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 관계기관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원팀’으로 협력해 대응을 강화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주재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2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에 이어 보이스피싱 등 대응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보완하고 보이스피싱 근절과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2월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 내에 피싱전담 수사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피싱에 대한 전문 수사 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금융거래는 한층 편리해지고 있으나 그에 상응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과 금융 분야가 손을 잡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통신·금융협회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통신당국과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하는 등 금융범죄로 인한 국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금융당국의 칼끝이 불공정거래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을 정조준했다. 최근 상장폐지 회피를 위해 가장납입·회계분식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부실기업을 발견, 주식시장에 기생하며 시장 신뢰와 가치를 저해하는 기업들을 집중 조사해 퇴출시키기로 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적 악화 등으로 상폐된 기업은 총 44개사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21년 19개사, 2022년 16개사, 2023년 9개사 등이다. 상폐 기업은 전체 상장기업의 0.6%를 차지했다. 이 중 코스닥 상장사가 42개사로 대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코로나와 고금리 등 여파로 대출 연체이력이 발생한 서민·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조치가 12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신용사면에 따라 소액대출 연체자의 이력이 삭제되면 신용 평점이 오르고,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도 가능해진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해 “이번 조치가 서민·소상공인분들의 새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지난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철저한 위험 관리와 정도경영을 강조해온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 회장의 경영 철학이 무색하게 된 모양새다.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부당 취급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 이에 대해 모아저축은행 측은 에 “과거 발생해 조사가 끝난 사건이 이번에 공시된 것”이라며 이미 모든 조치가 완료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과거 발생한 사건이라 할지라도 부정 이슈가 회자되며 그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실천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장선 김 회장의 노력은 물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담대한 의료개혁’을 이루기 위한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담대한 의료개혁’을 약속한 이후 그 실천방안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의 4대 정책 패키지를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의료인들의 사법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을 보유한 차주도 금리가 더 낮은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31일 개시됐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금융권의 금리 경쟁이 촉진되면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금융소비자가 체감하는 금리 수준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다. 금융당국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권 경쟁 촉진을 통해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온라인·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금융권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물품 및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서천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22일 서천시장 대형화재로 상가 소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인들이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 금융당국은 금융위·금융감독원, 금융유관기관 및 업권별 협회 등으로 서천시장 화재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24일 구성, 피해상황 파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노동당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 등 임금체불 취약분야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시공 중이 모든 건설현장을 비롯해 3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 모든 근로자가 임금체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과 청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2월8일까지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엄중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이관섭 정책실장으로 교체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안보실장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취임 후 20개월 만에 대통령실의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을 전원 교체하는 등 ‘2기 대통령실’ 인선을 마무리한 것.김 실장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그는 “비서실장직을 금년 말까지만 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제 후임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시공능력 평가 16위인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정부는 대주주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금융시장 및 건설업 전반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일축했다. ◆PF 위기..‘시평 16위’ 태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사례1. 외국 국적의 A부부(공동매수인)는 서울 소재 다세대 주택을 24억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자금을 임대보증금 및 사업소득으로 조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소득금액 증명서 상 소득 대비 입출금 내역 상 소득이 과다하고 해외 사업소득에 대한 출처 및 증빙이 없는 등 자금출처가 불분명해 해외 소득 등의 자금 불법반입이 의심돼 관세청에 통보했다. 관세청은 매수인·배우자의 외환거래내역 확인 등 수사를 실시,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 혐의가 확정될 경우 징역 최대 1년 또는 벌금 1억원이 부과된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쿠팡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앞장선다.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하나카드는 쿠팡·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주요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사태 발생 이후 3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아 연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 정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다만, 당국의 제재 결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KB 박정림 ‘직무정지’·NH 정영채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정부가 최근 고금리 기조 속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은행권을 향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에 8개 금융지주사는 연내까지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의 일부를 경감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세부 지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내 8개 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상생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석준 농협금융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도 구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그동안 이 같은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건수와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해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부각됐다.실제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244건이었던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0년 1만5111건 2021년 2만2752건, 지난해 1만4053건으로 집계됐다.하지만 현행법에서는 계좌간 송금·이체된 보이스피싱에만 적용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계좌 지급정지, 피해금 환급 등의 구제절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규모 자금 인출(뱅크런) 사태와 임직원 비위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새마을금고가 중앙회 회장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지배구조 혁신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고 신뢰도 회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또한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주목을 받았던 관리·감독권은 기존대로 행정안전부가 담당한다. 다만, 앞으로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도 건전성 검사에 참여하기로 했다.◆전문경영인 체제로..중앙회장 권한 분산·책임 경영 강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자격시험의 공인 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가전문자격 개별법률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 등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토익 등 외국어시험 주관사는 응시자의 성적을 2년만 인정하고 있다. 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도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는 수험생이 점수 확보를 위해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주식 공매도를 내년 상반기까지 금지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년 3개월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3포인트(3.78%) 오른 2461.27을 가리키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31.46포인트(1.33%) 높은 2399.80으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앙행정기관 국가공무원 육아휴직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육아휴직 대상자 중 남성 공무원은 10.6%, 여성 공무원은 37%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률의 성별 격차가 3배 이상 차이 나는 상황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은 인사혁신처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만 8세 이하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