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숙명여고 전직 교무부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현경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1)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치러진 총 5차례의 중간·기말고사 문제와 정답을 쌍둥이 두딸에게 유출하고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A씨의 딸들 성적은 1학년 1학기 당시 59등과 121등이었다. 그러나 지난 학기 각각 문·이과 1등으로 성적이 급등해 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이날 재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증거기록을 거의 보지 못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올해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 등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서민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인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가 햄버거와 커피값을 오는 13일부터 인상한다.무조건 낮은 가격만 고집하는 것은 서비스의 품질을 해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만 외식물가가 더 오를 경우 외식 횟수를 줄이겠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롯데리아·엔젤리너스 등 가격 인상으로 외식물가 비상롯데리아는 13일부터 버거류 제품 11종을 대상으로 평균 2.2%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제품에 따라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이 인상된다.가장 크게 오르는 제품은 ‘빅불버거’로 5200원에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출퇴근 승차 공유) 서비스 도입을 반대해 분신한 택시기사의 유서가 공개됐다.11일 택시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반대를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최모씨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유서를 남겼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노조 4개 단체는 이날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최씨가 손 대표에게 남긴 노트 2장 분량의 유서 전문을 공개했다.최씨는 자필로 쓴 유서에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출근 시간 차량 정체를 줄이기 위해 이웃끼리 같이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하지만 카카오는 불법적인 카풀을 시행해 이윤을 추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1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3~2004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 관련 질병(45개 군)에 대한 과거력이 없는 1009만12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 해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4679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당해 연도 GDP의 0.7% 규모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 같은 사회경제적 비용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는 51.3%(5조8858억원)으로 가장 컸다. 4조4000억원 수준이던 2013년보다 1조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다음으로 ▲생산성저하액 20.5%(2조3518억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 합기도 보급 활성화 및 후원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아이넷방송은 박 회장은 지난 9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광역시 합기도중앙협회장기대회’에서 전국 각지에 모인 합기도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도록 후원한 공로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합기도가 심신수련과 호연지기 함양에 매우 유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애호하는 스포츠로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 관계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1974년 한국합기도총연맹의 심사 규정에 의거 공인3단증을 보유한 유단자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A씨는 최근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단골손님인 B씨의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말한 이후부터 그에게서 노골적인 시선이 쏟아졌기 때문. B씨의 부담스러운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계산할 때 은근슬쩍 A씨의 손을 쓰다듬거나 ‘몸 선이 가늘어 한 번에 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성적인 발언을 하면서 점점 행동 범위가 대담해졌다. 또 어느 날은 A씨가 그만해달라고 싫은 기색을 내비치자 B씨는 돌연 물건을 던지면서 ‘내가 만만하냐. 고객 불친절로 컴플레인 당하고 싶냐’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A씨는 어렵게 잡은 아르바이트를 놓치기 싫었고 혹여나 사장님이나 지점에 피해가 갈까봐 두려웠다. 특히 손님이 보복행위를 할까봐 A씨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사법농단 연루 의혹에 휩싸인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각각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의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두 재판부는 ▲범죄혐의의 소명 ▲증거인멸의 우려 ▲도망의 염려 등 구속수사의 요건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박 전 대법관의 영장심사를 맡은 임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관해 피의자의 관여 범위 및 그 정도 등 공모관계의 성립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임 부장판사는 이미 다수의 관련 증거자료가 수집된 점,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및 현재까지 수사경과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국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체육회, 강원랜드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선수선발 의혹 등이 끊이지 않는 대한체육회와 채용비리 문제가 컸던 강원랜드는 지난 2017년에도 5등급이었고 국세청과 중기부는 각각 4등급과 3등급에서 올해 5등급으로 떨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서울 KT스퀘어에서 반부패 주간 기념식 열고 612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12점으로, 전년(7.94점)보다 0.18점 상승했다. 2016년(7.85점)부터 2년 연속 상승세다.공공기관 청렴도는 매년 측정대상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백석역 거리 곳곳은 밤부터 뚝 떨어진 날씨 탓에 수증기로 자욱했으며 온수에 데인 사람들의 고통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온수관 파열 사고로 주민들의 원성은 물론 인근 동네의 피해가 막대한 상황.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관리가 얼마나 미흡한 거냐”라고 날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배관이 파열되면서 100℃ 내외의 뜨거운 물과 증기가 도로변과 인도로 치솟아 이 일대 3만㎡가 침수됐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이 구속기로에 섰다. 이번 구속영장은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가 시작한 이래 세 번째 청구이며,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5일께 이뤄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3일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에 대해 직권남용 및 특가법상국고손실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수사팀은 “재판 독립과 사법부의 정치적 독립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헌법적 가치이며, 이를 훼손한 이번 사건은 한건 한건 매우 중대한 구속 사안”이라고 구속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아르바이트 근무자 3명 중 1명은 근무 중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성희롱 피해가 6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가 알바몬, 알바천국과 함께 지난달 12∼21일 전국 아르바이트 청년 672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가 ‘아르바이트 중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피해자 중 여성은 85%, 남성은 15%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6%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가 각각 24%와 11%였다.