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의 창당은 비례성을 증대시키려는 선거제도 개혁의 노력을 되돌리고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위성정당 창당의 문제점을 크게 세가지로 꼽았다. 먼저 선거제도 개혁을 후퇴시킨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지역구에서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소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어린시절 겨울은지금보다 추웠지요구스다운이 어디있었으며하루종일 히터 빵빵한 곳 또한어디에 있었을까요어머니는 밤낮없이 연탄불 꺼질세라 분주했고손발이 갈라지고 귀가 얼 것 같은 추위에도“그만 들어와 밥 먹어라!”호통소리 전까진 친구들과 그렇게 눈밭을 쓸고 다녔죠겨울이 참으로 길었던연탄불 의지하던 시절,지금은 추억의 도시락되어편한함 속 추억을 먹고 있지요겨울의 끝자락어머니의 잔소리와 뜨끗한 아랫목이그리워지는 오늘,추운 겨울은 또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조용히 돌아서겠지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월 5만원대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청년용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혜택을 새롭게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9~34세인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청년층이 약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교통 분야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청이 시·도경찰청 직속 기동순찰대(MPU)·형사기동대(MDD)를 신설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과 필요한 시점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했다. 서울청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별로 자체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활동(1개 팀 7~8명)을 기본으로 가시적 범죄예방, 중요 사건 대응, 국가 중요 행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형사기동대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재해자 A씨는 난청 진단을 노무법인에서 선택한 병원에서 했다. A씨가 “집 근처도 병원이 많은데 왜 그렇게 멀리 가냐”고 물으니 노무법인 측은 본인들과 거래하는 병원이라고 답했다. 병원 이동 시 노무법인 차량으로 데려다줬고, 진단 및 검사비는 노무법인에서 모두 지급했다. 이후 소음성 난청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약 4800만원을 지급받은 A씨는 수임료로 보상금의 30%에 달하는 1500만원을 노무법인 계좌로 입금했다. #사례2. 재해자 B씨는 근골 및 난청 관련 산재 신청 등을 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7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가 총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2024 총선넷은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달 31일 출범 직후 이달 15일까지 기후환경, 의료복지, 민생경제, 종교, 역사 등 각 부문 10여개 연대기구 및 단체에서 제출받은 총 89명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친 뒤 3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2024 총선넷은 부적격 후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저는 아동보육시설에서 10년 가량 생활을 해온 이른바 ‘보호대상아동’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보호가 종료되며 보육원을 나와 혼자 살게 됐고요. 독립을 할 때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은 막막함이었습니다. 물론 국가,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이 제공됐지만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살 월셋집을 계약할 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인터넷에 상세한 정보가 다 있지만, 누군가가 곁에서 조언을 해주고 함께 집을 보러 다니는 것과는 비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의 이른바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공공병원 진료가 확대되고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될 예정이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 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제를 전면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고, 오는 20일부터 병원을 비우기로 결정하면서 ‘의료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에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연가 사용 불허와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으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전공의 전원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20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몸매 보정 또는 혈액 순환 도움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염료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서는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 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최소 7.7mmHg(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육부가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서술형 문항을 폐지하는 등 전면 개편에 나선다. 학생들의 교사 성희롱 문제 논란이 불거진 교원평가 서술형 문항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권고를 수용한 것. 15일 인권위에 따르면, 피진정인인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교원평가에서 나온 학생들의 성희롱성 답변을 적극 관리·통제하고 서술형 문항을 평가 목적에 맞게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지난해 12월7일 회신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원평가 학생 만족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의료계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수련을 포기하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앞서 대전성모병원 인턴이 공개 사직을 선언한 후 전공의 단체 회장까지 병원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젊은 의사들의 개별 사직 행렬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월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인파 위험을 예상한 정보보고서를 참사 발생 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57)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내려진 첫 실형 선고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14일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진호(54)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용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순수한 이용 후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뒷광고)이 2만건 넘게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주요 SNS에 대한 뒷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총 2만5966건을 적발하고 총 2만9792건에 대해 자진시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체별 위반 게시물 수는 인스타그램이 1만37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 블로그 1만1711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전국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200만건에 육박, 1분에 23번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 119신고 접수 건수가 전년(1254만6469건) 대비 4.7%(59만10건) 감소한 1195만6459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 인한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이 전년 대비 16.92%(67만61건) 줄어든 것이 신고 건수 감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신고의 약 45%를 차지하는 현장출동 관련 신고는 538만2745건으로 예년과 비슷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대학에서 학과·학부의 구분이 없어진다. 아울러 1학년도 전과가 허용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 규정’ 등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조문 115개 중 34.8%에 해당하는 40개를 고치는 대폭 개편안이다.대학 조직의 기본 단위를 학부와 학과로 정의 내린 규정은 지난 1952년 교육법 시행령이 마련된 이후 72년 만에 폐지됐다. 대학이 융합전공이나 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비판하는 일부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발표는 선거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22대 총선이 있는 오는 4월 전에 학교별 배정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의사 단체를 향해 집단 휴진, 집단 사직,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발표 이후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복지부, ‘의료 개혁과 의사 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명절 연휴 교통사고 원인 중 절반은 ‘주시태만’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 10건 중 2건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석·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76건(사망 11명·부상 71명)으로 확인됐다.사고 원인은 운전자 주시태만이 84건으로 47.7%를 차지했고, 과속과 졸음이 각각 26건과 24건으로 뒤를 이었다.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얼마 전 엄마 환갑을 맞아 고향에 다녀왔어요. 사실 그 이유로 2주 후인 올해 설 명절에는 고향에 안 가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었죠. 고속도로도 너무 막히고 고생길이 훤하잖아요. 그래서 명절에 혼자서 무엇을 할까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고향에 다녀온 뒤 마음을 돌렸어요. 부모님께서 아쉬워하시는 모습도 그렇고, 평소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명절 때나 돼야 부모님을 찾아뵙는데 그새 많이 늙으신 모습을 보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졌죠. 어릴 때에는 잘 몰랐지만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가족에 대한 소중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주요 백화점은 대체로 9~10일 또는 10~11일 이틀간, 대형마트는 10일이나 11일 하루만 휴점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대부분 점포가 9일부터 10일까지 휴점한다.현대백화점의 경우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울산점 ▲충청점 등 10개 점이 같은 기간 쉰다.다만 롯데백화점 ▲분당 ▲센텀시티 ▲마산점 등 3개 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신촌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