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정부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담뱃갑 경고그림의 면적을 확대하고 모든 건축물에 실내흡연을 단계적으로 금지한다.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가운데 초강력 금연 대책으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가파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광고 없는 표준담뱃갑 도입..2025년 실내흡연실 폐쇄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신종담배 유행 등 새로운 흡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음달 말부터 공무원이 소주 한 잔만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최소 ‘감봉’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게 된다.이와 함께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을 때는 최소 정직 처분을 받고 사망사고가 나면 공직에서 퇴출된다.인사혁신처는 한층 강화된 징계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재범률이 높은 음주운전의 특성을 고려해 최초 음주운전에 대해 최소한 감봉으로 징계하는 등 징계양정기준을 한 단계씩 상향했다.또한 앞서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면허 취소 기준을 반영해 혈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 20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 중 남편의 시신에서 자해 전 망설인 흔적인 ‘주저흔’이, 딸에게서는 흉기를 막으려할 때 생기는 ‘방어흔’이 확인됐다.경찰은 부검 결과와 주변 진술 등을 바탕으로 생활고를 겪던 남편이 아내와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가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피해자들의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피해자 3명 모두 목 부위 찔린 상처와 베인 상처 등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년 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직원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이후 안전대책 효과로 승강장 안전문 고장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현장에서는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특히 외주화에 따른 산업재해는 근로자의 생명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 국민 안전위협, 환경문제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를 촉발하고 있는 만큼 제2, 제3의 김용균과 구의역 김군이 나타나지 않도록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경기 하강 국면과 맞물리면서 도·소매업종과 음식·숙박업종에 속하는 다수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악화와 고용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고용노동부 주최로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 영향분석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노 교수는 고용부 의뢰를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소매업 ▲공단 내 중소 제조업 ▲음식·숙박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업종별로 각 20개 내외 사업체)에 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본격 시행된 후 한 달 동안 5만60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시행한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신고제도 시행 결과 총 5만6688건의 공익신고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889건에 달하는 수치다.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장 10m이내 ▲횡단보도 위다.‘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위반차량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해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10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성조숙증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자아이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에 따른 비만, 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일회용품 사용과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성조숙증 환자가 2013년 6만7021명에서 2017년 9만5401명으로 5년간 42.3%(연평균 9.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성조숙증은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빠른 질환으로 여아는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맞붙게 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쿠팡의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가 출시를 앞두고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을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까닭이다.이에 쿠팡은 배민 측이 신규 진입자를 막고 있다며 맞서고 있지만 우아한형제들이 재반박하며 사태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모습.음식 배달 앱 시장 1위 업체인 배민과 최근 시장 진입을 선언한 쿠팡의 싸움이 초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대림동 여경 논란’ 영상 속 여성 경찰관(이하 ‘여경’)이 주취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여경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이 폭행과 제압 과정의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 “정상적 업무수행”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여경 개인에 대한 비난을 넘어 ‘여경 무용론’까지 번졌다.일각에서는 만취한 중년 남성도 제대로 제압 못하는 경찰에게 어떻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냐고 지적하면서 “체력 검사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림동 여경 논란, 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구제할까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의 고민거리다. 요즘 초등학교 1학년만 돼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아이들이 다반사다.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데, A씨의 아들 B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최근 B군의 장래희망이 프로게이머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아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단순히 취미나 여가생활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직업으로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A씨는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 아이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해 한국 성소수자 인권지수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성소수자 인권지수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SOGI법정책연구회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발표한 ‘한국 LGBTI 인권 현황 2018’에서 “올해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지수는 11.7%로 1년 전보다 0.15%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성소수자 인권지수는 연구회가 성적지향·성별 정체성 관련 제도 유무를 분석해 계량화한 것으로 국제레즈비언게이협회(ILGA)의 ‘무지개 지수’ 기준을 따른다.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8월 중국 선양에서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현재 ASF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당국과 축산농가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방역과 검역조치 정도다.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 때문에 당국은 ASF를 막기 위한 검역 및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여행객들의 그릇된 행위가 ASF의 국내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중국 여행객 휴대 축산물서 또 아프리카돼지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여성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의 ‘버닝썬’ 사태 수사 결과를 비판하며 민갑룡 경찰청장과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8개 단체들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버닝썬 수사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명운을 걸고 진행한 수사의 결과가 이것이라면 경찰은 명운을 다했다”고 주장했다.앞서 민 청장은 지난 3월14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버닝썬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명운이 걸렸다는 자세로 전 경찰 역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초를 피웠다가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향초 화재는 연평균 60건 발생했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2018년 향초 불 화재가 298건으로, 연평균 59.6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5년간 발생한 향초 불 화재는 ▲2014년 73건 ▲2015년 59건 ▲2016년 54건 ▲2017년 56건 ▲2018년 56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총 26명으로 이중 사망 2명, 부상 24명으로 파악됐다.발화요인별로 향초 불 화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은 국내 4년제 대학 3·4학년 대학생 1080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취업 사교육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는 38.2%였다. 이들이 1년 동안 취업 사교육비로 지출한 금액은 평균 205만원에 달했다.취업 사교육 경험자 비율은 남학생(36.1%)보다 여학생(39.9%)이 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 15%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넘거나 토양의 기생충 알 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활동공간 8457곳을 점검한 결과 15.5%인 1315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포함된다.위반 시설 1315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1270곳(96.6%)으로 확인됐다.이밖에 모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30)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성수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사형 선고를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구했다.검찰 측은 “피고인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지 않아 사회복귀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이어 “사형 선고가 되지 않을 경우 김성수에게 10년간의 위치추적 장치 부착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 전문가집단의 조력 하에 역외탈세 수법이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이처럼 ‘지능적’ 역외탈세 혐의자에 또다시 칼을 겨눴다.국세청은 역외탈세 혐의가 큰 거주자·내국법인 83곳과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가 큰 외국계 법인 21곳 등 총 104곳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국세청은 공정사회에 반하는 탈세 등 생활적폐의 청산을 외치며 세 차례 기획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거주자 및 내국법인의 조세회피처, 미신고 역외계좌 등을 이용한 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해 여름 사상 최악의 무더위에 이어 올해 여름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열에 오래 노출되면 일의 능률은 떨어지고 피로감이 증폭되며 생체리듬이 무너져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에 대한 신체적 능력이 낮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승현(55)씨가 아내 A씨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1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유씨는 전날(15일) 오후 4시57분께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 A(53)씨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아내가 정신을 잃자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으며, 경찰은 유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 체포 당시 유씨는 술에 취해 있었다. 특히 숨진 아내 A씨는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 얼굴과 발등에서 일부 자상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