨지는 등 크게 훼손됐다. 부상 장병들은 다행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께 외진을 받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애플의 구형 아이폰에 대한 일방적인 성능 저하 조치와 관련해 시민단체까지 소송에 나서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규모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말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애플이 신형 아이폰 판매를 위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애플 측은 지난해 12월20일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당시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잔량이 적거나 추운 곳에 있을 경우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예기치 않게 꺼지는 현상을 초래하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전세계 소비자들의 반발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을 상대로 아이폰 이용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모두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간절한 바람을 기도하기도 한다.매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많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 의지를 다진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 각계에서도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겠다는 다짐과 정책들을 쏟아낸다.이 같은 계획과 다짐은 말로만 끝내면 안 된다. 실천이라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진짜’가 되고 더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일하기 좋은 나라, 포비아가 없는 세상, 서로 믿고 의지하는 생활 속 더욱 건강하고 힘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꿔본다. # 너도나도 일자리 창출..최저임금 인상 돌파 관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새해 첫날 부산 기장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10시간 가까이 꺼지지 않고 있다.2일 부산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46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에서 불이 났다. 해발 420m 삼각산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은 현재 능선을 따라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소방과 경찰대원 790여 명과 50여 대의 차량이 추입돼 산불 진압에 들어갔지만, 산세가 워낙 험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지난 1일 밤 11시10분께 화재 진압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능선에 따라 번진 산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날 날이 밝으면서 산림청 헬기 5대와 소방헬기가 투입돼 산 능선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