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9개월 만에 20%대를 기록했다.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경제/민생/물가’가 재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소통미흡’이 차지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에서 2%p 하락한 34%,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35%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 1위 ‘경제/민생/물가’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된 가운데 여야 원내 수장들이 이를 놓고 설전을 이어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미 시행된 법안을 다시 멈추는 것은 원칙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여당이 협상안을 다시 가져오더라도 재논의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안 확대 적용 유예를 위해 민주당에 할 수 있는 모든 양보를 다 해왔지만, 민주당이 신의를 찾아볼 수 없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의사제’ 등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의 동참을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의대정원 확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라고 지적하며, 의사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의료개혁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의료계에서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의료개혁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윤재옥 “국민 다수, 의대정원 확대 찬성”윤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과 관련해 줄다리기를 이어온 여야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민의힘은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해 온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산업안전지원보건청’으로 바꿔 2년 뒤 설치하고, 법 적용도 2년 더 미루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했다.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1순위는 기득권 양대 노총일 뿐”이라고 일갈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다음 총선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국민을 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 간 ‘병역명문가’ 경쟁에 불이 붙었다.최근 현역 의원들 중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의원 3명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가문 역시 3대에 걸쳐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며 반박에 나섰다.최 의원은 자신의 아버지와 2명의 작은 아버지, 4형제와 조카들까지 3대에 걸쳐 군 복무 기간을 모두 합치면 88년이라고 전했다.최 의원은 1일 자신의 SNS에 ‘병역명문가를 아시나요’라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올려 이 같이 밝혔다.최근 병무청은 병역 명문가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철도, 광역급행철도(GTX), 도시철도의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이 전날(1월31일) 철도 지하화 등의 구도심 발전 공약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지 하루 만이다. 총선이 6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저출생 대책에 이어 철도 지하화 공약을 동시에 발표하며 총선 공약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일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4대 약속·4대 실천’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담대한 의료개혁’을 이루기 위한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담대한 의료개혁’을 약속한 이후 그 실천방안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의 4대 정책 패키지를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의료인들의 사법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결과가 1일 발표됐다.‘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각각 26%의 의 지지를 받았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3% ▲이낙연 전 민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경북 문경시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현장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순직 소방 공무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기존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으로 출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이날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순직 소방 공무원들을 조문할 예정이다. ◆ 한동훈, 오전 회의 직후 문경으로 출발한 비대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순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이언주 전 의원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복당 제안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이 전 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복당과 관련해 친문(친문재인)계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들이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어 당황스럽다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자신은 민주당 복당을 당으로부터 제안받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19대 대선 직전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문재인 정권에 쓴소리를 쏟아냈던 이 전 의원의 복당을 놓고 민주당 내부가 시끄러운 분위기다.이 전 의원은 1일 오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3지대에서는 총선 후보자 공천과정에서도 이 같은 ‘부패행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이른바 ‘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법원의 첫 판단에서 유죄가 인정된 것이 22대 총선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김미경·허경무 부장판사)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수원을 방문해 반도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하는 동시에 철도 지하화 등의 구도심 발전 공약도 제시했다.22대 총선을 앞두고 한 비대위원장이 여권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수원 표심 공략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한 비대위원장은 31일 오후 경기 수원에 위치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재출마를 확정한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대표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원 전 장관은 해당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이 대표의 정치는 권력을 잡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인 이 대표와 여권 차기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원 전 장관이 도전장을 내밀며 계양을이 ‘미니 대선급’ 맞대결의 장으로 부상한 상황이다.이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경쟁자들과 함께 총선 공천 면접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모이는 중앙통합방위회의를 2년 연속으로 직접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을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북한 도발 대비 태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올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등의 다양한 도발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최근 북한이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한반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총력 안보’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 尹, 중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에 날선 비판을 가하며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민생경제, 남북관계, 인구(저출생), 민주주의 등의 4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하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현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비례대표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총선이 7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1야당 대표가 꺼내든 정권 심판론에 유권자들이 어떤 반응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국민의힘 잔류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합리적 보수’로 평가 받는 유 전 의원이 중도 확장을 위해 수도권 선거에서 특정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또한 유 전 의원이 경기 오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5선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유 전 의원의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유승민 총선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국힘 잔류 유승민 “공천 신청 안 한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회가 22대 총선 선거구와 선거제도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셀프 인상’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오는 5월 말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4·10총선에서 선출될 22대 의원들은 지난해 대비 1.7% 오른 연 1억5700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게 된다. 또한 사법적 문제로 구속된 의원들에게도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수당, 명절휴가비 등이 동일하게 지급되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31일 국회사무처의 ‘2024년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기준’에 따르면, 의원들은 올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다섯번 째이며, 법안 수로는 9건째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법률안 거부권 행사이기도 하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는 윤 대통령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유가족을 모욕하지 말라’는 볼멘소리가 이어졌다.윤 대통령이 이른바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에 친문계 의원들의 우려가 터져나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이 ‘친명 대 친문’ 구도에 갇히는 것은 필패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전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맡았던 윤건영 민주당 의원 역시 친명과 친문을 가르는 ‘뺄셈 정치’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친명 김지호, 임종석에 “용산 출마해야”고 최고위원은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같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했다.전현희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국가정보원의 직권남용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원 측에 책임 있는 답변과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검찰이 이 대표 피습 사건 관련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이를 ‘의도적으로 실패한 정치적 수사’로 규정하는 목소리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전 위원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 8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부산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