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저가 입찰을 통해 하청업체를 선정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 대금을 감액한 리드건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리드건설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 부당한 특약 설정 및 하도급 대금 지급을보증하지 않은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4억64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리드건설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년간 건설 공사를 위탁하기 위해 최거 가격 경쟁 입찰을 실시한 후 낙찰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1세대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불편한 ‘꼼수 마케팅’이 도마 위에 올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 소독제 등 예방 물품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기획전 상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일반 화장품’을 ‘의약외품’ 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빈축을 산 것.특히 이슈가 확대되자 토니모리는 해당 기획전을 중단하고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다. 그러나 국가적 재난 사태라는 비상 상황을 틈 타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여전한 분위기다.그동안 ‘부진의 늪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사전예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이통 3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갤럭시S20 사전개통일 출시 행사를 열지 않거나 온라인으로 출시 행사를 대체했다. 사전예약 기간도 다음달 3일까지로 연장됐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매장 방문 대신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이통 3사는 전용 색상 출시를 통한 컬러 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사전예약 분석 결과 이통사들이 각자 선보인 전용 색상 모델이 가장 큰 비중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27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범한 자발적 봉사 단체인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이 매월 한 차례씩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참사랑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테마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어르신 생신잔치를 비롯해 무료급식 지원 활동, 김장활동과 나누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을 매월 돌아가면서 수행 중이다.또한 미혼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전세계 매출 1위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입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공룡들이 모두 도전장을 던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 상태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운영 사업권 입찰에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업계 ‘빅4’가 모두 참여했다. 입찰 공고 대상 사업권은 대기업 5개, 중소·중견기업 3개 등 총 8개다. 50개 매장(1만1645㎡)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넷마블이 마블과 또 한 번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넷마블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신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1일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과 라이언 페나고스 마블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마블 미스터리 패널’ 세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넷마블과 마블이 공동 작업한 두 번째 게임이다.넷마블은 지난 2015년 출시해 전 세계 1억2000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은 26일 매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저감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동원산업은 이를 위해 수산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TPO(Total Plastic officer, 토탈 플라스틱 오피서)라는 직책을 신설했으며, 선박별로 플라스틱 관리팀을 구성해 전사적인 플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빵을 팔고 희망을 선물하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의지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SPC그룹은 ‘SPC행복한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학업계획,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마스크 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전국 마스크 제조 및 유통업체를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수요가 급증한 틈을 타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폭리를 취한 사업자를 잡아내겠다는 취지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현준 국세청장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하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전국의 모든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스크 제조업체 41개, 최근 마스크를 대량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쟁이 법정공방 2라운드를 맞게 됐다. 타다 불법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쏘카(타다 모회사) 대표 등이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에 불복하고 전격 항소한 데 따른 것. 서울중앙지검은 25일 타다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소심의위는 이정현 제1차장 검사를 위원장으로 형사 5부 부장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소심의위는 스타트업 업계와 택시 업계 자문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bhc치킨이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한 자릿수를 기록하던 사이드 메뉴 점유율이 최초로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이는 업계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2019년 가맹점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라는 고성장과 더불어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hc치킨 관계자는 서로 다른 메뉴를 조합해 색다른 맛을 즐기는 ‘꿀조합’ 주문 방식이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는 물론, 사이드 메뉴로만 구성해 주문하는 고객 증가가 주효했던 가운데 특히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비심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이 발생한 지난 2015년 당시 수준으로 얼어붙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한 달 전보다 7.3포인트 급락했다.소비심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낙관적인 상태였으나, 4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특히 2015년 6월 메르스 유행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이후 4년8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글로벌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주요 기업의 공개채용 일정 연기 및 전형 취소되고 있다.2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날(24일)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선발 중인 현대차는 올해 계획한 신입사원 각 채용부문에서 서류전형을 마친 뒤 직무별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현대차는 6일 2020년 신입사원 합동 교육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3급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가산점을 받을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김진철씨 별세, 김범호(SPC그룹 부사장)·길호(한국HP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 전무)·은선(하은센터 원장)씨 부친상=24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묘지. ☎02-2258-5940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944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9386가구로,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7%나 줄어든 수치다. 특히 경기 지역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3월 입주물량은 총 523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65% 줄었다.지난해에는 용인과 동탄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곡소리도 끊이질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거침없는 확산세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속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포함되고 구성원들의 감염 문제도 속출하며 문을 닫는 사업장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것. 전사적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음에도 불구, 감염병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국내 산업계 전반은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 한동안 코로나19의 여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직장인 3명 중 2명은 2019년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돌려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환급액은 55만원이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직장인 1143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6.7%는 2019년 연말정산을 마쳤으며, 세금을 환급 받는 경우는 64.5%로 조사됐다.반면, 납부해야 하는 경우는 18.1%, 나머지 17.4%는 추가로 내거나 돌려받는 금액이 없다고 답했다.세금을 돌려받는다고 답한 응답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최근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국내 소비지출 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3분기 최저점에서 오름세로 돌아선 소비지출 전망지수가 코로나19 우려로 소비 활동을 자제함에 따라 2월 들어 다시 크게 하락, 이는 다시 경제에 부담을 주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가장 큰 직격탄은 여행과 외식 분야에 떨어졌고, 50대 이상·영세사업자 등 취약계층에서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세가 둔화됐고,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대인 192억2000만달러에 비해 1.7% 감소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해외카드 사용액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교그룹이 최근 공격적 인수합병(M&A)를 통해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그러나 역성장한 실적 개선에는 의문부호가 달리는 분위기다.대교의 대표적인 교육서비스 브랜드 ‘눈높이’ 학습지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까닭. 학습지 방문교사가 자신이 지도하던 학생을 수개월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엄마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 회원들의 대거 이탈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특히 대교는 과거 직장 내 성희롱으로 몸살을 앓았던 탓에 일각에선 성 문제에 방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