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얼굴이나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곳곳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선거철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등이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올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와의 전쟁에 나선 모습이다. ◆선거철 AI 기술과의 전쟁딥페이크는 AI 기술 중 하나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20·30대 젊은 세대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홀덤펍이 일부 변질돼 불법 도박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홀덤펍 내에서 벌어지는 불법 도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20일 사행산업감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홀덤펍 불법대응 전담팀’을 꾸린 뒤 첫 조치다. 관계기관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홀덤펍 등에서 트럼프카드를 활용한 도박이 이뤄지는 사례에 선제적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기업이 고통을 겪고 있다. 자금시장 경색 국면으로 기업들의 내년 경영과 투자가 ‘시계 제로’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기업의 약 절반조차 아직도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국면에서 해법 검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자금 문제는 진행형 이슈다. 감내할 수 있는 만성 과제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경제의 체력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잠복 악재라는 뜻이다.◆고금리 악재에..실질금리 고통은 심지어 미국보다 커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기업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칩4(Chip4)에 포함되지만 글로벌 시총 100대 반도체 기업 중 한국기업은 3곳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시총 순위와 수익성도 최근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평균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 반도체 기업의 경영지표 비교를 실시한 결과, 100대 기업 중 칩4에 속한 기업은 총 48개사로 절반에 육박했다.이 중 한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3개사에 불과해 미국(28개사), 대만(10개사), 일본(7개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핵화 평화쇼’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맹비난했다.정 위원장은 지금의 북핵위기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작품이라고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9·19 군사합의 파기와 함께 ‘비핵화 공동선언’의 무효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 5년의 비핵화 사기극 전모를 밝혀야 한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북한의 전날
[공공뉴스=장원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여당 대표 간 갈등이 극단을 치닫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예전에도 자주 일어났다. 김대중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겸하는 관행이 끝난 2002년 이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인사들은 항상 반목과 갈등을 반복했다. 당정분리가 정당 민주화를 낳을 것으란 기대와 달리 당정갈등을 일상화하며 우리 정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모양새다. 어느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2002년 이후 우리 정치에서 반복됐던 당정갈등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그 원인을 분석해본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라며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을 버텨낸 것이 타국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한 사실이 알려졌다.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주한 미군을 위한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5배 이상인 50억달러(약 6조원)로 올리라고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해당 요구가 과거의 틀을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버텼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49번째 편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확정하자 이를 둘러싼 여야 간 난타전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오는 5월10일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불통 정권의 본색’, ‘취임덕’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청와대 이전 계획에 대한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청와대 이전 반대 목소리를 향해 맞불을 놓으며 방어전에 나선 모습.민
[공공뉴스=강현우‧정혜경 기자] 지난 2017년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오늘(29일)이면 딱 100일 남는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 힘찬 출발을 알렸던 문 대통령의 5년 간의 발자취는 뚜렷한 공과(功過)를 남겼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약자들의 편에 서서 각종 크고작은 개혁을 통한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집중했다. 또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 및 수출 확대 성과를 올렸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다만 검찰 개혁, 부동산 정책, 청와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전체 수출 가운데 미국 수출 비중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국의 전략적 가치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을 직전 5년(2012~2016년) 대비 17.9% 늘어났다. 반면 중국 수출은 같은 기간 7.1% 증가하는데 그쳤다.또한 올해 대미 수출이 지난해보다 31.0% 늘면서 전체 수출 비중은 2004년 16.9% 이후 최고치인 15.0%를 기록했지만, 중국의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이란에 억류됐던 우리나라 선박 ‘한국케미호’와 해당 선박의 선장이 95일만에 석방됐다. 이에 한국정부가 국내에 있는 동결된 이란의 자금을 해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9일 밝혔다.이어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이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해당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한국 시간으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올해 한미 방위비분담금이 전년 대비 13.9% 오른 1조1833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9년 9월 양국간 협상이 공식 개시된 지 1년6개월 만에 협상이 타결, 약 1년3개월간 이어져 온 협정 공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9차 회의를 통해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동맹으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의 정신 하에, 2019년 9월부터 9차례의 공식 회의 및 외교 채널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 번 탄핵 된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의 탄핵소추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시켰다. 기권은 5표에 불과했다. 민주당의 경우 222명이 전원 찬성한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10명의 찬성표가 나왔다.민주당은 지난 11일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당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시계를 ‘재작동’ 시키면서 이런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AP, CNN 등 복수의 외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트럼프 임기 종료를 불과 일주일여 앞둔 11일(현지시간)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을 정식으로 발의했다.최근 트럼프 지지 세력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한 ‘내란 선동’ 혐의를 씌웠다.탄핵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대해 반복적으로 거짓 주장을 필치고 있는 데다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기 전 이들 앞에서 연설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 20대 후반 취업준비생 A씨는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타지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생활 중인 A씨는 생각지도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활비가 빠듯해졌고, 부모님께 매번 손을 벌리기도 죄송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공부를 할 시간도 줄어들고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얼마 전 일을 생각하면 A씨는 지금 아르바이트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다. 몇달 전 A씨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던 중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문구의 전단지를 보고 연락을 했었다.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현지시간)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접전 끝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그러나 우리 국민 절반은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변화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26.5%, ‘더 좋아질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약한 코로나 치료제 중 하나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사용 승인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렘데시비르가 정식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올해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된 지 5개월 만으로, 이로써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 렘데시비르 제조회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엄청난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뒤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600명의 환자에게 공급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는 렘데시비르의 최종 임상 결과가 게재됐는데, 이 약품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평균 5일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가 유일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발표한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이 세계적 모범 방역 국가로 꼽힌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정 청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는 23일 “미국 타임지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정 청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이날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 정 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