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교보증권의 각자대표 체제에 잡음이 일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 중인 가운데 이 대표를 둘러싸고 사내 갑질 논란이 불거진 것. 4·10 총선 당일 사내 주임급 직원들에게 자전거 라이딩을 제안한 것이 화근. 이 대표가 국민주권인 투표권을 침해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엄연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다. 게다가 이 대표가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도 일삼았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세간의 눈초리는 더욱 차가운 모습. 이에 대해 교보증권 측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 저축은행은 기업여신업무를 담당하는 통상근로자(8시간 근무)에게 10만원의 생일축하금, 월 2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급했지만, 단시간근로자(7시간 근무)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사례2. B 신용정보회사는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에 대해 3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하지만, 기간제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례3. C 카드사는 정규직에게는 중식대로 월 31만원을 지급하고, 기간제에게는 월 25만원을 지급했다. 또 운전업무를 수행하는 직접고용 근로자에게는 7만원의 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정보통신 업종 등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임금체불은 물론,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한 사례도 다수였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 등 정보통신업과 전문 연구개발 업종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2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수 기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14억 규모의 임금체불 등 사례가 확인됐다. 임금체불은 주로 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육부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서술형 문항을 폐지하는 등 전면 개편에 나선다. 학생들의 교사 성희롱 문제 논란이 불거진 교원평가 서술형 문항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권고를 수용한 것. 15일 인권위에 따르면, 피진정인인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교원평가에서 나온 학생들의 성희롱성 답변을 적극 관리·통제하고 서술형 문항을 평가 목적에 맞게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지난해 12월7일 회신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원평가 학생 만족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성 비위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경남 양산시의원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신속한 일벌백계를 약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내에서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성비위당이냐”는 비판이 나오자,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성 비위 의혹을 꺼내들며 “민주당이 성비위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되치기에 나섰다.◆ 국힘 소속 시의원 성추행 논란 일파만파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경남 양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총선 공천 전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수도권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당헌당규의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해 ‘도덕적 기준’을 갖춘 이들을 공천하겠다고 못박았다.또한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성희롱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 부원장은 결국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4·10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공천과 관련된 잡음을 최소화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비명계(비이재명계, 혁신계)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 중 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은 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윤 의원이 당 잔류를 결정을 한 이유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컷오프 위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하지만 이 같은 분석에 대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적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 역시 윤 의원의 잔류와 현 부원장의 위기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 ‘원칙과 상식’ 탈당, 윤영찬은 민주당에 남아홍 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이후 8일 만에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도 다시 한번 성찰했다고 밝혔다. 퇴원한 이 대표 앞에는 당내 계파 갈등 수습, 9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지휘 등의 과제가 산적한 상황. 민주당 비주류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민주당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시선이 쏠린다.◆ 흉기 피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박상수 변호사를 겨냥해 쓴소리를 가했다.박 비대위원은 과거 자신의 SNS에 백범 김구 선생을 ‘폭탄 던지신 분’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으며, 박 변호사의 경우 과거 개설한 커뮤니티에 여성 혐오성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이와 관련해 고 최고위원은 박 비대위원의 자진 사퇴와 함께 박 변호사의 해명을 요구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인사 참사’를 저지르고 있다며 대국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한 지역 정치인의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정조준했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선출직에 도전하는 정치인이라면 성평등한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그러지는 못할 망정 당을 위해 헌신하는 이를 모욕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꼬집었다.현 부원장이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한 이후에도 관련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언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에 시달리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지목된 가운데 관련된 실태 조사가 연이어 발표됐다.조사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수준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위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민원 처리 담당자들은 성희롱·폭언·협박 등의 ‘특이민원’을 연 평균 2만건 이상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무원이 직면하는 특이민원 중 폭언·욕설은 매년 7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들이 겪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설치는 암컷’이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린 가운데 이에 대한 일부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당이 최 전 의원은 징계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난하는 등 당내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이들은 왜 좌시하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그러자 당내 비명계(혁신계) 일각에서는 ‘최강욱 지키기’에 나선 ‘개딸 팬덤’과의 결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분출되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 당원 게시판, 崔 징계 비판글 봇물23일 민주당 당원을 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앞으로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대상에 포함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사용 횟수는 기존 1회에서 3회로,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기간도 5일에서 10일로 각각 확대된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법 개정은 모성보호제도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및 경력단절 예방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사에 대한 학생의 모욕·성희롱으로 논란을 빚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와 관련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시행 유예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르며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교육부 장관이 교원평가를 전향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혀 시선이 쏠린다.이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권 보호 4대 입법 촉구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현장 교사들이 원하고 교권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 최근 학생과 교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 역무원이 평소 자신을 스토킹하던 동료 남성에게 살해당한 ‘서울 신당역 살인 사건’이 발생한 뒤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직장 내 ‘젠더 폭력’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3명 중 1명 이상(35.2%)이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했다.또한 여성 직장인 10명 중 1명(1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지네” 과연 스승의 은혜는 지금도 하늘같을까? 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해당 교사가 특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퍼지자 일부 교원단체에서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고,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 측에서는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교육계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 교사 극단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사에 대한 학생의 모욕·성희롱으로 논란을 빚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와 관련해 교육부가 개선에 나섰다. 서술형 문항 앞에 ‘부적절한 답변 제출 시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추가되고, 금칙어 여과 기능이 강화된 것이 골자다.12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2010년부터 도입된 교원평가는 교원들의 학습·지도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객관식·자유 서술식 문항을 통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11월경 익명으로 추진되며, 올해 교원평가는 오는 9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공정하고 건강한 남녀평등의 기업문화를 만든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대웅제약은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은 이 대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낌없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하는 것에 대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날선 비판을 내놨다. 류 의원은 해당 영화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논란으로 인해 생산되는 인터뷰·콘텐츠의 존재 만으로 피해자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영화 개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가에서는 ‘2차 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류 의원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 집필했던 웹소설과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및 3·8전당대회 후보로부터 맹공을 받았다.‘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장 후보가 여당 윤리위원회 징계나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선당후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장 후보의 작품이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린다. 이 후보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