성희롱 행위자는 ‘남성 고용주’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성 손님(27%), 남성 동료(21%), 여성 고용주(5%), 여성 동료(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형이 확정돼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감됐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30일 가석방됐다.가석방심사위원회는 당초 양심적 병역거부자 58명에 대해 가석방 의결을 내렸다. 하지만 1명의 가석방이 취소돼 이날 총 57명이 가석방 됐다. 이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수용 인원은 14명으로 줄었다.이날 법무부 등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수감자 가운데 57명이 가석방됐다. 법무부는 전날(26일)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양심적 병역거부자 중 수감 기간이 6개월 이상인 58명에 대한 가석방을 결정했다.법무부는 “재판기록은 물론 수사기록과 형 집행과정 기록 등을 검증해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맞는지를 철저히 가려냈다”고 설명했다.다만 가석방 의결 이후 1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꿈꾸는 희망직업 1위는 공무원이지만 현실을 고려해 목표로 정한 직업으로는 사무직 회사원으로 조사됐다.30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성인 1143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404명)의 66.6%는 현실을 감안한 목표직업과 실제 희망직업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와 함께 직장인(739명)의 경우도 75.5%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현실과 무관하게 갖고 싶은 직업 1위로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6.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장기간 준비가 필요하고 경쟁이 치열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어 ▲카페·식당 등 사업가(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그러나 대법원이 우발적 살인을 인정, 무기징역으로 감형하자 네티즌들은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범행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이영학은 지난해 9월30일 딸 이모양(14)을 통해 A양(당시 14세)을 자신의 자택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A양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승용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국방부가 검토 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방안이 36개월 교도소 근무로 가닥이 잡혔다.국방부 관계자는 28일 “내달 열리는 종교 또는 개인적 신념 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 방안 공청회’에서 정부의 단일안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대체복무는 36개월 교정시설(교도소) 합숙근무로 정리됐다”고 밝혔다.이어 “국방부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2019년 12월31일까지 도입하도록 한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관계부처 실무추진단, 민간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이번 공청회는 국민적 관심이 특히 큰 복무기간, 복무분야 등과 관련해 토론자들이 서로 다른 입장과 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주제별 심층 토론 방식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최근 중요한 선약을 앞두고 약속 장소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한 A씨는 택시기사를 위협하는 보복운전자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험을 했다. 교차로 우회전로를 막고 있는 앞차에 택시 기사가 경적을 울리자 이 차 운전자는 이후 A씨가 타고 있는 택시 주행을 가로막거나 옆에 바짝 붙는 등 위협적인 운전을 했다. 때문에 택시기사는 몇 번이고 급제동을 할 수밖에 없었고, 더욱이 차량도 많은 2차로였기 때문에 A씨는 큰 사고로 이어질까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보복운전 처벌이 강화됐지만 보복운전은 순간적인 감정이 튀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처벌 수위를 높이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는 상황. A씨는 운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치료감호소에서 피치료감호자에 대해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하거나 강도 높게 강박(환자의 손목이나 발목을 끈이나 벨트 등으로 고정하는 행위)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공주치료감호소 소장에게 직원들에 대한 인권친화적 격리·강박 교육 실시 등 관행 개선을 권고하고 법무부 장관에게는 해당기관의 강박실태에 대해 관리·감독할 것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공주치료감호소에 입소 중인 A씨와 B씨는 “감호소에서 발생 상황에 비해 과도하게 손, 발, 가슴을 다 강박해 끌고갔다”며 인권위에 각각 진정을 제기했다.또한 같은 감호소에 있는 C씨 역시 “강박 과정에서 사지가 묶인 채 끌려갔다”며 사건을 접수했다. 인권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난달 항공여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10월 항공여객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1006만명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국제선 여객은 12% 늘었고, 국내선 여객은 5% 감소했다. 항공화물은 7.2% 증가했다.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석 확대(20.2%)와 징검다리 연휴 해외여행 수요 증가, 중국단체여행 일부허용 등을 국제선 여객이 증가한 배경으로 꼽았다.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여객 증가 및 노선 다변화로 전년 동월 대비 제주(70.5%), 청주(108.6%), 양양(107.8%), 무안(30.1%), 대구(19.9%) 등 전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정부가 침대, 마스크 등 신체밀착형제품에 천연방사성 원료물질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또 원료물질을 이용한 음이온제품은 제조·수입이 모두 막히며 개인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은 정부에서 방사선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수거까지 대행한다.이는 최근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 온수매트, 생리대 등 생활용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따르면, 라돈침대 사태로 불거진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방사선법 개정을 추진한다.원안위는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5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소방차 통행 곤란한 지역과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로 소방차 통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전통시장 및 쪽방지역 도로에 지하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3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올 6월말 현재까지 총 51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 전기적 22건, 부주의 17건, 미상 6건, 방화 3건 등의 순이다.지난 1월에는 청량리 유사시장 화재로 총 48개 점포 중 18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또 같은 달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소방대 도착 전에 인근 상인이 주변 소화기 6대를 이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날 화재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