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해명을 내놨다. 윤 의원은 자신이 조총련과 접촉할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참석했던 행사는 조총련이 단독으로 주최한 행사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조총련 행사 참석’ 논란으로 비판받고 있는 윤 의원의 해명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시선이 모인다. 윤 의원은 5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관련 추가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지난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것까지 포함해 올해 세 번째 검찰 출석이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민생에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동원해 정적 죽이기의 칼춤을 추는 동안 국민의 곡소리가 늘어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힐난했다.이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뒤 준비해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3부(강백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를 해온 극우 유튜버의 친누나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당은 대통령실이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알고도 방조했다면 이는 욕설 시위에 대한 묵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해당 유튜버의 컨텐츠를 찾아보면 친누나가 함께 출연한 적도 있어 채용 과정에서 욕설 시위를 모를 수 없었다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촉구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한국의 보수단체 회원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해당 단체를 질타했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전쟁범죄로 규정된 지 오래라며 진실을 왜곡하는 이들은 보수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표발의한 ‘일본군위안부 피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2년 동안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이라며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 해당 법안에는 위안부 피해 실태와 관련한 증거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 시위를 둘러싼 다툼이 점입가경(漸入佳境) 형태로 치닫고 있다.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보수단체의 집회가 잇따르며 주민들이 불편이 극에 달한 가운데 진보성향 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보복시위’를 예고한 까닭이다.서울의소리는 윤 대통령이 양산 시위 비호 발언에 대해서 사과하고 양산 시위가 중단될 때까지 아크로비스타 앞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같은 상황에 집회·시위가 타인의 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가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회 제재를 촉구했다. 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집회와 시위를 악용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시사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 17인은 공동성명을 내고 평산마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평산마을의 파괴된 평화는 모든 국민과 민주주의의 문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직 대통령 사저 인근 100m 이내에서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보수단체의 집회가 잇따르며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행법상 대통령 관저, 국무총리 공관 등 국가 주요 인사와 관련된 장소에서는 집회 및 시위가 금지돼 있으나 전직 대통령 사저 앞은 제외돼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7일 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를 집회·시위 제한 장소에 포함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보수단체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생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는 우리공화당 관계자, 보수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모여 차에서 내린 윤 전 총장을 가로막았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은 물러가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윤 전 총장 방문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부 보수단체들이 오는 3·1절 광화문 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경찰청과 수시로 소통하며 3·1절 집회 관련 동향을 파악 중”이라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불법 집회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22일) 사랑제일교회 등은 보수단체들과 함께 내달 1일 광화문 광장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5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자 경찰이 엄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집회 및 시위 관련 법률을 위반하면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지난 19일 노동자 권익 개선을 위한 전태일 3법 입법 촉구와 더불어 노동조합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하자 25일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보다 앞선 14일 민주노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서울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일 만에 세자릿수를 넘어선 가운데 시가 그 배경으로 지난 8월 광복절 집회를 꼽았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7104명으로 집계됐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동선(GPS)을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집회의 영향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이어 “광복절 집회 당시 확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거듭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경기,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1만5000명이 참가하는 민주노총 집회 개최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이번 주말 전국 노동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윤 반장은 “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 모두에게 집회 재고 또는 최소화를 요청한다”며 “민주노총 측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지난 3일 개천절 집회에 이어 오는 9일 한글날 집회에서도 ‘차벽’ 설치를 예고한 것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일부 보수단체들이 한글날인 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 신고된 모든 집회에 대해 금지를 통고했다.앞서 8·15 집회참가자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8·15비대위)는 지난 5일 한글날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각 1000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일부 보수 단체들이 예고한 10월3일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 원천봉쇄 방침을 내린 것을 두고 시민단체에서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25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서울 시내 집회를 ‘3중 검문소’를 운영해 도심권 진입을 차단하고, 불법 차량 시위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참여연대는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보수단체의 10월3일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천철 집회를 강행하고자 하는 단체에 다시 한번 엄중하게 경고한다”면서 “집회 강행 시 정부는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이에 불응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 등의 엄정한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동시에 한 장소에 밀집해 침방울을 배출하는 구호, 노래 등 행위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진태·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개천절 집회를 열자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움직임과 관련해 무관용 강경 대응을 엄포하고, 경찰도 집회 금지를 통보하는 등 집회 자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김 전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10월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면서 “정권이 방역 실패 책임을 광화문 애국세력에게 뒤집어 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 방식을 고집해 먹잇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보수단체에서 예고하고 있는 대규모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2일 “우리 사회를 또 다시 위험에 빠트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8회 국무회의에서 “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돌리는 일체의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겨내고 있다”며 “일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줄면서 3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보수단체들이 예고한 개천절 집회 강행 방침에 유감을 강한 드러내며 국민적 반대 캠페인을 제안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몇몇 분이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헌법 어느 곳에도 공공의 안녕과 국민의 건강,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집회·시위의 권리라고 명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비대면으로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어차피 외부에서 모여도 100명 이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일부 보수단체가 오는 10월3일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일부 단체가 추석 연휴 중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과연 국민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이 부여해 주신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전역에 내린 10인 이상의 집회금지 조치를 내달 13일까지 연장한다.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엄중한 만큼 집회금지를 2주간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앞서 지난 21일 0시를 기해 10명 이상 인원이 모이는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10인 이상 집회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적용 기간은 당초 오는 30일까지였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