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민연금이 가습기살균제 참사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러나 옥시 영국 본사에 대해 투자금을 확대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이 “가습기살균제 참사 일으킨 영국본사에 투자금액 늘려 국민 기만한 국민연금 규탄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3일 JTBC는 옥시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 주식 약 36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투자규모를 꾸준히 확대했다는 점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레킷벤키저 주식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6·1 지방선거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의 1인 평균 부동산 재산이 23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는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에게 임대용 부동산 보유한 경우 즉각 처분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시도행정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 73명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부동산 재산 분석 대상 73명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17명), 서울 구청장(25명),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불화, 분쟁 등이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최근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면서 층간소음 관련 민원이 더욱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소음 갈등의 차원을 넘어 폭행이나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층간소음 분쟁현황과 대책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층간소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노동자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의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 중이지만, 그러나 친기업 기조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법 시행 5개월 만에 중대재해법 흔들기를 본격화하면서 시민단체의 규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이 중대재해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경영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을 예고한 것.이에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부동산 재산 평균이 약 28억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부자 및 다주택자, 농지 보유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짙은 후보들이 상당수 공천됐다는 주장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가운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53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지난 2017년 5월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퇴임한다.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촛불집회를 통해 제19대 대통령이 된 그는 5년 간 다양한 국가적 위기를 헤쳐왔다. 북한의 도발, 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요소수 부족 사태 등 다사다망했던 기억을 뒤로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는 문 대통령. 는 대통령이란 운명의 짐을 내려놓고 임기 종착지를 향해가는 문 대통령의 모습을 조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5년 임기 동안의 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제 관련 부처 퇴직공직자 10명 중 8명이 민간기업이나 공기업 등에 재취업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퇴직공직자의 취업 제한을 강화한 공직자윤리법,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방지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러나 제도의 실효성이 유명무실 하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경제 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제 관련 8개 부처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혼자 감당하시겠다는 뜻으로 외롭게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박 수석은 “(사면 사실을) 청와대 내부의 참모들도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그만큼 대통령께서 이 문제가 불러올, 또 대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논쟁들이 많이 일어나면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판단을 아마 하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반발 기류가 확산되자 청와대가 적극적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복 소비’ 심리가 확산되면서 국내 백화점들이 미소 짓고 있다.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점포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 백화점의 실적을 견인한 1등 공신은 바로 해외 명품.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고가 제품 구매로 분출된 덕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도 명품은 비껴간 셈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의 명품 사랑을 한 외신이 집중 조명하며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세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중반 출생)’가 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1년 10월1일, 제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이 올랐다. 주요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고,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은 25~27일 사흘 간 열리는 일정이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이 행정부를 필두로 국가기관의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우리 사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개 청문회 성격이 강하다. 지난 168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국정감사는 그 역사도 깊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8년 국정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국회에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5일 성명을 통해 “더 이상 의료진의 양심에만 환자의 안전을 맡길 수 없으며 수술실 안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를 즉각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불법의료, 중대범죄가 끊이지 않는 수술실은 여전히 성역”이라며 “수술실은 내부 제보가 아니면 범죄와 사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 있어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최대 이슈로 떠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여당에 공세를 퍼붓고 있다. 국민의힘은 17일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토지 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내용이 담긴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부동산 정책과 투기 근절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문재인 정부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요구서에서 “검경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공공주택은 정부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민간주택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쫓겨날 걱정 없이 오래 살 수 있도록 해 서민의 주거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다.하지만 이러한 ‘진짜 공공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주택 중 절반도 안 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SH는 해당 주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강하게 반박하며 국민 주거안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서울시 SH 장기공공주택 보유현황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가짜 짝퉁 공공주택 말고 진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공사 제 9대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임명에 반대하는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노동조합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졸속 정규직 전환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면세점 유찰, SKY72 소송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전문성과 덕망이 있는 신임 사장을 기대했지만총선에서 낙선한 퇴물 관료가 사장으로 내정됐다”며 반발했다.노동조합은 “국토교통부 출신인 김경욱 사장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철도국장으로 임명되어 국민이 반대하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경실련은 24일 “국무위원으로서의 안전과 노동인권 감수성 결여는 치명적 결함”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변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 23일 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끝났으나 후보자에 대한 자질 논란과 시민 80% 이상이 원하는 정책을 도입할 의지가 없음이 분명해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입으로만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반대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시를 상대로 사업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경실련과 도시연대, 문화연대 등은 1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졸속추진 중단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무효확인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2014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2010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서울의 주택, 공원, 교통, 산업, 환경, 문화, 복지 등 다양한 계획을 통합·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진 중인 법안 ‘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에 대한 인권침해 진정 접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 12일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을 시 강제로 휴대폰을 공개하게 하는 법안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추 장관은 당시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에서도 암호 해제나 복호화 요청 등에 피의자가 응하지 않을시 형사벌로 처벌하는 법제를 하고 있다”며 이 법안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17일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동쪽 차로 확장을 위해 공사에 16일 착수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발표한 광화문 광장 일대 확장·조성을 위한 계획을 이날부터 시행, 동쪽(주한미국대사관 앞) 차로 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광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갈 예정이다.하지만 시민단체들은 광화문 광장 재정비 사업 공사가 시민의견을 무시한 ‘졸속 추진’이라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동쪽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변경하고 서쪽도로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를 확장하는 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30년간 서울지역 비(非) 강남권의 주요 아파트 땅값이 문재인 정부 3년간 가장 많이 치솟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 기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를 제외한 22개구 17개 아파트 단지 3만여세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비강남 주요 아파트 단지의 땅값 변화와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을 조사는 아파트값 시세에서 건축비를 제하고 용적률을 고려한 땅값 시세를 산출, 공시지가와 비교했다.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라임·옵티머스 등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라임펀드의 피해규모는 1조6000억원, 옵티머스는 5000억원 가량으로 금융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 펀드 사기 의혹 사건. 최근 라임펀드 재판과정에서 전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있었고, 옵티머스 펀드 내부문건에서는 정관계 인사 20여명의 실명이 등장하는 등 정치권 연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진상규명을 위해 철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