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협력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서울 서대문을 후보를 김영호 민주당 의원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김 의원과 전진희 진보당 예비후보는 단일화 합의문을 통해서 민주진보개혁 후보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정권 심판을 위해 압도적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대문을 국민의힘 후보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이들의 단일화를 겨냥해 ’정략적 결탁’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서울 서대문을은 김 의원이 20·21대 재선을 지낸 지역구이지만, 정두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7~19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TK(대구·경북)에 출마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이준석 대구출마론’을 띄우기도 했다. 제3지대 빅텐트 해체 이후 코너에 몰렸던 개혁신당이 ‘김종인 효과’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개혁신당은 26일 여야를 넘나든 ‘정치권 책사’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공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6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진들의 ‘희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갑·5선)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3선)에게 출마 지역구 변경을 요청했다. 영남 중진들에게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자리한 ‘낙동강 벨트’ 지역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 또한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선배 정치인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 달라”며 중진들의 희생을 압박하는 발언을 내놨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02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3지대에서는 총선 후보자 공천과정에서도 이 같은 ‘부패행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이른바 ‘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법원의 첫 판단에서 유죄가 인정된 것이 22대 총선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김미경·허경무 부장판사)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4년 만에 없던 일이 됐다. 지난 2020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들 학교를 폐지하기로 한 내용을 현 정부가 다시 뒤집은 것이다.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교원자격검정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자사고·외고·국제고 및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유지해 해당 학교에 대한 폐지를 추진한 전 정부의 획일적 평준화 정책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14개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 마지막 날까지 충돌을 이어갔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9·19 남북군사합의 등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 대표는 신 장관이 상식에서 벗어나고, 시대착오적이며 극우적·친일적인 생각을 표현한다고 힐난했다.또한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와 관련해 설전이 벌어졌다. 민주당 내에서는 해당 문제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 외교’가 낳은 재앙이란 지적이 나왔고, 이에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아 정부·여당과 야당은 9·19 남북군사합의 등의 현안을 놓고 강하게 충돌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가 우리의 정찰자산 운용을 과도하게 막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리한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19 합의가 남북의 군사적 대치 전체를 중단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휴전선을 중심으로 한 접경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합의에 국한돼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또한 교육위원회 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초중고교에서 소아 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의 보건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아 당뇨 환자는 저혈당 쇼크 등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학교 현장의 보건 인력 미스매치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을)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소아 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은 ▲2021년 3111명 ▲202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잇따르면서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교사를 우습게 생각하는 학생의 행동, 학부모의 갑질 등을 감당해야 하는 교사들의 몸과 정신건강은 이미 피폐해진지 오래. 해외에서도 한국의 교권 침해 실태를 조명할 만큼 우리나라의 교권 붕괴는 도를 넘어선 상태다. 결국 사지로 내몰린 교사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교단을 묵묵히 지켜오던 이들이 거리에서 울분을 토해냈지만, 교권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또 세상 등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주권자로서 권력을 직접 행사한다면 무정부 상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가장 기본 중 기본 원리인 국민 주권을 부정한 김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 장관의 해당 발언에 대해 정상적인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이 아니라고 일갈하며, 국민 앞에 나와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부실을 비판하는 동시에 아들 학교 폭력 의혹·언론 장악 의혹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요청된 자료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 감당이 불가능하다고 반박하는 등 ‘이 후보자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 민주당, 李 자료 제출 부실 비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청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큼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검사 시절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해 탄핵에 기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당시 검사로서 자신의 직분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거듭되는 가운데 인사청문회 발언과 관련해서도 파장이 예상된다.김 후보자는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우 의원이 “학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정부가 통일부 장·차관을 모두 외부 인사로 기용하는 등 강도높은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현 정부 통일부의 방향성에 대한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통일부는 대북 지원부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려와 질책이 나왔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통일부가 북한 지원부가 아니라 통일 지원부·통일 준비부라는 점을 정부가 명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또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극우 정부’ 완성을 정당화하려는 ‘궤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尹대통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첫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야권에서 이번 인사에 혹평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가 친일 인사이자 극단적 극우 인사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인사 검증을 예고했다. 또, 정의당은 통일장관 지명자가 인사청문회를 받을 자격조차 없다고 직격했다.야권에서 통일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향후 인사청문회 통과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민주당, 통일장관 지명자 맹비난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인사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변호사를 지명하는 등의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또한 한국 여자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여 만에 이뤄진 첫 개각이다. 먼저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당 지도부를 향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알려진 검찰개혁법 입법 당시 탈당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다.이들은 민 의원이 좌초 위기에 처했던 검찰개혁법 통과를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이런 결단이 없었다면 윤석열 정부에 제대로 맞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민 의원이 탈당한 뒤 정확히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여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야당 지도부가 그의 복당을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민주당 의원 20여명은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가 정 변호사와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 아들의 불참에 대해 비겁하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건의 정치적 이용에 더 큰 관심이 있어 보인다고 응수했다.제1야당은 올해 국정감사에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의 아들을 출석시키겠다고 예고하는 등 관련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가 연기됐다. 정 변호사와 함께 정 변호사 아들의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한 송개동 변호사까지 청문회에 불출석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재개최를 요구한 까닭이다.청문회가 내달 14일 다시 열리기로 한 가운데 정 변호사를 향한 야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오전 청문회에서 이같은 청문회 일정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앞서 민주당 소속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지난 29일 정 변호사와 송 변호사가 불출석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이어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정 변호사가 자녀의 학폭 처분 이행에 개입한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전학이라는 징계조치를 거주지 이전에 따른 일반 전학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것.오는 31일 국회에서 정 변호사 자녀의 학폭 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같은 ‘위장전학’ 의혹이 새롭게 제기돼 이목이 쏠린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 일동은 28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여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최종병기’를 자처하며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3·8전당대회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도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 시절”이라며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정치를 바로 이끌어서 국민 모두가 부유해지고 나라 전체에 정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