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지진으로 인해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500명 이상이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뿐만 아니라 당초 16일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9시2분 현재까지 전날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41차례 발생했다. 규모 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37회, 규모 3.0~4.0 미만이 3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다.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경북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서민들의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후분양제, 전월세상한제 등 제도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경실련 등 12개 시민단체는 1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서민들의 주거불안은 여전하다”면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제도, 후분양제를 즉각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6·19대책, 8·2대책 등을 발표했지만 주택시장 침체를 우려한 나머지 근본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월세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고, 청년들은 비싼 주거비 마련에 신음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기치로 하고 있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이대 핵심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정유라 이화여대 입시·학사특혜’ 혐의와 관련,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 대해 재판부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원칙과 규칙 대신 강자의 논리부터 먼저 배우게 했다”면서 혐의 모두를 유죄로 인정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1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또한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이 밖에도 류철균 교수와 이인성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이원준 교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사람의 목덜미를 물어 뜯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피해자들은 자신에게 달려든 이 남성이 ‘좀비’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증언해 가해자가 ‘배스솔트’라고 불리는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좀비의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한 남성이 일반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물어뜯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가해자는 지난달 10일 오전 3시께 서울의 한 주택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입으로 네 가족의 목과 다리 등을 물어뜯었다.피해자는 유리창 깨지는 소리에 밖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피해자 A씨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 피의자의 아내 정모(32씨)가 검찰에 송치되면서 쪽지를 펼쳐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정씨는 “남편에게 속았다”며 범행 공모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존속살인 및 살인 공모 등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정씨는 이날 오전 검찰 송치를 앞두고 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을 향해 자필로 쓴 쪽지를 들어보였다.쪽지에는 “돈 때문이 아니다. 딸들을 살리고 싶었다. 제 딸들을 납치하고 해한다는데 어느 부모가 화가 안 나겠느냐. 죽이고 싶다지 죽이자 계획한 것은 아니다. 3년 동안 남편에게 속고 살았다. 모든 게 거짓이었다. 저는 억울하다”라고 적혀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는 “국정원 소행”이라고 주장했다.이 전 부장은 지난 7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국정원의 소행임을 의심하고 나름대로 확인해 본 결과 그 근원지가 국정원이라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전 부장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중이던 지난 2009년 4월14일 당시 국정원 강모 국장 등 2명이 자신을 찾아왔다.이들은 원세훈 국정원장의 뜻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불구속하되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도덕적 타격을 가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이 전 부장은 “국정원이 노 전 대통령 시계 수수 관련 내용을 어떻게 알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들의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고(故)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이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7일 서울중앙지법 현사합의 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구 전 청장 등 전·현직 경찰 4명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구 전 청장은 이날 법정에 나왔다. 이날 재판은 지난 2015년 11월14일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사건이 발생한 후 725일 만에 처음 열린 형사 재판이다.구 전 청장 측 변호인은 이날 “사실상 현장 가까운데서 지휘할 수 있는차장이나 본부장을 제외하고 검찰이 청장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MBC 방송 제작에 불법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재철(64) 전 MBC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 전 사장은 6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 취재진에게 “MBC는 방송장악을 할 수 없는 회사”라고 말하면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이어 김 전 사장은 “MBC 공채 기자로 입사해 31년 만에 사장이 됐다”면서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국정원이나 청와대와 교감은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전 사장은 “국정원 문건을 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며 “MBC는 본부별로 운영돼 내가 보도국장이나 편성국장에게 특정 기사나 프로그램을 빼라고 지시하는 일은 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IP카메라 1600대를 해킹해 시민들의 사생활을 훔쳐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IP카메라는 반려동물 관리, 자녀 보호 등의 목적으로 최근 가정집에서 사용량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IP카메라를 해킹해 부부 성관계를 비롯 은밀한 영상을 촬영하고 보관했다.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위반 등 혐의로 이모(36)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정집과 학원, 독서실 등지에 설치된 IP카메라 1600여 대를 해킹한 다음 12만7000여 차례 무단 접속해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가 해킹을 통해 보관하고 있는 90GB(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최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노동당은 차명계좌를 활용한 대기업의 은닉자금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동당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이 회장의 4조4000억원 상당의 차명계좌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재벌 대기업이 차명계좌를 활용해 은닉한 범죄자금을 국고로 환수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보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재벌 대기업 차명계좌 범죄자금 국고 환수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날 노동당은 “삼성 외에도 차명계좌로 검찰, 국세청, 금융당국 등의 조사를 받은 기업은 신세계, 동부건설, 빙그레, 한국콜마 등 10여 곳에 이른다”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중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사들여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이 주요 혐의를 인정했다.