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월급만으로 매달 1억1000만원 넘게 버는 초고소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8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년)’ 자료에 따르면,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의 최고 상한액을 낸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3791명으로 집계됐다.세금과 달리 건강보험은 사회보험이라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지 않고, 상한액만 부과된다.직장인이 내는 건보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어릴 때부터 스키타는 걸 좋아했습니다. 겨울만 되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에 가서 영업이 종료 될 때까지 스키를 탔던 추억이 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도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꺾지 못했으니까요. 그런 저에게 올해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경기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또 앳된 얼굴의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과 함께 부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이들이잖아요. 실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암, 즉 악성종양은 세포가 세포사멸 주기를 무시하고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인체 기능을 망가뜨리는 병이다. 불치병은 아니지만, 암은 그 종류도 많고 치사율도 낮지 않다. 이런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몸 유지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생활 속 곳곳에는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숨어있는 점은 공포감을 키운다. ◆발암물질 범벅 짝퉁 명품..기준치 최대 930배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6일부터 12월1일까지 4주간 국내로 수입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일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23년도 대학 입시 논술·구술면접에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한양대, 건양대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난 이른바 ‘킬러문항’을 출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3개교에 시정명령을 통보했다.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3개교에서 출제했던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나 위법한 문항으로 판정됐다고 26일 밝혔다.고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나 출제된 문항은 구술·면접 5문항, 논술 1문항 등 총 6문항(전체 문항의 0.3%)이었다.건양대는 의학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7월 새로 도입되는 입양제도 세부방안 마련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오는 2025년 시행될 새로운 입양제도의 차질없는 도입을 위해 ‘입양제도개편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아동권리보장원 회의실에서 인구아동정책관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18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제·개정됨에 따라, 내년 7월19일 시행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법이 시행되면 현재 입양기관에서 수행 중인 입양업무 전반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방역당국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접종을 원하는 국민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질병청은 오는 2월18일까지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가족, 친지, 지인간 교류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사망을 방지하고자 집중접종기간을 설정했다. 설 명절기간인 2월9일부터 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중 위생관리가 불량한 일부 업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8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해외제조업소는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 등록된 곳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만9000여 개소다. 식약처는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는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배스킨라빈스 ▲던킨 ▲할리스 ▲디초콜릿커피앤드 ▲탐앤탐스 ▲빽다방 ▲커피베이 ▲이디야 ▲더벤티 ▲폴바셋 ▲달콤 ▲감성커피 ▲파스쿠찌 17곳이다. 패스트푸드점은 ▲맥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종교단체에서 직위를 이용해 신도들에게 선거운동을 하는 목사를 처벌하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5일 공직선거법 제85조3항, 제255조1항 9호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선고했다.공직선거법 85조 3항에서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하거나, 계열화나 하도급 등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해 기업조직·기업체 또는 그 구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회경제적 성장에 의한 생활환경의 변화와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4.4%포인트 증가했다. 아토피피부염 의사진단경험률은 3.2%에서 6.3%로 10년 동안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1년 보건통계를 살펴보면,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인구 10만명당)은 65명으로 OECD 평균인 36.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A씨는 연말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찾았다. 지하철역에는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넓고 복잡한 지하도상가에서 한참을 헤매다 결국 약속시간에 늦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이러한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실내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약속장소인 목적지까지 ‘길찾기’ 기능을 통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개통되면서다. A씨는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혹시 모를 비상사태 발생 시에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다.앞으로 복잡한 지하상가 등에서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21.8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2.8대 1)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로, 9급 공무원 경쟁률이 1992년 19.3대 1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이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749명에 총 10만3597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총 5326명 선발에 12만152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만7929명이 감소한 수준이다.다만, 최근 지원자 감소 폭(2022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백신 접종자의 중증화율은 미접종자보다 최대 6분의 1로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의 중증도와 백신 접종군의 중증도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백신 접종 이후 미접종군 등의 중증화율은 2.12%이며 델타 우세화 시기 5.51%,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는 0.94%였다. 치명률은 각각 0.6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겨울철 인기 스포츠인 스키·스노보드 이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이다.스키장 폐쇄 등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난 지난 2021년(111건)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6.9%(206건) 상승한 443건이 접수됐다. 세부 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1137건)가 전체의 92.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부딪힘 5
최근 정부가 개최한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도서정가제 개선 등의 생활규제 개혁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 결과 정부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단통법을 폐지해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기로 했으며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일각에서는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 국회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8개월 연속 1만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저출산 여파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9개월째 자연 감소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동월(1만8981명) 대비 7.6% 감소했다. 11월 기준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이 역시 전년 동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설 차례상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1만원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19%가량 저렴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대형마트)에서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1만96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1만3004원보다 약 2000원 낮은 수준이다.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의 할인 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오는 7월부터 음식 메뉴에 마약, 대마 등 문구 사용이 금지된다. 관련 용어를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할 경우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대마, 마약 등 문구를 활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광고 행위를 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영업자 등이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이달 개정한 바 있다.일상에서 ‘마약’ 용어가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행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23개 관계기관과 함께 설 명절 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기 때문에 화재에 더욱 취약하며 화재가 발생하면 단시간에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총 526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사망 1명 등 40명의 인명 피해와 135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