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지명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공정한 수사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의구심을 표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추천위)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최종 지명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했고 1998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결과 다가올 22대 국회에 입성할 정치신인들, 초선의원의 수는 지역구와 바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초선의원수 151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8명, 더불어민주당 60명, 개혁신당 1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으며 이는 전체 254명의 지역구 의원 중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비례대표 초선 당선자까지 포함하면 22대 국회 초선의원의 비율은 44%이다. 적지않은 새내기 국회의원들의 22대 국회 입성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사상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된 것. 총선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 2022년 9월 5주차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4%의 직무수행 지지율 기록보다 더 낮은 23%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갱신한 셈. 당시 최저 지지율은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이 작용했던 시기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10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부분들을 짚고,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의 총선 입장과 관련해 야권에서 혹평이 쏟아진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공개적인 비판이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안 의원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로 입성하는 이들 중 ‘청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1985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로,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이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를 마다하고 보수의 험지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대역전극을 이뤄냈다.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반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저격수’로 불린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꼽히는 인물이다.도농복합지역으로 하남을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로 평가받는 하남갑에서 반윤(반윤석열) 대 친윤(친윤석열) 후보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다.◆ 하남갑, 민주당-국힘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한국일보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 수장들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보수 표심 다잡기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시청자 대부분이 야권 지지자인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집토끼 단속에 돌입했다.◆ 한동훈, 박근혜 전 대통령 30여분 예방한 비대위원장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찾아 30여분 간 머물렀다. 한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에 나선다. 한 비대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4·10총선을 20일 앞두고 한 비대위원장이 본격적인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친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 이같은 행보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국민의힘은 2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한 도태우 변호사와 관련된 논란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도 변호사를 여당의 텃밭에 공천하자 이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또한 도 변호사는 ‘5·18 막말’ 논란과 함께 ‘일베 글 SNS 공유’ 논란까지 불거지며 야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다.일각에서 도 변호사가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말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공천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컷오프(공천 배제)된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시스템공천’ 원칙이 깨졌다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고,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은 당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이른바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처리 이후 일부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가 이어지며 공천 잡음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대구 달서갑을 지역구로 둔 홍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과 관련해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심사와 이의 신청에 대한 재심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렸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강원 강릉에 단수공천했다. 또한 공관위는 경기 용인갑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또, 경북 경산시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추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13차 공관위 회의 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됐으며 민생경제를 위해 45만명의 행정제재도 감면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면과 관련해 무엇보다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는 2017년 탄핵 사태로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 성격의 자리이기도 하다.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 소개와 함께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에 대한 소회를 직접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를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조금이라도 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도 내놨다. 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과 관련해 반박에 나섰다.임 전 실장은 “당시 윤석열 검사에게 모두가 속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2017년 한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검사 같은 이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서 정부 내 부패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 정부 출범과 관련된 ‘네탓 공방’이 반복되는 분위기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84)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징역형이 확정됐다. 재판에 넘겨진 지 7년 만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박원철·이의영)는 전날(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한 김 전 실장과 징역 1년2개월에 처한 조 전 수석의 파기환송심을 확정했다.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단체나 인사 등의 이름과 지원 배제 사유를 정리한 문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국민의힘 잔류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의 총선 역할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합리적 보수’로 평가 받는 유 전 의원이 중도 확장을 위해 수도권 선거에서 특정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또한 유 전 의원이 경기 오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5선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유 전 의원의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유승민 총선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국힘 잔류 유승민 “공천 신청 안 한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양대 정당 대표의 역할수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였다.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를 기록했다. 양자 간의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7%p다.지난해 12월26일 취임한 이후 한 달 간 이어진 ‘한동훈 비대위’가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모양새다.◆ 국힘 지지자의 한동훈 긍정률 89%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정부가 개최한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도서정가제 개선 등의 생활규제 개혁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 결과 정부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단통법을 폐지해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기로 했으며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일각에서는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 국회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치료 중인 서울대병원이 이 대표의 수술 경과와 현재 상태를 발표했다.이 대표의 상태와 관련해 병원 측이 아닌 민주당 영입 인재가 언론 브리핑에 나선 것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서울대병원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 대표가 왼쪽 목 빗근 위를 흉기로 찔려 1.4㎝ 길이의 자상을 입었으며, 속목정맥 앞부분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려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민 교수는 이 대표가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합병증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