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린 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남씨 측 변호인은 “한 두가지를 제외한 대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이어 남씨 측은 “다만 세부적 내용만 조금 차이가 있어 다음 기일 때 구체적인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남씨와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 측은 “투약 및 흡연 사실은 인정하지만 남씨와 필로폰 매수대금을 공동으로 낸 것 아니다”고 말했다.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일정이나 쟁점 등을 정리하는 자리다. 정식공판이 아니기 때문에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남씨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박근혜 정권 당시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일컬어지는 안봉근 전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국가정보원 자금을 상납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이미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호성 전 제1부속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 이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인물.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이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청와대 실세들에게 뇌물로 제공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만큼,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31일 거액의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의 체포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검찰이 김재철 전 MBC 사장 등 임원진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했다.지난 2011년 이명방 정부 당시 불법적인 방송제작 관여하고 구성원 탄압 등 의혹과 관련해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30일 오전 김 전 사장과 전영배 전 기획조정실장(현 MBC C&I 사장), 백종문 전 편성제작본부장(현 부사장) 등 당시 MBC 임원 3명의 자택과 사무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방문진 사무실의 경우 MBC 경영진 교체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이와 함께 이들과 결탁한 것으로 의심받는 당시 국정원의 MBC 담당 직원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고교생 10명 중 4명은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특히 여고생은 절반 이상은 하루에 6시간도 잠을 자지 못하고 있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전국 765개 표본학교 학생 8만28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9월 식생활·수면·개인위생·음주 등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초중고 학생들의 수면 시간은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줄어들었다. ‘하루에 6시간 이내로 수면한다’고 답한 초등학생은 3.0%로 가장 낮았고, 중학생은 12.0%로 초등학생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고교생은 43.9%가 하루에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법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고씨는 검찰에 체포된 지 199일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고씨의 석방은 구속기한 만료를 단 5일 앞두고 결정됐다. 국정농단 사태 피고인 가운데 보석으로 풀려난 것은 고씨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27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씨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고씨의 보석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원을 책정했다.보석은 법원이 보증금 납부나 다른 조건을 붙여 피고인을 석방하는 것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중학생 딸 친구 A(14)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동 대처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사건 수사 책임자인 서울 중랑경찰서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서울경찰청은 지난 25일 감찰 결과 발표를 통해 관리·감독 소홀 등 책임을 다하지 않은 중랑서장부터 최초 신고 당시 실종 아동 처리 규칙을 지키지 않은 망우지구대 담당자까지 모두 9명에 대해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청은 의무 위반 사실이 밝혀진 조희련 서장의 경우 인사 조치, 경정급 이상 2명(중랑서 여성청소년과장, 112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은 징계위원회 회부, 경감 이하 6명(여청수사팀장, 여청수사팀 2명, 순찰팀장, 순찰팀원 2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20세 청년 아래 피부양자가 13명이나 등록되어 있고 월보험료 4만8천원으로 12명의 피부양자를 올려놓는 등 두자리수 건강보험(직장가입자) 피부양자 등재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피부양자 등록인원수 현황(2017.9)’에 따르면, 10명 이상의 피부양자를 등록한 건보 직장가입자가 7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피부양자를 등록한 사람은 인천에서 개인사업체에 근무 중인 20세 청년 A씨 였다. 월급 170만원으로 한달에 내는 보험료는 10만4040원 정도이나 등재된 피부양자는 13명에 달했다.아울러 서울에 사는 B씨(48) 또한 월 보험료 30만5820원으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53·여)씨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에게 물려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씨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SBS는 지난 23일 김씨의 사망 원인인 패혈증이 녹농균으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30일 김씨는 최씨가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렸다. 엿새 뒤 김씨는 증상이 악화돼 패혈증으로 숨졌다.패혈증은 세균을 비롯한 다양한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 대장균, 녹농균, 클렙시엘라균 등이 혈액을 타고 돌면서 전신에 염증을 일으킨다.유가족은 숨진 김씨의 혈액 검사 결과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충북 청주 도심에서 20대 남성이 대학 동기생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는 전날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대학 동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가 건물 계단에서 대학 동기 B(24)씨의 목 부위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목 등을 흉기에 찔린 뒤 밖으로 빠져나온 B씨는 인도를 따라 30m 가량을 도망쳐 인근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 한 상가 앞에 쓰러졌다.의식을 잃은 B씨는 목격자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이명박·박근혜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국내 정치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과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추선희 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됐다.검찰은 법원의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하며 재청구 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20일 “전체 범죄사실에서 피의자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피의자의 주거 및 가족관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추 전 국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추 전 국장에 적용된 혐의는 국정원법상 정치관여·직권남용 등이다.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성근 합성사진 유포 등 비난 공작, 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