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28)의 형량이 4개월 더 늘었다. 추가 기소된 강제추행 등 혐의 관련, 대법원이 징역 4개월을 추가 확정하면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희정 대법관)는 지난 13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와 공범인 ‘부따’ 강훈(23)에게 징역 4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들이 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에서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형이 확정된 조주빈(27)이 또 다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지난달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위반(음란물 제작·강간) 등 혐의로 조주빈을 추가 기소했다.조주빈은 지난 2019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는 ‘박사방’ 범행보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주범 조주빈(26)의 공범 남경읍(31)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남경읍은 조주빈을 도와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남경읍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후, 보호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50대 여성 한모씨는 서울에서 홀로 자취를 하는 딸에 대한 걱정이 최근 더 많아졌다. 딸이 직장 때문에 혼자 살게된 지 10년이나 됐지만, 요즘 유난히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한씨의 딸은 과거 한 차례 ‘데이트 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고,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후에도 1~2년 동안 연락을 해오거나 집에 무작정 찾아오기도 해 엄마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한씨의 딸은 전화 통화에서 엄마의 걱정 섞인 말에 “괜찮다”며 안심시켰고, 한씨는 그런 딸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경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갓갓’ 문형욱(24)과 ‘박사방’의 2인자 ‘부따’ 강훈(20)에게 각각 징역 34년, 15년이 확정됐다.11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의 상고심에서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문형욱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275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피해자 21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미성년자 등 다수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운영자 조주빈(26)에게 징역 4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3월 검거된 지 19개월 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범죄단체조직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강제추행, 살인예비,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와 박사방 사건 핵심 연루자 5명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대법원은 이날 조씨에게 징역 4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을 도와 피해자를 유인하고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경읍(30)이 1심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현우)는 8일 유사강간 및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남경읍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정보공개 고지 10년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 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남경읍은 지난해 2~3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26)이 항소심에서 징역 42년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1심의 총 형량인 징역 45년보다는 3년 감형된 결과다.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문광섭)는 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범죄수익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이 같이 선고했다. 이와 함께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30년간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범죄수익 1억8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과 그의 모친, 여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노원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5)이 첫 재판을 앞두고 연이어 반성문을 제출했다.진지한 반성은 양형 시 감경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재판부는 향후 김태현이 제출한 반성문을 참작해 양형을 정하게 된다. 때문에 일각에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김태현이 감형을 위해 반성문을 제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 참회의 기록이어야 할 반성문이 위선적인 ‘악어의 눈물’이 돼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21일 법조계에 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앞서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4일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주빈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박사방이라는 전무후무한 성폭력 집단을 직접 만들었다”라며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에 4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추징금 1억800여만원 명령도 요청했다. 검찰은 “조주빈은 흉악한 성폭력을 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청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게재된 여자친구 집단 성폭행 암시 익명 게시글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월 이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20대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이 작성됐다.익명의 게시글에는 여성이 거부하는데도 여러 남성과 성관계하도록 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에게 출혈 등이 있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또한 피해자가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거부했다”, “그게 잘못된 건지 모른다”, “내가 어쩌다 하루 잘해주는 기억으로 버티는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처음 만들어 운영한 ‘갓갓’ 문형욱(24)에게 1심 재판부는 징역 34년을 선고했다.1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보다 약 10년 낮은 형량이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조순표)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34년과 전자발찌 부착 30년, 신상정보공개 10년을 선고했다. 또한 문형욱은 아동·노인시설에 취업이 10년간 제한되고, 성폭력교육 160시간도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어 이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해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이른바 ‘n번방’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하지만 그동안 n번방 사건 관련 재판에서 가해자들은 대부분 벌금형 및 집행유예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 가해자들에 대해 낮은 수위의 처벌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는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음란물 유포죄로 기소..벌금형·집행유예 93.6%26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남경읍(30)이 구치소 수감 중 음란물 반입을 시도했다가 교정당국에 적발됐다. 15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경읍은 지난 1월 14일과 27일 2회에 걸쳐 음란물을 교정시설에 반입하려 했다. 남경읍이 반입하려한 음란물은 일본 성인 동영상에 나오는 여배우 나체 사진 5장이다.남경읍은 일정 수수료를 받고 물품구매 등 수용자의 사적 업무를 대행하는 수발업체 직원 편지로 음란물을 반입했으며, 해당 음란물은 당국이 편지를 전달하기 전 금
[공공뉴스=김수연·이승아 기자] 2020년의 시작과 끝은 코로나19와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드러난 조직적인 끔찍한 아동 성 범죄 사건들과 현역 정치권 인사들의 성추행 파문 등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뿐만 아니라 공공의대 설립으로 인한 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과 더불어 마침내 터진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거부 사태는 안 그래도 코로나 시국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들의 불안감을 더욱 커지게 했다. 문재인 정부는 고(故) 전태일 열사 분신 항거 50주기를 맞은 올해 무궁화 훈장을 추서했지만, 아직도 노동재해 사망사고는 이어지고 있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사회를 경악케 했던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을 계기로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수사를 집중한 결과 총 3575명이 검거되고 245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 설치·운영 결과를 30일 발표했다.경찰청은 지난 3월25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찰청과 각급 경찰 관서에 총 4283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운영해 총 2807건을 단속했다. 그 결과 3575명을 검거, 245명을 구속했다.지난해 말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물이 거래되고 있다고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사건’ 핵심인물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이현우 부장판사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신상정보공개 고지 10년,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조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피해자 수십여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 등 6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은 피고인을 엄벌해달라는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45년과 신상정보공개 고지 및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을 함께 선고해줄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24)의 얼굴이 18일 공개됐다.얼굴이 공개된 문씨는 “잘못된 성 관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된 문씨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경북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문씨는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되기 전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포토라인에 섰다.문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창시자로 알려진 인물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A(24·갓갓)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에 대한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이를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인물이 지난해 1월 개설한 일련의 채팅방을 통칭하는 단어다. 지난