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빗길 고속도로 1차선에서 엔진정지에 운전자 혼자서 갓길까지 앞문이 열린 채 밀어야 했다면?’ 필자는 얼마 전 정말 어이없는 위험천만한 사건을 경험했다.좋지 않은 경험과 어찌 보면 창피스러울 일이지만 다른 운전자들이 비슷한 처지에 놓일 경우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필자의 경험을 정리해보고자 한다.또한 긴급출동서비스 종사자들에 경각심을 주고 업무 지침 교육에 중요사례로 포함돼 고객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지난 9월 13일 필자는 한 지방의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지구온난화에 따른 유엔기후변화협약은 1997년 3차 대회인 교토의정서에 의해 세계 각국은 탄소권 규제 분담약정서에 본격 적용했고 2000년대 들어가며 국가별 에코 드라이브 운동이 경쟁적으로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우리나라도 지난 2008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경제운전 세미나에 이어 대국민 에코 드라이브 선포식을 갖고 대국민실천운동이라는 사회적 운동의 물꼬를 텄다. 효율적 에너지 절약과 대기공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신규 제작 출고되는 자동차에도 경제운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게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올해 추석 명절은 대체 공휴일까지 포함해 모두 6일의 긴 연휴다. 과거에 비하면 고속도로의 과잉 정체 구간은 많이 개선돼 속도가 빨라졌지만 그래도 일정과 시간에 따라서 원활한 소통구간도 있고 장시간 정체 구간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의 위험성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고속주행하는 속도환경에 젖어 들어 갑자기 차간거리가 순식간에 좁아진 앞차를 뒤늦게 감지하여 급제동이나 급 핸들을 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장시간 운전은 운전자가 속도감에 젖어 긴장이 풀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연일 유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칼럼에서 필자는 ‘RPM 회전수를 통한 경제운전’을 서술했다. 이는 ‘정속주행이 왜 가장 중요한 효율적 경제운전 인가’를 내연기관 엔진의 구조와 부품의 기능을 통한 합리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또한 경제운전이 왜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여유와 품격의 사고예방의 방어운전인가도 설명했다.이번 회에는 경제운전에 대해 운전자가 지켜야 하는 내용을 짚어보기로 하자.첫째 자동차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정보의 생활화 중심에는 내비게이션을 손 꼽을 수 있다.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최근 휘발유, 경유 가격이 2개월 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 실생활과 밀접할 수 밖에 없는 유가상승은 물가상승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당국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전 세계의 원유가 급상승 추세는 이내 휘발유, 경유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리터당 2000원대 시대가 목전에 다가왔다. 정부가 유류세를 내려서 유가 안정을 취하려 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시행, 급등을 시작한 추석 물가 안정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고유가 시대에 자동차의 경제운전은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고 환경보전과 에너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유형의 자동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자동차는 속도 관련 사고가 많기에 내리막길 자동차의 가속력으로 인한 운전방식에 따른 위험 요인을 특별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긴 내리막에 자동차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급감속이 필요한 가파른 커브 길에서 이미 속도가 붙은 자동차는 브레이크만으로 그 속도를 감당해내기 힘들다.화물자동차 내리막길 교통사고의 주요 사례로 지난 2021년 4월6일 발생한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사고가 거론되곤 한다. 4.5톤 트럭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 칼럼니스트 빗길 운전은 아무리 베테랑 운전자라도 긴장을 풀지 않는다. 자동차 속도에 따른 물리적 특성과 경험상 빗길의 위험 요인은 잘 알기 때문에 위험 대비해 긴장을 풀 수 없어 집중하게 된다.초보운전자의 빗길 안전운전 고민도 시일이 가면서 몸에 익숙해지면 긴장을 풀리고 빗길 위험성을 몸소 경험하기도 한다.운전자가 감당하기 힘든 자동차가 속도에 따른 순간의 물리적 특성에 의한 대형 사고는 치명적 부상이나 막중한 피해를 경험하기 때문에 빗길 운전의 위험한 사례도 많아 안타깝다.빗길 자동차 운전의 가장 큰 위협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안전칼럼니스트 교통사고는 예행연습이나 실험적 학습은 없다. 처음 당하면서 되돌릴 수 없는 사망사고나 신체장애가 온다면 가족 구성원 전체가 끝없는 불행한 사태로 그 가족은 영원히 행복을 잃게 된다.그래서 사고나 재난 뉴스를 보면서 저런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대처할까? 라는 물음표를 자신에게 던지며 남의 체험을 나의 연습이나 실험적 상상을 함도 사고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지난 장마에서 미호강 제방범람으로 14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로 사건도 어떠한 실험이나 본인의 연습으로는
[공공뉴스=김인영 칼럼니스트]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왔다. 2022년 5월은 무척 의미 깊은 달 인 듯싶다.2년 6개월의 길었던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 시점에 접어들고 그 동안 움츠러들었던 환경에서 모두가 한껏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시간이 도래했기 때문이다.음유시인 사이먼 앤 가펑클의 April Come She Will의 노랫말처럼 4월의 봄에는 떠났던 연인이 되돌아오듯 2022년의 봄은 그 따스함을 우리 곁에 나눠주는 시간으로 돌아온 것이다.우리 마음만큼이나 메말랐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이제 계절의 여왕 5월과 함께 되찾은 일상이
