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의사 국가 고시 최종 합격 소식에 “최종심에서 정경심 교수 형이 확정될 시 조 전 장관 딸의 의사면허는 공정을 파괴해 대다수 국민을 가재·붕어·게로 만든 범죄 수익으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사 난 듯 축하하는 사람들은 공정과 정의를 파괴한 범죄 공범”이라며 “더 이상 진영 논리에 빠져 범죄에 동조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라의 말이 범죄 수익이라면 조 전 장관 딸 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선물에 대한 상한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청탁금지법에서는 음식물과 선물, 경조사비 상한액을 각 3만원, 5만원, 5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선물의 경우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허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오는 19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는 국정농단 사건 등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0년형을 확정 받은 것을 두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14일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으로부터 (사면과 관련한) 별도 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론이) 어차피 질문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의 촛불혁명, 국회의 탄핵에 이어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 됐다”며 “‘대한민국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여러분 같으면 1인당 20~30만원 지급됐다고 방역지침 어겨가며 막 쓰러 가고 그러겠는가”라고 14일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추진이 방역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내 비판과 관련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반박했다.관련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 이를 받아들인 경기도는 설 연휴 전 지급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이 지사는 “이건 사실 국민을 폄하하는 표현에 가깝다”며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사면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야 된다”고 13일 말했다.최 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고유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 수석은 “여당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얘기했다”며 “야당 일각에서는 ‘정치 재판, 잘못된 재판’이라고 하면서 ‘무슨 사과 요구냐, 하려면 그냥 하지’ 등 이야기를 하는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국민의당과 통합을 추진하자는 일각의 의견에 “지금 왜 그런 얘길 하느냐”며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우리 당은 제1의 야당인데 참신한 후보를 만들어내는 데 역랑을 집중할 때”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이후에도 공개석상에서 야권단일화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었던 적은 없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을 경우 자신도 서울시장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6주 연속 30%대를 기록하며 다시 최저치를 경신하는가 하면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60%대로 첫 진입하는 등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다.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35.5%로 집계됐다. 이중 매우 잘함은 19.1%, 잘하는 편은 16.4%로 각각 나타났다. YTN 의뢰로 실시한 1월1주차(4일~8일) 주간 집계 결과다.‘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인이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안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 ‘민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법사위에 따르면 아동학대 처벌 특례법 개정안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수사기관이 의무적으로 수사에 착수하도록 강제했다.아울러 사법경찰관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현장출동 조사 결과 등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장치를 마련했다. 이들의 현장조사를 위한 출입 가능 장소도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유력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오랜 고민 거듭 끝에 거의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조만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최종 결심은 이달 중순 안에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야권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관련 “안 대표가 그렇게 쉽게 국민의힘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을 조기 석방시키기 위한 정부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7일 새벽 출국길에 올랐다. 이란 측은 우리 정부 대표단 방문을 사실상 반기지 않았으나 끝내 이란 정부와 협의를 이뤄 계획대로 출발하게 됐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 이란 테헤란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국장은 출국 전 “이란 측이 완전한 기술적 문제라고 한결같고 일관된 입장을 보여 증거라든가 데이터 정보에 대해 교류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인 '정인이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갖는다.국회에 따르면 행안위는 이날 오전 김창룡 경찰청장을 상대로 질문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여야 의원들은 정인이가 사망 전 3차례나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도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내사 종결한 대목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해당 건에 대한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책임을 방기했다는 지적도 쏟아 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경찰은 정인이 사건 초기 수사 부실의 책임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6일 고발당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조수진·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산하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대해 수감자 격리수용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들의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6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피소관련 사실을 유출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여성계 대모를 자처했던 남인순 의원의 추잡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이들은 전날(5일) 남 의원이 ‘피소사실 유출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젠더특보와 통화로 박 전 시장 관련 불미스러운 얘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으시냐’고 했다는 해명에 “구차한 표현도 아까울 만큼 추잡한 말장난과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위기에 더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신년 첫 공식회의인 국무회의에서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해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우선인 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라며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돼가는 모습이지만 확실한 감소세가 이어지게 고삐를 단단히 죌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음 달 부터 백신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꺼내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 논란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야권인사들이 사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면을 정략적으로 활용하지 말라”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정치적 재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두 분 모두 억울한 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런 사건에서 사과나 반성을 먼저 요구한다는 것은 사면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문 대통령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가 2만여㎡(6000여평) 규모의 토지를 국회의원 당선 뒤 약 8년 동안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4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만 7세였던 1970년 6월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산 25-2번지 임야 4만2476㎡지분의 약 50%(약 6000여평)를 취득했다.이같은 내용은 유 의원실이 입수한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과 등기부등본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이에 대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2012년 첫 국회의원 당선 시 보좌진이 재산신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내정됐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참모진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유 신임 실장과 신 신임 수석의 임기는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유 신임 실장은 LG CNS 부사장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등을 역임했다.전문 경영인 출신으로서 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7월부터 201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이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시절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지인들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한 강요죄와 업무방해죄 혐의다. 앞서 변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지난 28일 오전 재석 26명 중 찬성 17표, 기권 9표로 채택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변 장관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변 장관의 청무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면서 여당이 이를 강행할 경우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특별채용·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다시 하락,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내린 37.4%(매우 잘함 22.0%,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9.1%(매우 잘못함 46.7%, 잘못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