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 신규 확진이 엿새째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정화 추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이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27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전국 소 농장의 반출입 제한을 조건부로 해제했다.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에 한해 농장주가 관할 시·군에 신고 및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을 시 이동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전북 고창 지역도 이날 0시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다. 단, 방역대 농장 소 등 이동제한 중인 소는 제외된다. 중수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최대 소 사육지인 경상북도에서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LSD)’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정부도 현장을 긴급 방문해 대비·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특히 백신접종 완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럼피스킨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16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북 김천지역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경북도는 국내 총 소 사육두수 9만5032호, 4백7만5786두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충북 지역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에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청주시와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9호와 염소농장 1호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강원 춘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동 방역에 나서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춘천시 소재 한 돼지농장의 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 농장은 돼지 7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반경 10㎞ 이내인 춘천시 동산면(5곳)과 홍천군 북방면(1곳) 소재 양돈농장 총 6곳에서는 돼지 2만11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양돈농장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4월부터 수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같은 해 7월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보여 12월부터 실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는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 글로벌 환경규제, 보조금 정책 등으로 인한 친환경자동차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약품, 원격 및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컴퓨터 등 주변기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우리 수출의 변천 과정’ 자료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방역 강화와 이동제한 등으로 한국의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증가하고 건강식이 주목받으며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은 지난해 한국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43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도 한국식품 수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15억8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3% 늘었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계란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4월 수입 물량을 4000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계란 가격 안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정부의 수입 물량 계획은 2500만개였으나, 여기에 1500만개를 추가해 총 4000만개로 확대한 것. 다음주 초 1500만개에 대한 추가 수입 계약을 체결해 신속히 국내에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5월에도 필요한 규모의 추가수입을 지속 추진하고, AI로 인해 감소한 산란계 수 조기 정상화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초특급’으로 격상했다. 공식적으로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는 현재까지 0명이다. 북한의 코로나19 방역단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뒤 ‘비상방역법’을 제정, 1급·특급·초특급 세 단계로 분류된다.초특급은 지상·해상·공중을 비롯 모든 공간을 봉쇄하는 조치다. 초특급 격상시 모임과 학업도 중단되며 국내 지역을 완전히 봉쇄한다.2일 조선중앙방송은 “초특급 비상방역조치들을 복원한 데 맞게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토록 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31번 확진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지역사회 전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서울시는 광화문·서울·청계 광장에서 집회 개최를 금지하고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를 폐쇄한다. 경기도에서도 신천지교회에 대한 강제 봉쇄, 집회 금지 명령, 강제 소독 등 긴급 행정 명령을 준비 중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다만 WHO는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긴급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WHO는 대규모 질병감염 사태가 발생할 때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15명으로 이뤄진 자문위원이 권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17일 전국에 48시간 동안 가축 등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대부분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 중이다.지난해 4월 중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후 베트남, 필리핀, 북한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특히 올해 5월 말 북한에서도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에서 발생하면서 우리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북한이 지난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음을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OI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북한 내 발생 건수는 1건이다. 23일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신고돼 25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하고 22마리는 살처분됐다. 북한 당국은 이동제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8월 중국 선양에서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현재 ASF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당국과 축산농가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방역과 검역조치 정도다.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 때문에 당국은 ASF를 막기 위한 검역 및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여행객들의 그릇된 행위가 ASF의 국내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중국 여행객 휴대 축산물서 또 아프리카돼지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올겨울 구제역 발생으로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최초 발생 이후 28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한 달여간의 구제역 사태가 잠정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의 구제역 발생지 3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가축을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동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과 31일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안성시와 충주시 전역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가축과 축산업 종사자, 축산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했다.이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긴급 백신 접종 작업도 마무리되면서 농식품부는 단계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해왔다.안성에선 14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올들어 첫 구제역이 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고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오후 7시4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사육중인 돼지 917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농장주가 어미돼지 등에서 수포가 발생했다며 김포시청에 구제역 의심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신고를 받고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나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 최종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보은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감염 의심 가축을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혈청형 O형)됐다.이에 따라 당국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켰다.또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발생농장 및 반경3㎞ 이내 우제류 농장(99농가 약 1만두)의 이동제한을 조치했다.이번 구제역은 지난해 3월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이후 1년1개월여 만이다. 혈청형 O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백신 유형(소: O형+A형, 돼지: O형)에 포함돼 있다.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195마리를 사육
[공공뉴스=이미랑 기자] 정부가 지방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고도위험 질병의 감염환자를 격리해 치료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최대 5곳까지 지정하고 운영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앙·권역 감염병 병원 지정 등 감염병예방법 등에 관한 하위법령이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하위법령은 음압병상 규모와 설비·장비, 감염병 전문의, 간호사 등 인력, 평시·위기 시 운영 기준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은 100개 이상의 음압병상과 전문의 10명 이상, 간호사 21명 이상을 갖춰 최고도 위험 감염환자나 원인불명 감염환자를 격리해 치료할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정부 내 논의 과정과 의료기관 의견 청취를 통해
[공공뉴스=이미랑 기자]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한 양동논가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돼지 1300여 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농가 사육돼지 423마리 중 한마리가 돼지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농가와 주변 농가 돼지에 대해 살처분 및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29일 밝혔다.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지난 24일 모니터링한 해당 농가 사육돼지에서 돼지 열병 항체를 확인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이를 최종 확인했다.이에 따라 해당 농장의 사육 돼지는 총 423마리며 도는 친환경 매몰탱크를 이용, 돼지를 도살처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당국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이내의 위험지역과 반경
[공공뉴스] 구제역으로 확진된 충북 진천군에서 감염 의심 돼지가 늘면서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3일 진천 소재 돼지 15,884마리를 사육하는 돼지농가에서 돼지 30여 마리가 수포, 기립불능 증상을 보이며 구제역 의심 신고 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이에 4일 157마리의 어미 돼지가 살처분 됐으며, 5일에도 구제역 감염 증상을 보이는 어미 돼지 30여 마리가 추가 발견돼 살처분 될 예정이다. 이 농장에서 일부 새끼돼지도 구제역 증상을 보임에 따라 구제역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 농장에선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백신 접종에도 불구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구제역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그러나 방역 당국은 이
[공공뉴스]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유럽 및 일본의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해 국경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철새 포획검사 결과 저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소독 등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와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독일, 네덜란드, 영국의 가금농가에서 각각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가금에 대한 살처분 및 방역대 내 농가의 가금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또 일본에서는 오리류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국내에 들어온 철새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