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아오리의행방불명’이 오너리스크에 휘말리면서 가맹점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성접대 의혹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자 소비자들이 ‘아오리라멘 불매운동’에 나서면서 일반 점주들은 뚝 떨어진 매출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황.가맹점 수가 적고 가맹점주협의회가 없는 아오리라멘은 아직 집단소송 등이 일어나지는 않았으나 버닝썬 논란으로 인한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버닝썬 게이트 불똥..‘승리 라멘집’ 아오리라멘 매출 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재판 절차가 25일 시작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비위 법관들에 대한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를 철저히 규명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법원장 외 2명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물론, 함께 불구속기소 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법정에 불출석했다.양 전 대법원장은 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북한의 일방 철수에도 불구하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우리측 인원들은 25일 정상적으로 출경했다. 정부는 연락사무소 정상화의 불씨를 살려가겠다는 입장이다.다만 북측 연락사무소 인원이 전원 철수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남측 인원만 체류하는 ‘반쪽 근무’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전 7시57분께 통근버스를 타고 경기도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인원들은 자신의 짐을 들고 잠시 대기했다가 오전 8시11분께 출경을 시작했다.이날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기 위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봄철을 맞아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절이나 근육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부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야외 활동 중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충분히 쉬면서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이런 가운데 종근당의 ‘케펨’이 주목받고 있다. 케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연령 하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데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에게 ‘만 18세 이상 선거연령 하향조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51.4%(매우 찬성 29.0%, 찬성하는 편 22.4%)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반대는 46.2%(매우 반대 22.9%, 반대하는 편 23.3%), 모름·무응답은 2.4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주총에서 재선임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의 사외이사들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주총에 앞서 최근 열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서 KB손보 사외이사들은 서로를 후보로 추천하고 후보에 대한 검증도 추천 당사자들간 이뤄지면서 일각에서는 ‘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25일 KB손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주총을 열고 김창기, 황해선, 심충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전주완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던 김학역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이들은 앞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북측이 지난해 9월 개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해 남북간 협력 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오전 9시15분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통보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상주하던 북측 인력 약 15명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장비 등은 남겨둔 채 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북측은 철수하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이에 정부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학교급식 위생과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최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 이에 보건당국은 원인조사와 확산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학교급식 관계자의 책무성과 청렴의지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증세 ‘10명’ 추가 발생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삼성가(家)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 회장의 장녀이자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진실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최근 마약 관련 사건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가 장녀이자 그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oblige)를 실천하며 사회적으로 귀감이 됐던 이 사장이 구설에 오르면서 더 큰 충격을 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공공 입찰 참가 자격이 박탈된 기업이 또 나왔다.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갑질’을 일삼은 삼강엠앤티와 신한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키로 한 것.앞서 공정위는 두 번에 걸쳐 한일중공업, 시큐아이 등 총 8개 회사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요청한 바 있다.22일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누계 점수가 5점이 넘은 삼강엠앤티와 신한코리아에 대한 공공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관계 행정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행 하도급법령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에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원전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그러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로부터 항의 서한을 받아 세계가 인정하는 ‘원전 강국’ 위상에 생채기를 내는 모양새다.한전은 UAE 바라카에 원전을 건설한 공기업. ‘바라카 원전’은 UAE 1호 원전이자 우리나라 최초 해외 수출 원전으로, 이를 통해 한국은 세계 6번째 원전 수출국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하지만 최근 UAE원자력공사(ENEC) 측은 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이 부동산투기나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신고한 부동산 가격이 시세의 6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이 시세보다 100억 가까이 축소됐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을 해명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22일 경실련이 장관 후보자 7명이 신고한 부동산 가격과 실제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명 후보자가 신고한 부동산 재산의 신고가격은 모두 152억원으로 실제 시세(252억원)와 비교해 100억원 가까이 축소됐다.시세는
아현 화재 서비스 장애 요금감면과 별도로 최대 120만원 추가 보상임직원 진정성 호평..소상공인 피해 덜어주자 ‘맛집 캠페인’ 등 전개참여연대 “타 이통사의 일방적 통보와 달리 상생의지 높이 살만해”[공공뉴스=박주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아현 화재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금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참여연대 등은 “KT의 전례 없는 상생결단은 사회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환영했다.특히 이동통신사와 피해 당사자들 간 ‘협의’를 통해 상생협력지원금을 합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호평했다.◆서비스 장애 요금감면과는 별도로 최대 12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결혼생활이란 누구 한 명이 잘 한다고 유지되는 게 아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두 남녀가 함께 노력하며 맞춰나가야 하지만, 이는 결코 쉽지 않다. 20여년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온 A씨는 결국 지난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A씨는 결혼 후 육아와 가정생활에 찌들었고 평생 내편일 것 같았던 남편은 융통성이 없어졌으며 고집도 세졌다. ‘나’라는 주체보다 가족을 더 생각해야 하는 ‘엄마’, ‘아내’로 20여년을 살아 온 A씨는 언젠가부터 앞길이 꽉 막혀있는 느낌을 받았고, 우울증까지 앓게 된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보안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사용자 중 최대 6억명의 계정 비밀번호(패스워드)가 암호화 장치 없이 상당 기간 노출됐다는 미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진 까닭이다.페이스북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 등으로 홍역을 치른 상황. 이에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페이스북 출범 15주년을 맞아 안전과 보안에 더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다시 불거진 보안성 논란에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21일(현지시간) 미 IT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정치복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반 전 총장은 최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이어 지난 21일 청와대를 방문해 2시부터 2시40분까지 40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하고 미세먼지 해결책을 논의했다.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과 면담이 끝난 뒤 춘추관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위원장직 수락 배경 및 각오를 밝혔다.반 전 총장은 이날 브리핑 서두에서 “제가 현재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이런 브리핑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정책을 두고 여야의 난타전이 벌어졌다.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에는 명암이 있다”면서 “(어두운 부분에 대해) 뼈아프고 대단히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총리는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오히려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잃고 소득 양극화가 커졌다”고 지적하자 “흔히 신문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도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지만 임금을 받는 근로자 입장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공산당보다 더한 위장 타결이다!”LG전자가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직원 직접 고용과 관련해 세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그러나 직원들의 연봉이 삭감되는 등 처우가 오히려 악화돼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이번 협상과 관련해 사측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우호적인 성격을 가진 한국노총이 직고용 전환자들을 해당 노조에 가입시킨 후, 이 노조 대표단이 회사와 협상에 나서면서 ‘밀실 협상’이 이뤄졌다는 주장이다.특히 노조 가입 과정에서 직고용 전환자들에 대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버닝썬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물뽕(GHB)과 수면·마취제 등 마약류가 온라인에서 대거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GHB, 수면·마취제 등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 1848건을 확인해 지난 6일(942건)과 20일(906건) 두 차례에 걸쳐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와 경찰청은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주소(IP) 추적이 어려워 ‘어둠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다크넷 등에서 퍼지는 온라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원종씨 별세, 서형민(GS건설 건축수행본부 과장)씨 처남상= 20일(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170 중앙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토) ☎041-558-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