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가운데, 정부가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업주단체가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이 안전보건전문가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그간 노사 모두가 필요성을 강조해 온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 오는 4월 중 시행 예정이다. 고용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 축구의 흑역사로 남을 클린스만호(號)가 결국 침몰했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취임 11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지속적으로 제기된 전술 부재, 근무 태도 문제와 함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발생한 선수들의 내분 사태가 결정타로 작용해 전격 경질된 것.이번 사태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특히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불화설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전격 경질16일 대한축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 중국음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실태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마라탕 등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에는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28)의 형량이 4개월 더 늘었다. 추가 기소된 강제추행 등 혐의 관련, 대법원이 징역 4개월을 추가 확정하면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희정 대법관)는 지난 13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와 공범인 ‘부따’ 강훈(23)에게 징역 4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들이 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충남 당진 소재 A 음식점은 캐나다산 삼겹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위반물량은 2037kg, 위반금액은 2115만원에 달했다. #사례2. 충북 음성군 소재 B 농원은 안성 배를 구입해 선별작업 후 나주 배 상자에 포장해 배의 원산지를 나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해 적발됐다. 위반물량 1,500kg, 위반금액은 700만원이었다. #사례3. 광주광역시 소재 C 식품제조업체는 중국산 도라지를 사용해 도라지 정과로 제조·판매하면서 도라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위반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복권 관련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대행사 직원을 사칭해 당첨되지 않은 로또복권의 구매금액을 환급해준다는 안내를 통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칭업체는 피해자들이 로또 예상번호 사이트에서 카드로 결제한 것을 예측해 낙첨된 로또복권 구매금액을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취소할 수 있다고 속이고 비용을 환급해준다며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복권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신용카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고 30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8)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전씨와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경호실장 이모(27)씨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전씨와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각각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과거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지인을 살해한 폭력 전과 28범인 6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4)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난해 2월14일 오후 9시33분께 강원 춘천시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60대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전국에서 이동한 인구 수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었다. 설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역대 최대인 629만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총 3071만명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2787만명) 대비 10.2% 증가한 규모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대로 조사됐다. 특히 설 당일인 10일 통행량은 629만대로, 설 연휴기간의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을 선정해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은 ▲쌀 ▲감자 ▲양파 ▲무 ▲배추 ▲콩나물 ▲상추 ▲양배추 ▲버섯 ▲고추 ▲파 ▲부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등 996개 지방공공기관에서 올해 8700여명을 신규채용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공기관(996개) 신규채용 예정 규모는 전년 대비 6%(491명) 증가한 총 8765명이다. 일반 정규직 5759명, 무기계약직 1689명, 청년 체험형 인턴 1317명 등이다. 지역별로 경기 1810명, 서울 1650명, 인천 612명, 부산 539명, 경남 475명, 광주 434명 등 순이다. 새정부 출범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기관간 통·폐합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에게 의대 증원은 보건의료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라고 호소했다.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발표 후 집단행동 예고 등 의사단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정부 정책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11일) 복지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전공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그러나 존경과 감사, 격려만으로는 이 체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얼굴이나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곳곳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선거철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등이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올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와의 전쟁에 나선 모습이다. ◆선거철 AI 기술과의 전쟁딥페이크는 AI 기술 중 하나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날 당일인 10일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강릉 2시간50분 ▲부산 5시간20분 ▲광주 4시간30분 ▲울산 4시간50분 ▲대구 4시간20분 ▲대전 2시간50분 등이다.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3시간20분 ▲부산 6시간 ▲광주 5시간10분 ▲울산 6시간10분 ▲대구 5시간 ▲대전 3시간30분 등이다.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 연휴 첫날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차량이 몰려 정체를 빚고 있다.귀성길 도로 정체는 9일 오전 11시∼정오 무렵 절정에 달한 뒤 같은 날 오후 8∼9시경 해소될 전망이다.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로 예측된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 4시간40분 ▲부산 8시간 ▲광주 6시간3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 및 청와대 감찰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이에 조 전 장관은 항소심 재판의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적용에 동의할 수 없기에 대법원에 상소(항소와 상고를 포괄하는 개념)하겠다고 예고했다.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8일 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혐의 전부에 대해 1심과 같은 판단을 했다. 아들과 딸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228만명에게 1인당 평균 약 100만원씩의 이자를 환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공제금 지급 사유에는 기존 폐업·사망 등 외에 재난·질병·파산 등이 추가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 덜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벤츠, BMW 등 5개사 차량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의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평균 7881곳의 병·의원 및 약국이 문을 연다. 응급실 520여곳은 설 명절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고,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은 하루 평균 각각 2800여곳, 4300여곳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4곳은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군사정권 시절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해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부산지법 민사합의11부(전우석 부장판사)는 7일 박모씨 등 형제복지원 피해자 7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약 160억원 상당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형제복지원 사건 관련 국가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3번째 판결이며,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은 형제복지원에 부량인이라는 명목하에 법률적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