[공공뉴스=김인영 칼럼니스트] 2022년 흑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이 밝았다. 고양이과 속하는 포유동물인 호랑이는 지난 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될 만큼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호랑이는 또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특히 한국호랑이는 그 맵시나 용맹함이 남달라 고구려시대 벽화 사신도에는 ‘하늘의 사방을 지키는 영물’ 중 하나로 백호가 등장하는가 하면 조선시대 무관의 관복에는 호랑이 흉배를 새기기도 했다.대한민국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에서도 등장하는 호랑이는 한반도의 모양마저 쏙 빼닮아 우리와는 무척이나 친근하면서도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1. 말(言)거짓을 말하지 않고, 많이 말하지 않으며,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는다. 거짓은 당장은 유리하지만 결국은 불리한 상황을 낳는다. 모든 위기는 입에서 시작되며, 말이 많으면 위기도 잦다. 약속은 신뢰의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다. 2. 듣기(聽)다양하게 경청하고, 창의적으로 종합한다. 지혜는 말할 때가 아니라 경청할 때 생긴다. 다양하게 듣고 창의적으로 종합하면 지혜가 높아지고 새로운 길을 알 수 있다. 3. 행동(行)담대하게 결정하고 가볍게 움직이지 않으며 남다르게 행동한다. 무엇을 결정할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임을 선언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공화국은 낯설다. 민주주의와 공화주의가 병행 발전하지 못한 결과,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형식과 절차는 굳건하나 내용과 깊이는 허약하기 이를 데 없다.민주주의가 물고기라면 공화주의는 물이다. 영어 단어 Republic이 의미하는 공화(共和)네서도 드러나듯 국가는 공공의 것이고 공공의 합의에 의해 운영된다. 공화국이란 1인 통치의 군주정이 아니라 다수 국민이 참여해 공동체를 운영하며 공공선을 향해 나아가는 국가체
[공공뉴스=김신호 칼럼니스트] 20대 대통령선거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여·야는 각자 대선캠프를 꾸리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리며 오는 3월 대선승리를 위해 발빠른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이번 대선전은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마도 선거일 직전까지 이런 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양 진영이 백지장 한 장 차이의 승부를 펼치면서 매 선거 때 마다 보여지는 낯뜨거운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물론 선거를 치르는 가장 큰 목
[공공뉴스=김인영 칼럼니스트] 도심을 붉게 물들였던 가을이 서서히 물러가고 영하의 추위와 함께 겨울이 찾아왔다. 푹신한 소파에 몸을 묻고 따듯한 차 한잔과 더불어 잊혀진 LP음악이 생각나는 날이다.문득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라는 곡이 떠오른다. 우수에 젖은 감정이 베어있는 그의 음색으로 무심하게 툭툭 뱉어내는 가사와 함께 묻어나오는 외로움과 울림이 이 계절과 잘 어우러질 것만 같다.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꽁꽁 얼어붙은 이 겨울은 지난해와는 또 다른 헛헛함이 있는 듯 싶다. 우리 음악업계도 무척이나 어려운 지난 2년을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정치란 열정과 균형감각으로 단단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뚫는 직업이다” “정치가는 악마적 수단을 가지고 천사적 대의를 실현하는 사람이다”현대 사회과학의 개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막스 베버가 1919년 1월 뮌헨대학에서 행한 강연 내용이다. 라는 책으로 출판되어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널리 읽히고 있고, 현대정치의 교본처럼 간주되고 있다. 고전의 힘이란 시대를 초월한다는데 있다. 100년도 더 지난 1919년에 행한 강연이 오늘날 한국사회를 이야기 하는 듯한 설득력을 갖는다.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사람은 살면서 언제나 번민하고 괴로워한다. 번민할 일이 끝없이 많고 괴로운 일이 연이어 나타난다. 그러한 일들은 결코 해결하기 쉽지 않다.공적인 일이든 사적인 일이든,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현재의 일이든 미래의 일이든, 어렵고 막막한 일이 꼬리에 고리를 물고 찾아온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문제 해결의 방향과 방법을 알고 그것을 실행한다는 것이다.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누가 해결 해결해야 하며 왜 해야 하는 지다. 언제나 일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고, 일보다 사람이 중심이다.일을 위해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급변하는 세상에서 생존하려면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누구나 인정하는 말이다.루이스 캐럴의 에 나오는 붉은 여왕의 법칙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고, 세상의 변화와 같은 속도로 변화하면 언제나 제자리다.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세상의 변화 속도보다 두 배는 더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이 유일한 길이다. 혁신의 다리를 건너지 않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은 없다.혁신은 진실로 아름다운 것이다. 만일 혁신한다면 어떤 것도 아름답다. 결국 혁신하는 것만이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다. 성공하거나 뜻을 이루는데 운이 70%고 재주가 30%라는 의미다.이는 운을 강조한 말이라기보다는 재주만 믿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의 미래는 그가 원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미래는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그 사람의 실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가, 즉 이미지나 평판에 크게 좌우된다. 실력이 아니라 이미지가 당신이라는 말도 있다. 운이란 개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세상사의 모든 작용을 통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운을 인간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백세시대가 도래했으니 축복이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면 불행하다. 명리학자는 초년, 중년, 말년의 인생을 논한다. 생로병사는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삶의 경로다.”이러한 말들은 하나 같이 인간의 삶이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증거다. 지배를 받는다는 말은 너무 수동적인 표현이다. 시간은 인간의 삶에 주어진 최고의 평등한 자원이다.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 시간을 잘 사용하면 좋은 인생을 살게 되고 시간을 잘못 사용하면 좋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된다.시
[공공뉴스=곽윤석 칼럼니스트] 두 가지 질문이 필요하다. 청렴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청렴이 왜 중요한가? 맑을 청(淸)에 청렴할 렴(廉)을 더한 청렴은 국민이 소환한 리더십의 새로운 덕목이다.청렴하지 못한 리더는 결국 능력도 없고 정의롭지도 못한 무능과 부패로 이어진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 의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목민심서에 쓰여진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이다.목민관을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시도지사로 바꾼들 이상할 것이 없다. 조선시대 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