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50%대 붕괴를 목전에 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내린 51.6%(매우 잘함 30.4%, 잘하는 편 21.2%)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오른 44.5%(매우 잘못함 28.4%, 잘못하는 편 16.1%),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감소한 3.9%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전국 사찰을 돌며 칩거했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는 25일 국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의혹과 대북 정책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주 원내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내일(25일) 국회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원내대표로의 복귀 여부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뜻을 물어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총선에서 이긴 민주당은 거침이 없고 난폭했다”며 “말이 좋아 원 구성 협상이었지, 거대 여당의 횡포와 억지에 불과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부족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 완화 방안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부족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오늘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 개선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그는 “중앙임상위원회가 그동안 임상 경험과 국제기준을 바탕으로 현재의 엄격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및 수도권방역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20일째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민생과 직결된 사안은 어떤 이유에서건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진정 사건 처리를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돼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이 재정 지원을 통한 대학 등록금 환급 요청에 대해 ‘불가’ 의견으로 입장을 정리한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재정 지원을 통한 대학 등록금 반환에 대해 ‘불가’ 의견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처사”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최근 대학교 등록금 환불 문제에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갭투자 방지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담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을 두고 정치권에서 일제히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내놨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에서 줄지어 부동산 규제 완화 법안을 내어 놓으니 어깃장 부릴려고 21번째로 오히려 부동산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니 경제 살리기는 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회의원의 소신 투표를 보장하도록 하는 이른바 ‘금태섭법’을 대표 발의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태섭법’(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동료의원 11명과 함께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현행 정당법에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징계’ 조항을 신설해 의원이 국회에서 양심에 따라 직무상 행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법안의 발의 배경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징계 사건에 의한 것이다. 앞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비상식적 행동’, ‘저급한 불량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저급한 불량행동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북한이 사실상 외교 공관인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한데 이어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 제안을 공개한 것은 국제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국 간 비공개 대화를 공개하는 것은 정상 국가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불량행동”이라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갈수록 아름다워진다”고 말했다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함께 하지 못하고 일부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로 시작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비민주당 무소속 위원인데 현재 상태로는 정치적 고아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좋은 동료 의원님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포(砲)로 폭파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말해 논란이 일자 적극 해명에 나섰다.송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공식 언론기자회견을 아닌데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측면이 강했다”고 해명했다.그는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났을 때 우리가 ‘불행 중 다행이다’라고 하는 것이 사고가 잘 났다는 뜻은 결코 아닌 것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서울시가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정신이냐”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안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수도권 확산으로 제2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란도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해제는) 수도권 곳곳에 새로운 도화선을 만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우리 아이들이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등교하고 있다. 현 상황을 유흥업주 분들도 헤아려 주시리라 믿는다”며 “서울시는 즉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이 수위를 더해가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평양특사 파견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라인과 대북라인을 총동원해 평양특사 파견을 추진해야 한다”며 “저도 정부가 요청한다면 특사단의 일원으로 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남북관계의 대원칙은 대화”라며 “어떤 상황에서든 대화의 끈을 놓지 말고 문제는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평양특사 파견 외에도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정부 차원의 공식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계속 이어지자 정부가 오는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레 종료 예정인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에 집합제한 조치를 내리고 공공시설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제21대 국회 원구성 법정시한을 넘긴 여야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내일 이후 국회 상황이 파행에 이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내다봤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긴급한 상황이 많아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뽑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급하게 먹는 음식은 체하기 마련”이라며 “급할수록 차분하게 돌아보고 야당과 협치로 통할 때 국가적 어려움이 쉽게 극복된다. 힘으로 밀어붙이고 일방적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보수의 정체성을 강조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두고 “보수 세력의 대선 후보감으로 손색이 없다”며 호평했다. 반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방인’이라고 지칭했다.장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원 지사의 강연을 언급하며 “원 지사가 총선 참패 이후 기댈 곳 없이 쓸쓸히 돌아 누워있던 보수 세력들을 흔들어 깨웠다”며 “타들어가는 무더위에 폭포수 같은 시원함을 안겨줬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원 지사는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를 방해하거나 위반한 개인과 사업자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가 선택했던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그 이면에는 대다수 국민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위반행위가 있다”고 지적했다.정 총리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의 거짓 진술은 7차 감염까지 유발하며 80여명이 넘는 추가 전파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치권에서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이 불붙고 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본소득제 도입에 대해 “취지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제 도입과 관련해 이 의원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본소득제에 대한 저의 원칙적 생각을 말씀드린다”며 “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해한다”고 적었다.그는 “(기본소득제에 관한) 찬반 논의도 환영한다”면서도 “기본소득제의 개념은 무엇인지, 우리가 추진해온 복지체제를 대체하자는 것인지 보완하자는 것인지, 그 재원 확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것을 두고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금 전 의원에 대한 징계에 반발하고 있는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헌법과 국회법을 침해할 여지가 크다”며 또다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해찬 대표는 “단 한 번도 비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해 본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김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규정은 여러 해석 가능성이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정당 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제 21대 국회의장단 선출 법정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가 원구성 협상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여야 원내대표는 4일 오후 막판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오는 5일 단독 개원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어떤 장애도 새로운 국회를 향한 전진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내일 본회의를 일하는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