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평소 키우던 반려견이 할퀸 다음 날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숨졌다는 부모의 진술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2마리와 함께 방치됐다가 숨진 A(1)양의 부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부모 B(21)씨와 C(18)양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B씨 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 생후 7개월인 A양을 방치해 숨지게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해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피의자 고유정(36)의 얼굴 공개가 불발됐다.고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35분께 제주동부경찰서에서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중 복도에서 대기하던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슬리퍼를 신고 검정색 티셔츠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고씨는 머리를 풀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30m가량을 지나가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고씨는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식사량도 줄고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등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지방경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의 신상이 공개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심의원회를 열고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신상공개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변호사, 정신과 의사, 여성단체 관계자 등 7명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신상공개위원회는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심하게 훼손 후 불상지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 발부 및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신림동 강간미수범’ 영상 속 남성에 대한 구속심사가 약 30분 만에 종료됐다.3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A씨(30)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3시33분께 마무리됐다.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법정서 어떤 소명을 했는지’, ‘아직 혐의를 부인하는지’, ‘술을 많이 마셨는지’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했다.A씨는 심사에 앞서 오후 1시30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얼마전 40대 주부 A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놓고 TV를 보다가 초등생 2명이 숨진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됐다. 내 아이와 똑같은 나이, 사고로 사망한 아이 부모의 심정은 차마 상상하기 조차 어려워 A씨는 마음이 심란해졌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이른바 ‘세림이법’이 생긴 이후 그나마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아이 안전에 대해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지만, 법이 아무리 강화됐어도 관련 종사자나 운전자 등의 안전의식 부재는 언제든지 같은 사례를 발생시킬 수 있어 A씨는 엄마로서 걱정
“400조원이나 되는 거대기업 경영권을 세습하기 위해 에버랜드, 삼성SDI,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까지 갖은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국정농단, 불법승계 범죄자 이재용을 구속하고 경영권을 박탈해야 한다. 이재용을 구속시켜야 삼성이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공공뉴스=박주연 기자]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촉구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날이 삼성그룹 ‘윗선’으로 향하면서 이 부회장의 검찰 소환 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대 회사원 A씨는 학창시절 빅뱅의 팬이었다. 특히 승리는 A씨가 가장 좋아했던 빅뱅의 막내 멤버였지만, 이젠 성접대·성매매·횡령 등과 같은 단어로 묶인 범죄자로 전락한 모습에 팬심은 사라진 상황. 특히 최근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A씨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법리적으로 맞는 것인지, 이같은 결정이 어떻게 나왔는지 A씨 같은 평범한 사람은 알리가 없었다. A씨가 더 화가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 명의 비도덕적이고 물질과 쾌락을 쫓던 젊은 연예인의 몰락과 구속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때문. 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의 적은 바로 이재용?”삼성그룹 안팎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둘러싼 잡음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면서 결국 이 부회장에게 ‘삼성의 적’이란 오명마저 달리는 분위기다.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 회계부정이 아닌 ‘이재용 불법승계 게이트’라고 칭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을 위한 그룹 차원의 범죄로 임직원들만 구속되는 수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게다가 이 부회장이 최근 들어 문재인 정부와의 코드 맞추기에 힘을 쏟는 모습은 취지는 좋으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최종훈은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시간 가량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이날 오후 12시55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나온 최종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 아무런 답변을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3일 홍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SK케미칼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 전 대표는 지난 2002년 SK케미칼이 애경산업과 ‘가습기 메이트’를 출시할 당시 최종 의사결정자였다. 그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에 대한 흡입 독성 실험 등을 통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해 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의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당초 검찰은 안 전 대표 등 애경산업 임원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가습기 메이트’ 제조업체 SK케미칼 윗선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법원의 이 같은 결정으로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재수사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전 안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지난달 30일 안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가 인체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살균제(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끼친 혐의로 오는 30일 두 번째 구속심사를 앞두고 있다.안 전 대표가 구속 심사대에 서게 되는 것은 법원이 지난달 30일 그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 만이다.안 전 대표가 또 다시 구속 기로에 선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도 안 전 대표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 ‘너나우리’ 등 피해자 연합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가습기 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법정에서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인데 학부모·학생들의 모함을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무부장 A(52)씨의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쌍둥이 자매 B양과 C양은 증인으로 출석했다.먼저 증인석에 앉은 쌍둥이 언니 B양은 “아버지가 중간·기말시험 답안을 사전에 알려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결코 없다”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및 뇌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19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윤씨는 이날 법정에서 본인의 개인 비리 혐의 전부를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열린 윤씨의 영장실질심사는 1시간10분만인 오후 3시50분 종료됐다.앞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윤씨에게 사기·알선수재·공갈 등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SK케미칼이 ‘가습기 살균제’ 관련 자료를 은폐하려 했다가 환경부로부터 추가 고발당했다.올해 검찰에 제출했던 가습기 살균제 인체 유해성 관련 연구 보고서를 지난해 이뤄진 환경부 현장조사 때는 제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관련 자료 은폐 혐의(증거인멸)에 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하나 더 받게 됐다.18일 검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2일 가습기 살
불쌍한 내 새끼말도 못하고 얼마나 두려웠니?[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15개월된 쌍둥이를 둔 A씨는 최근 아이돌보미가 14개월 아이를 상습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말도 안 나올 정도로 몸이 떨렸다.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밖에 없는 아이에게 너무나 가혹한 행위였기 때문. 어떤 이유든 어른이 아이를 학대하는 건 천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온 A씨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낯선 사람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무섭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상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물론 아이돌보미 중 분명 좋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미꾸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사건과 관련, 검찰이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애경산업은 SK케미칼이 필러물산에 하청을 줘 만든 가습기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지난 2002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시중에 판매한 업체다.1995년부터 2017년까지 애경산업 대표를 지낸 안 전 대표는 애경산업이 인체에 유해한 원료 물질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함유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해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27일 검찰에 따르
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TBN 부산교통방송 를 동시 게재합니다.■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TBN 차차차(주말)’■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2:05~13:52)■ 방송일 : 2019년 3월 24일 오후 12시 30분■ 진행(MC) : 김초희■ 연출 : 정홍무■ 구성 : 이연정■ 출연 : 공공뉴스 박주연 기자▲김초희= 한 주간의 연예가 핫 이슈를 모아 정리해 보는 시간 . 오늘도 ‘대한민국 1호’ 현직 기자 가수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임직원들이 구속 기로에 섰다.검찰이 최근 SK케미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가습기살균제 ‘가습기 메이트’의 원료 물질 독성 실험 연구보고서 등 자료를 확보하고 박철 부사장 등 임직원 4명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른 것.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부사장을 비롯해 이모 전무, 양모 전무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이들의 증거인멸 혐의의 소명 여부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박 부사장 등 4명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이들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자택에서 추락해 사망했다.송 대표는 이날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송 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난 죽음으로 억울함을 항의한다”는 등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