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하 문부성)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고,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적 사실을 축소한 내용을 담은 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가운데 우리 교육부가 규탄 목소리를 높이며 일본 정부에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22일 일본 문부성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직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자국 중심의 그릇된 역사관과 영토관으로 역사를 왜곡 기술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지리, 공민, 역사)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영토주권 침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 체계를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해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신고된 일본 STSS 환자 수는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일본 STSS 환자는 2018년 684명, 2019년 894명, 2020년 718명,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와 관련해 조씨의 입시비리 범행은 오랜 기간 노력한 대다수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한 바 있다.조씨는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표시가 22일부터 의무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날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제33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의2가 시행됨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투명하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58번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 중 게임 분야 핵심 추진 사항이다.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추진됐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할 수 있는 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부실수사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씨를 대리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1일 서울 서초구 민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를 이해하려는 법 집행자들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부실한 수사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민변은 “이 사건 수사기관은 객관적 증거를 수집할 권한과 책임이 있음에도 성폭력 의심 정황을 모두 무시하고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제품 일부에서 식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조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전국에서 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어선이 전복·침몰하며 선원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인명사고가 이어지며 비상이 걸린 상황.바다 황금어장에서 만선의 기쁨을 꿈꾸며 떠난 어선들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오지 못한 이유로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자연적 요인도 있지만, 과도한 적재나 적재 불량 등 인재(人災) 요인도 거론돼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봄철 ‘성어기’ 잇단 어선 사고21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7시55분께 독도 남동쪽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정부가 집중 단속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신고 대상은 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와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및 의료인 등이 수수하는 행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불법하도급, 불공정계약,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시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한도가 최고 2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상금 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포상금 지급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으로 상향한다.신고 내용에 대해 행정처분·형사처벌 완료 후 포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 및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 추세지만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는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와 관련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 사망사고는 75.1%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지었다. 의료계 반발로 의료현장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2025학년도 입학 정원 증원 배분 결과를 20일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는 평가다.교육부는 이날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비수도권 대학에는 나머지 82%인 1639명이 각각 신규 배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원 2023명에서 3662명으로 늘어나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상반기 안전기준 미흡으로 시정조치(리콜)한 자동차 제작·수입 10개사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02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상 회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이 중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과징금이 총 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ADASS)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가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 확대에 나섰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한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직원에게 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하는 것.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근로자가 사업주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그간 정부의 집중점검과 단속으로 채용 및 월례비 강요등 건설 현장의 고질적 불법행위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강요, 초과수당 과다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정부는 20일부터 현장 점검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조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사골육수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곰곰 사골곰탕 ▲노브랜드 사골육수 ▲비비고 사골곰탕 ▲양반 진국 사골곰탕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요리하다 사골육수 ▲청정원 사골곰탕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가 현행 6개월에서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19일 공개했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국고 100%로 운영되는 군 크레딧은 현재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육군 18개월·해군 20개월·공군 21개월 등 전체 현역 복무 기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말 통과된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 이후 전국에서 1만3082개의 규정 위반 정당현수막이 정비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26일부터 2월29일까지 전국에서 정당현수막 설치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점검 결과, 229개 지자체에서 총 1만3082개의 규정 위반 정당현수막을 정비한 것으로 집계됐다.시도별 정비수량은 경기(2489개), 서울(1868개), 부산(1343개), 전남(1151개) 순이었다. 시·구 지역 등 도시지역이 전체 정비수량의 86%(1만1268개)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영유아 안전사고 건수가 청소년·성인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및 통계 분석집’을 19일 발간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총 7만9264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집에서는 기존의 품목·장소·위해원인 등 7개 항목 외에 생애주기별 신체·행동·환경 요인의 차이에 따른 위해다발 품목과 원인 등을 추가로 분석했다.위해정보는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접수 건수는 전년(7만85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19일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5분께 전남 목포교도소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색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함께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를 알리는 안내표지를 전국 엘리베이터에 부착한다.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엘리베이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고립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행안부의 이번 표지 부착은 화재 현장에서 승강기 이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보급해 전국 승강기 79만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보급되는 안내표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